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47화 — 밖에서 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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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8시간 근무는 8시간이 아닐 수 있었다.
외부작업이면 방사선량이 같이 쌓였다.
◆2130년.
남극 건설현장.
태양활동.
보통.
작업자 6시간 외부.
다음날 또 6시간.
법적 근로시간.
정상.
누적방사선.
회사 내부한계에 근접.
◆노동자 Milo Serr / 마일로 세르.
“그럼 내일 쉬죠?”
감독.
“실내작업.”
“그것도 근무잖아요.”
문제.
몸은 총근로시간과 방사선노출을 따로 계산하지 않았다.
◆현행 지구계열 노동법.
주당 시간.
휴식.
위험수당.
Luna local rule.
방사선량 별도.
둘 사이 연결 부족.
◆노조 요구.
RADIATION DOSE IS WORK TIME
정확히는 시간과 같은 단위라는 뜻 아님.
근로부담으로 같이 관리하라는 말.
◆기업 반발.
“방사선이 낮은 날과 높은 날이 다릅니다.”
노조.
“그래서 선량계를 쓰잖아요.”
◆Juno Park.
관리자이지만 노동자 출신.
“시간제한보다 누적 exposure budget.”
◆새 모델.
기본근로시간.
+ 외부위험점수.
방사선.
수트부담.
분진.
중력전환.
◆문제.
점수로 사람 건강을 너무 압축할 위험.
의료진.
개인차.
임신.
기저질환.
◆결론.
점수는 스케줄 경고.
의료판단 대체 아님.
◆Mara가 원격자문.
“선량 한계 아래라고 매일 안전한 건 아닙니다.”
회복시간.
장기노출.
◆회사들은 외부작업을 로봇으로 더 전환.
노조 일부 걱정.
일자리 감소.
안전향상과 고용충돌.
◆Juno.
“위험한 일자리 지키려고 사람을 밖에 세울 순 없죠.”
대신 로봇정비·원격운용 재교육.
◆급여.
외부작업수당.
로봇운용자는 위험 낮으니 수당 낮음.
숙련은 높음.
임금체계 재설계.
◆Ara.
학교 진로수업.
친구들 중 외부작업자 되고 싶다는 사람 적음.
예전 세대는 우주복 직업을 멋있게 봄.
Luna-born 세대는
“춥고 귀찮은 유지보수”로 봄.
문화도 바뀜.
◆Daniel은 Ara에게 물었다.
“밖에 나가는 게 안 멋있어?”
Ara.
“너는 비 오는 날 하수구 고치는 사람 멋있다고 생각해?”
Daniel.
“…필요한데.”
“그런 거야.”
◆Luna 사회에서 외부작업은 영웅직이 아니라 필수 유지보수직으로 정상화.
그래서 더 잘 보호해야 했다.
◆새 노동규칙.
- 누적선량 기록 portability
- 고용주 이동해도 과거노출 유지
- 기록삭제 금지
- 위험작업 거부권
- 로봇대체 시 재교육
- 의료정보 최소공유
- 외부위험수당 공개
◆중요.
고용주를 바꾸면 선량기록 초기화 못 함.
222화 Portable Life Record와 연결.
사람의 몸도 회사경계에서 새로 시작하지 않는다.
◆Milo는 다음달 외부작업을 줄이고 로봇운용 교육 시작.
급여.
처음엔 조금 낮음.
6개월 뒤 회복.
◆그는 말했다.
“우주까지 와서 컴퓨터 앞에 앉네.”
Juno.
“지구에서도 그러잖아.”
◆달 노동법은 지구 노동법을 버린 게 아니었다.
같은 목표.
사람이 일 때문에 망가지지 않게.
다만 달에서는 근무표 옆에
시간뿐 아니라 우주가 몸에 남긴 양도 같이 적어야 했다.
외부작업 선량기록은 보험회사도 탐냈다.
건강위험 평가.
보험료.
노조 반발.
“직업 때문에 받은 방사선을 보험료로 또 내라고?”
138화 전쟁기 치료공백과 비슷한 문제.
◆Luna 법은 법정안전기준 내 직업노출을 개인보험 위험할증에 직접 쓰지 못하게 제한.
초과노출·불법노출은 고용주 책임.
노동자에게 전가 금지.
◆기업들은 그러면 위험비용이 보험료 전체에 퍼진다고 불평.
맞다.
일정부분 사회화.
왜?
사회가 허용한 필수산업에서 사람이 받은 정상직업노출을 개인만의 선택위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
◆또 문제.
사람이 일부러 고위험 외부작업을 많이 해 높은 수당을 벌고 싶어 할 수 있음.
개인 자유?
의료한계.
노동법은 돈을 더 받고 안전한계까지 판매할 권리를 무제한 인정하지 않았다.
◆Milo는 로봇운용자가 된 뒤 오히려 외부작업팀 안전위원으로 참여.
“밖에 안 나가니까 현장 모르는 거 아니냐”는 비판.
그는 매달 1회 실제 외부점검을 나감.
선량은 낮게.
현장감 유지.
◆Juno는 고위험작업 자동화가 계급문제가 되지 않게도 신경썼다.
저임금 신규이주자만 밖에 보내고 Luna-born 숙련자는 안쪽에서 일하는 구조.
데이터 공개.
출신별 외부노출.
임금.
◆초기 결과.
Earthborn 신규노동자의 외부노출이 더 높았다.
이유.
차별?
일부는 경력구조.
신규직이 외부업무부터.
하지만 이주자에게 위험이 집중되는 효과는 실제.
훈련경로 바꿈.
로봇운용도 신규직부터 교육.
◆노동법은 악의가 없어도 위험이 특정집단에 몰리는지 봤다.
Smart Opposition 원칙처럼 나쁜 사람 없이도 나쁜 분배는 생길 수 있었다.
새 노동규칙은 가족계획에도 영향을 줬다.
임신한 외부작업자.
방사선한계.
고용주는 즉시 내근 전환.
문제.
외부작업수당 손실.
사실상 임신벌금.
노조가 문제제기.
◆법 개정.
의료상 이유로 위험업무에서 빠지는 기간에는 평균위험수당 일부 보전.
고용주만 부담하면 임신가능 연령 노동자를 채용기피할 수 있음.
산업공동보험이 일부 비용 분담.
◆Mara는 이 설계를 보고
“건강보호가 소득벌이 되면 안 된다”고 자문.
안전규칙 때문에 사람의 직업선택이 간접적으로 불리해지지 않게.
◆저중력 건강도 장기근로 이슈가 됐다.
Luna-born은 저중력에 적응.
Earthborn 장기근무자는 지구복귀 때 재활.
누가 비용?
회사?
개인?
공공보험?
혼합.
◆기업이
“지구 돌아가는 건 개인선택”이라며 재활비를 안 내려 하자 노동법은 일정기간 이상 근무자에게 복귀재활을 직업건강비용으로 인정.
사람의 몸이 근무지 중력에 맞춰 바뀌는 시대.
노동권도 지구의 공장법보다 넓어졌다.
외부작업 선량계는 이제 월급명세서와도 분리됐다.
고용주가 건강데이터를 임금협상에 쓰지 못하게.
필요한 건 작업가능 여부와 안전한계뿐.
몸의 기록이 직업협상의 약점이 되지 않게 했다.
외부작업을 줄인다고 Luna가 위험을 숨긴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선량·분진·수트고장 기록을 노동자 개인평가와 분리해 공개했다.
어느 회사가 어떤 종류의 노출을 많이 만드는지 시장과 노동자가 비교할 수 있게.
사람이 덜 밖에 나가는 사회일수록 남아 있는 외부작업을 더 투명하게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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