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57화 — 세라 이후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Sera An은 Luna 정치를 오래 했다.
사람들은 그녀가 없어지면 Luna가 덜 Luna 같을 거라고 말했다.
그 말이 그녀는 싫었다.
◆2136년.
Luna 자치협의회 의장선거.
Sera.
불출마.
◆후보.
Lian Ochoa / 리안 오초아.
도시행정·생명유지 재정.
준회원 유지 + Charter 우선.
◆다른 후보.
산업확대파.
정회원 조기신청.
◆세 번째.
강한 자치파.
Terran 관계 축소.
◆Sera 공식지지.
없음.
237화 Adrian과 비슷.
의도적.
◆기자.
“누가 가장 적합?”
Sera.
“투표하는 사람들이 정합니다.”
“개인적으로?”
“표는 비밀입니다.”
◆Sera의 오래된 팀은 Lian을 사실상 후계자로 봄.
문제.
Lian이 공개적으로 말했다.
“나는 Sera An의 후계자가 아닙니다.”
정책도 다름.
Sera보다 도시재정에 보수적.
자원배당 일부 찬성.
Terran 방위협력은 오히려 조금 더 적극적.
◆선거.
Lian 44%.
정회원파 33.
자치파 23.
결선.
Lian 58.
자치파 일부가 정회원파보다 Lian 선택.
◆당선.
◆권력이양.
자치협의회 시스템.
Sera 권한 종료.
Lian 활성.
◆화면.
LUNA CIVIC CHAIR — POWER TRANSFER COMPLETE
◆Sera는 Adrian 240화를 떠올렸다고 나중 인터뷰.
“배운 게 있습니까?”
“사람은 다릅니다.”
잠깐.
“그래도 권한키가 진짜 꺼지는 건 좋더군요.”
◆첫날 Lian이 바꾼 것.
Resource Rent 배분 검토.
Sera는 미래세대기금 비율 20%를 선호.
Lian.
경제침체 대비 안정기금 확대.
다름.
◆Sera 지지자 반발.
“전임정책 뒤집기.”
Sera.
“그 사람 일입니다.”
◆두 번째.
Charter Drafting Committee 의장도 Sera 측근이 아니라 공개선거.
◆세 번째.
Sera가 자동원로석을 제안받음.
거절.
“필요하면 청문회에 부르세요.”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음.
대학강연.
회고록?
아직.
자원권 공청회 시민발언.
일반시민으로.
◆Ara가 물었다.
“안 심심하세요?”
Sera.
“조금.”
“후회?”
“가끔.”
Adrian과 비슷.
◆Lian은 Sera에게 비공식전화를 첫달에 세 번.
두 번째 달.
한 번.
세 번째.
0.
Sera가 먼저 연락하지 않음.
◆Luna 직원들은 처음엔
“전 의장에게 물어볼까요?” 습관.
Lian.
“필요하면 공식자문.”
231화와 같은 문제.
멀리 떨어진 사회에서도 사람은 비슷했다.
◆Sera의 퇴임 뒤 Luna는 정회원이 되지도, 독립하지도, 무너지지도 않았다.
물.
공기.
산업.
세금.
그대로.
◆Lian 정부 첫 위기.
자원세입 감소 조짐.
258화.
Sera가 개입하지 않음.
◆언론.
“Post-Sera Luna.”
Lian이 싫어함.
“그냥 Luna입니다.”
◆세라 이후가 정치적 공백이 아니라 평범한 다음 정부가 되는 순간
Luna Charter 논의도 한 사람의 운동이 아니라 사회 자체의 일이 됐다.
◆자치의 가장 어려운 증명은 ‘우리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선언이 아니라
오랫동안 결정을 이끌던 사람이 내려간 다음 날에도 공기와 물과 정치가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권력이양 전날 Sera 사무실에는 아직도 오래된 Luna 초기기록이 남아 있었다.
첫 생명유지 배급표.
첫 궤도협정.
첫 주민회의 사진.
직원은 기념전시를 제안.
Sera.
“공공기록이면 기록원으로.”
개인사진만 가져감.
사무실이 개인박물관이 되지 않게.
◆Lian 당선 뒤 공직자들은 Sera에게 마지막 결재를 몰아서 올리려 했다.
“새 의장 오기 전에 끝내자.”
Sera가 대부분 반환.
“다음 정부가 할 일입니다.”
퇴임 직전 권력을 최대한 쓰는 습관을 피함.
◆반대로 법정마감이 임기 전인 안건은 그녀가 처리.
책임을 새 사람에게 미루지도 않음.
끝나는 날까지 자기 일.
그 뒤 0.
◆Lian 취임 첫 주, 자원기업 하나가 Sera 시절 약속을 근거로 세금유예를 요구.
공식계약?
없음.
회의메모.
“Sera chair expressed support.”
Lian.
“법적 약속 아닙니다.”
기업.
“정치적 신뢰가 있었죠.”
법무팀.
공식권한행사 아님.
유예 거부.
◆Sera도 기업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내가 말한 건 정책검토 의견이었습니다.”
비공식발언이 퇴임 뒤에도 권한처럼 남을 수 있다는 Living Founder 문제.
그녀가 직접 끊었다.
◆새 의장 Lian은 첫 예산에서 Sera가 오래 밀던 대형 Civic Hall 건설을 보류.
주거압력 우선.
Sera 지지자 반발.
“Luna 상징이 필요.”
Lian.
“집이 더 필요합니다.”
정치적 우선순위 변화.
◆Sera는 공개적으로 그 결정을 비판하지 않았다.
몇 달 뒤 시민토론에서 질문받았을 때
“나는 Hall을 선호했지만 현재 의장이 예산권한을 갖는다”고 답.
퇴임은 말을 못 하는 상태가 아니라 말이 명령이 아닌 상태.
◆Ara는 Lian 정부가 Sera 시대 자료를 모두 공개한 걸 보고 조금 놀랐다.
좋은 것.
나쁜 것.
미완료.
정책변경 이유.
정권교체가 이전정부 기록삭제가 되지 않게.
◆Luna 아이들은 학교에서 Sera를 “초기 자치지도자”로 배웠다.
그녀는 교과서 문구를 보지 않았다.
정부도 승인을 구하지 않았다.
Living Founder가 자기 역사평가까지 편집하지 않게.
◆몇 달 지나 사람들은 Lian이 Sera와 다른 방식으로 기자회견하고, 예산을 고치고, 기업과 싸우는 데 익숙해졌다.
처음엔
“Post-Sera.”
나중엔 그냥
“Lian government.”
그 언어변화가 권력이양의 마지막 단계였다.
Sera 퇴임 뒤 자치협의회 직원 중 일부는
“전 의장 승인”이라는 표현을 문서습관처럼 계속 썼다.
Lian 법무실이 표준문구를 바꿨다.
former chair comment — nonbinding
참고의견.
비구속.
사람이 내려간 뒤에도 그 사람의 과거 말이 현재 권한처럼 남지 않게.
◆Sera는 한동안 매주 들어오던 보안브리핑도 완전히 끊었다.
전직 의장에게
“참고용”으로 보내자는 관행.
그녀가 직접 거부.
“내가 알면 다음에 누군가 물어볼 겁니다.”
정보도 권력의 그림자가 될 수 있었다.
몇 달 뒤 그녀는 정말 Luna 내부 안보상황을 언론보다 먼저 알지 못했다.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맞았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