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65화 — 터널 3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Tunnel 3를 열지 말자는 이유는 있었다.
점검 중이었으니까.
그래도 교체모듈을 가장 빨리 옮길 길도 Tunnel 3였다.
◆위기 6일째.
결정.
중량화물 1회 조건부 통과.
◆화물.
Power Relay Module.
질량.
38톤.
차량 2대.
작업자 5명.
◆통과조건.
속도제한.
압력구획 순차.
진동실시간감시.
비상대피수트.
◆Daniel 학생팀은 운송 시뮬레이션을 봤지만 현장임무 없음.
그가 불만.
교수.
“학생입니다.”
끝.
◆Convoy가 구간 3-B에 들어간 순간.
압력센서.
하락.
0.8%.
1.4.
2.1.
◆자동문.
앞뒤 닫힘.
◆화면.
TUNNEL 3 — PRESSURE LOSS / CONVOY INSIDE
◆원인.
모름.
작업자.
수트 착용.
차량 정지.
◆관제.
“사람 먼저 대피.”
화물?
두고.
◆문제.
후방문 압력차.
앞쪽은 정비구역.
안전.
거리 420m.
도보?
수트 가능.
◆작업자 하나.
발목부상.
차량 급정지.
◆구조팀.
Luna Emergency Works.
Common Defense 의료지원.
지역지휘.
215화 원칙.
◆터널압력.
계속 하락.
느림.
파열 아님.
누설.
◆로봇 먼저.
3-B 측벽.
미세균열.
점검 중 발견됐던 구조응력 부근.
그래서 중량화물 권고금지였음.
◆누가 허가했나.
나중.
지금 구조.
◆전방문을 열면 다음구획 압력손실.
그래도 사람 대피 가능.
후방문?
안전구역까지 더 멂.
◆현장지휘 Tala Reed.
255화 냉각사건 운영자.
이번엔 Emergency Works 부책임.
결정.
전방구획 일부 감압, 압력맞춤, 사람 이동.
◆Terran 표준.
압력구획 유지 우선.
그러나 부상자 있음.
현지권한.
◆구조.
작업자 4명 도보.
부상자 운반.
14분.
전방구획.
안전.
◆사망.
0.
◆화물은 터널 안.
Power Relay Module.
필요.
◆압력 완전배출 후 무인견인 가능?
차량은 진공운용 가능.
전자장비.
가능.
◆작업자 없이 원격견인.
속도 느림.
◆Juno.
“모듈부터 빼지 말고 터널 안정부터.”
전력팀 불만.
하지만 또 붕괴하면 끝.
◆구조팀 응력보강.
8시간.
◆그 사이 대체노선 준비.
11시간.
이제 차이 적음.
◆결정.
터널모듈 포기?
아님.
보강 뒤 무인견인.
◆18시간 뒤.
Power Relay Module 도착.
예정보다 12시간 늦음.
◆전력복구 일정.
밀림.
생활비축.
17.2일.
안전.
산업.
더 아픔.
◆Tunnel 3 사고 원인.
초기.
중량하중이 기존 미세균열을 확대했을 가능성.
누가 잘못?
허가팀?
점검팀?
설계?
위기압박?
269화 조사.
◆언론은
“Luna gambled with unsafe tunnel.”
일부 사실.
허가는 위험을 알고 한 결정.
◆Lian이 말했다.
“우리가 빨리 가려다 사람을 위험하게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겠습니다.”
자치능력은 자기 결정이 항상 옳았다고 방어하는 게 아니다.
◆Daniel은 수업에서 자기 운송 시뮬레이션이 터널 미세균열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걸 봄.
교수.
“네 모델 잘못?”
“입력에 없었습니다.”
“그럼 모델은?”
“입력 밖을 모릅니다.”
◆Power Relay Module은 결국 도착했다.
하지만 그날 Luna가 얻은 더 중요한 건
현지에서 빨리 결정할 권한이 현지결정을 면책하는 권한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Tunnel 3에 사람이 갇혔다는 소식은 Luna 전역에 빠르게 퍼졌다.
가족들은 공개상황판을 봄.
5 inside.
4 mobile.
1 injured.
pressure decline slow.
구체적.
◆정부는
“모두 안전”이라고 성급히 발표하지 않았다.
안전구역 도착 전.
이후에야.
◆부상자 Eli Mor / 엘리 모어.
발목골절.
생명위험 없음.
그는 나중 인터뷰에서
“나는 영웅 아니고 차가 급정지해서 넘어졌다”고 말했다.
위기에는 이런 평범한 부상도 있었다.
◆무인견인 중 38톤 모듈이 구간 3-C에서 한 번 멈췄다.
통신음영.
원격제어 상실.
자동정지.
좋은 실패.
◆중계드론 투입.
연결복구.
다시 이동.
◆교통국은 터널을 살리려고 압력을 빨리 다시 넣고 싶어 했다.
구조팀.
균열검사 먼저.
결국 폐쇄 유지.
복구를 서두르는 압력이 두 번째 사고를 만들지 않게.
◆Power team은 12시간 지연에 화남.
Juno가 말했다.
“모듈 늦게 오는 것보다 터널 하나 더 잃는 게 더 늦습니다.”
그 말이 현장결정에 남았다.
◆Daniel은 학생모델 입력누락을 보고 처음엔
“학교 데이터에 없었다”고 방어.
교수가 물었다.
“실제 엔지니어면?”
Daniel.
“없다는 걸 위험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그날 그는 보고서에 Unknown input sensitivity section을 처음 넣었다.
모르는 값을 0으로 넣지 않는 습관.
◆Tunnel 3 사건은 Shackleton Crisis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직접 다친 사건.
그래서 269화 조사에서 가장 많은 감정이 몰린다.
그렇다고 그 한 부상이 모든 다른 결정의 옳고 그름을 대신 정해주지는 않았다.
Tunnel 3 폐쇄는 남극 생활에도 불편을 줬다.
통근시간.
+42분.
화물비.
상승.
학교버스 노선.
우회.
◆사람들은 전력위기보다 며칠 뒤부터 이 일상불편을 더 많이 불평했다.
정상.
위기는 뉴스가 끝난 뒤 출근시간으로 남는다.
◆교통국은 임시 로버전용도로를 열었다.
먼지문제.
242화 dust plume rule.
속도제한.
차량간격.
◆산업계는
“Tunnel 3 빨리 열라”고 압박.
안전팀은 구조스캔 완료 전 불가.
Lian 정부가 안전팀 편.
정치적으로 인기 없음.
◆한 달 뒤 터널 일부구간은 사람만 통행재개.
중량화물은 더 늦음.
복구도 all-or-nothing 아님.
◆Eli Mor는 발목치료 뒤 업무복귀.
중량운송 대신 관제훈련.
그가 말했다.
“터널 들어갈 때 다들 위험한 건 알고 있었습니다.”
기자.
“그럼 정부 책임 없습니까?”
“그 말은 아니죠.”
현장노동자도 단순 피해자·영웅 한 역할로 정리되지 않았다.
◆그의 진술은 269화 조사에서 중요한 근거가 된다.
위기압박은 있었고, 절차도 있었고, 위험도 알려져 있었다.
문제는 그 위험을 어떻게 평가했느냐였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