ORIGINAL FICTION
제276화 — 네 개의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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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년 1월.
Luna 주민은 두 번째 표를 받았다.
이번엔 Yes / No가 아니었다.
◆A — FULL TERRAN MEMBERSHIP
Lunar Charter 유지.
Terran 정회원.
Polity Chamber.
공통세·방위의무 확대.
◆B — CONSTITUTIONAL ASSOCIATION
현재 준회원관계를 Lunar Charter 기준으로 강화.
Polity 의석 없음.
오프월드 동의권·서비스협정 유지.
◆C — AUTONOMOUS COMPACT
Terran과 공통시민·궤도·방위 일부만 장기 compact.
현 준회원보다 자치 확대.
◆D — INDEPENDENT TREATY STATE
Terran 정치체 바깥.
조약관계.
Common Civic·CCA·OCN 등은 새 협정 필요.
◆화면.
TERRAN STATUS REFERENDUM — ROUND ONE
◆캠페인은 생각보다 차분했다.
왜?
Lunar Charter는 이미 있음.
어느 선택을 해도 내부정부가 사라지지 않음.
◆A 캠프.
대표성.
Polity Chamber.
공통시민 안정.
투자예측.
Common Defense.
◆B 캠프.
유연성.
현지동의.
낮은 공통세.
관계조정 자유.
◆C 캠프.
더 강한 자원·비상·재정자치.
필요한 기능만 Terran과.
◆D 캠프.
완전한 조약상 동등성.
자기 외교.
자기 방위 선택.
◆D도
“지구 싫다”만 말할 수 없음.
통화.
방위.
법원.
외교.
실제계획 제시.
◆독립파 내부도 갈림.
CU 유지?
대부분 유지 희망.
Common Civic?
일부 이중협정.
Common Defense?
방위조약.
즉, 독립해도 연결은 남기려 함.
◆A도
“Terran이 알아서”가 아님.
Lunar Charter가 회원가입 뒤에도 지역헌법으로 유지되는 accession 조건.
◆정회원 반대파 질문.
“Terran Charter가 우선이면 Resource Trust 뺏길 수 있죠?”
A 캠프.
열거권한 밖.
그렇지 않음.
하지만 미래헌법개정 가능성.
0 아님.
◆B 캠프.
“그래서 굳이 정회원 될 필요 없다.”
◆C 캠프.
“B는 준회원이라는 불완전한 지위 영구화.”
B.
“불완전하다고 누가 정했습니까?”
좋은 싸움.
◆Ara.
local voter.
B와 C 사이.
◆Daniel.
아직 투표 못 함.
A 장점 많이 봄.
둘이 계속 논쟁.
◆“Polity 표가 필요해.”
Ara.
“왜?”
“공통방위·세금에 계속 영향받잖아.”
“모든 걸 Polity가 정하지도 않잖아.”
“그래도.”
◆Ara.
“난 Luna가 Terran 안에 있어도 괜찮아.”
“그럼 A?”
“그게 자동으로 최선은 아니지.”
정체성과 제도선택 분리.
◆Lian Ochoa 정부.
중립.
Executive Board 전환준비 중.
현정부가 캠페인 안 함.
◆Sera.
개인표현?
이번엔 말하기로 했다.
“B를 선호합니다.”
사람들이 놀람.
정회원 아님.
하지만 이건 개인시민 발언.
공직자원 없음.
◆Living Founder가 영원히 침묵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건 그 말이 명령이 아니게 된 상태.
◆Terran Convenor Helena.
공식중립.
“Luna가 A를 선택하면 accession 절차를 협상할 준비가 있습니다.”
그뿐.
◆1차 결과.
A 42.1%.
B 35.7.
C 15.2.
D 7.0.
과반 없음.
◆결선.
A vs B.
◆C 지지자.
분산.
D 지지자.
대부분 B, 일부 abstain, 소수 A.
◆캠페인 더 격해짐.
A.
“대표권.”
B.
“자치유연성.”
◆마지막 토론.
질문.
“Luna는 Terran의 일부입니까?”
A 후보.
“정치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B 후보.
“문명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정회원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둘 다 독립정체성을 모욕하지 않음.
◆결선 투표.
A.
54.6%.
B.
44.1.
기타.
1.3.
◆Luna는 Full Terran Membership을 선택했다.
하지만 다음날 회원이 된 건 아니다.
이제 협상이 시작.
◆Ara는 B에 투표.
Daniel은 투표 못 함.
그가 물었다.
“화나?”
“졌으니까 조금.”
“Terran 싫어져?”
“아니.”
정상정치.
◆276화에서 Luna는 독립을 거부했다기보다
자기 헌장을 가진 정치공동체로서 Terran 정회원이 되는 길을 근소하지 않지만 압도적이지도 않은 다수로 선택했다.
그 선택은 자치를 끝내는 표가 아니라 자치를 들고 어디에 들어갈지 정한 표였다.
1차 투표 뒤 각 캠프는 탈락모델 지지자를 자기 표처럼 계산하기 시작했다.
A 캠프.
“C 지지자는 자치도 원하지만 대표권도 원하니 우리 쪽.”
B 캠프.
“D 지지자는 중앙권한 싫어하니 우리 쪽.”
실제 유권자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았다.
◆선거위원회는 C·D 캠프에 결선토론 참여권도 일부 남겼다.
왜?
탈락했다고 그들이 제기한 질문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
C 캠프가 A·B에 물음.
“Luna emergency authority를 어느 수준까지 보장합니까?”
D 캠프.
“장래 탈퇴절차는?”
두 후보가 답해야 했다.
◆A는 Full Membership 후에도 Terran Charter 탈퇴권이 Luna polity에 적용된다고 확인.
B는 Association도 5년마다 재승인.
둘 다 영구관계가 아님.
◆결선 직전 가장 큰 사건은 정치폭력이 아니라 허위정보였다.
“Full Membership이 되면 Luna water tax 40%가 Earth로 간다.”
가짜.
출처.
민간계정.
캠프 공식 아님.
◆선거위는 삭제명령보다 사실확인표를 냈다.
현재 세금모델.
예상범위.
불확실성.
표현자유와 허위공공정보 대응을 분리.
◆또 다른 과장.
“B가 이기면 Terran Common Civic가 자동종료.”
거짓.
현 association 개정협상 전까지 유지.
◆사람들은 정치모델보다 청구서와 학교·병원·방위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더 많이 검색했다.
선거사이트 인기항목.
1. 세금.
2. Polity Chamber.
3. Common Defense.
4. Resource Trust.
5. 이중시민권.
‘독립’ 검색은 생각보다 아래.
◆Ara는 B 캠프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다.
개인표는 B.
분석관 직업 때문에 공식중립 유지.
Daniel은 투표권 없으니 더 쉽게 말할 수도 있었지만 학생회 토론에서는 양쪽 사실표만 검토.
둘 다 자기 역할에 맞춰 선을 그었다.
◆결선 결과 54.6%는 압도적 승리가 아니었다.
A 캠프도 승리연설에서
“Luna has chosen union” 같은 말을 피함.
정확히는
Luna has chosen to negotiate full membership under the Lunar Charter.
협상할 권한을 준 표.
◆B 캠프도 결과 승복.
다만 accession 협상에서 Lunar Charter 보호를 감시하겠다고 선언.
패배한 캠프가 다음 협상에서 중요한 야당역할을 맡음.
◆그 덕분에 Full Membership은 A 캠프만의 프로젝트가 아니게 됐다.
결선에서 진 44.1%도 다음 협정문을 읽고 비판할 권리를 그대로 가졌다.
Luna가 고른 건 끝난 답이 아니라 다음 협상으로 들어갈 방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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