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43화 — 얼음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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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년.
달 남극.
Shackleton 분지 외곽에서 새 얼음층이 확인됐다.
예상보다 컸다.
◆명칭.
Shackleton-7 Ice Field
추정매장량.
기존 인근 추정치의 1.7배.
◆산업계.
환호.
물.
산소.
연료.
농업.
◆Luna 주민.
다른 의미.
생명유지 안정성.
◆문제.
탐사비를 낸 회사가 우선채굴권을 요구.
Helix Lunar Resources
10년 탐사.
큰 투자.
데이터.
리스크.
◆주장.
“우리가 찾았습니다.”
Luna 자치협의회.
“찾았다고 소유하는 건 아닙니다.”
◆Terran Charter.
오프월드 자치 선점 금지.
자원권.
세부 없음.
준회원협정.
Luna local consent.
있음.
◆화면.
SHACKLETON-7 ICE FIELD — RESOURCE CLAIM DISPUTED
◆Helix는 합리적인 논리를 냈다.
탐사투자 보상 없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
채굴권 안정 없으면 인프라 투자 없음.
◆Luna 쪽도.
물은 일반 광물과 다름.
생명유지.
장기전략.
한 회사가 가격을 통제할 위험.
◆Sera An.
“소유권과 개발권을 나눕시다.”
◆제안.
얼음 자체.
Luna public trust resource.
개발권.
경매·계약.
탐사기업에게 발견보상 + 일부 우선권.
기본생명유지용 물은 가격상한·비축의무.
산업·연료용은 시장.
◆Helix.
“그럼 우린 찾은 대가가 부족합니다.”
협상.
탐사비 회수.
초기 15년 우선개발블록.
그 밖 필드 공개입찰.
◆문제.
‘Luna public trust’가 누구 소유?
Luna는 정식회원도 완전자치국가도 아님.
지구회원 정부들이 과거 부여한 채굴권도 존재.
◆법률분쟁.
High Constitutional Forum?
오프월드 동의조항.
그러나 Luna local law 중심.
Forum은 관할을 좁게 잡음.
“Terran common authority may review Charter consent rights, not allocate lunar plots.”
자원배분 직접 안 함.
◆지구의회 일부.
“달 자원은 Terran common heritage.”
Sera.
“그 말을 지구가 혼자 정의하면 우리 자치는 뭡니까?”
◆반대로 Luna 일부.
“Luna-born만 자원권.”
Ara 아버지 같은 지구출신 장기거주자?
기업?
미래이주자?
출생기준은 문제.
◆결국 거주·자치기여 기반.
자원수익은 Luna 공공기금.
출생 특권 아님.
◆Juno Park.
“우리 딸이 태어났다고 얼음 지분 받는 건 아니죠.”
웃음.
◆자원수익 용도.
생명유지 비축.
인프라.
방사선보호.
교육.
그리고 미래세대기금.
◆Thomas는 지구에서 보고
“좋은 자원기금”이라고 평.
Adrian.
이제 아무 직책 없음.
그냥 뉴스 봄.
◆Daniel.
열한 살.
Ara에게 메시지.
너네 얼음 찾았다며.
Ara.
원래 있었어. 우리가 찾은 거지.
Daniel.
그럼 너네 거야?
Ara.
그걸 싸우는 중.
◆그 대화가 어른 회의보다 정확했다.
얼음은 수십억 년 전부터 거기 있었다.
누군가 만든 것도 아니고,
누군가 처음 봤다고 자동소유하는 것도 아니었다.
◆Shackleton-7 논쟁은 달 정치의 첫 큰 자원분쟁이 됐다.
핵심은 누가 얼음을 찾았느냐보다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시장에 맡길 부분과 공동체가 끝까지 붙잡을 부분을 어디서 나눌 것인가였다.
Shackleton-7 현장에는 과학보호구역도 겹쳐 있었다.
오래된 음영지형.
휘발성물질 기록.
태양계 초기역사 연구.
과학자들은 일부 지역 채굴금지를 요구.
산업계.
“얼음은 다른 곳에도 있습니다.”
과학계.
“이 층서는 여기만.”
또 다른 권리.
미래지식.
◆Sera는 자원계획을 세 구역으로 나눴다.
개발.
보존.
유보.
유보구역은 지금 결정하지 않는 곳.
왜?
기술이 바뀔 수 있어서.
오늘은 가치 없어 보이는 얼음·토양도 30년 뒤 중요한 과학·산업자원이 될 수 있다.
모든 땅을 지금 세대가 끝까지 배분하지 않는다.
◆Helix는 보존구역 때문에 예상수익이 줄었다며 보상요구.
일부 인정.
왜?
탐사권 당시 개발가능성에 대한 정부표현이 있었기 때문.
정부도 정책을 바꿀 권리는 있지만 민간이 합리적으로 믿은 비용을 완전히 무시하면 안 된다.
◆반대로 탐사계약에
“발견=소유” 문구는 없었다.
기업도 자기 기대를 법적권리로 확대해석할 수 없음.
◆Luna 학생들은 Shackleton-7을 놓고 모의의회를 했다.
Ara는 보존구역 확대안.
친구는 산업확대.
둘이 점심에도 싸움.
Daniel은 영상으로 봄.
그가 물었다.
“너 자원공공신탁파야?”
Ara.
“난 그냥 다 캐버리는 건 싫어.”
정치적 정체성은 언론 라벨보다 생활감각에서 먼저 생겼다.
◆최종계약에는 비상조항도 들어갔다.
Luna 생명유지 비축이 최저선 아래로 떨어지면
산업·연료용 수출보다 현지 기본수요 우선.
기업에 보상.
단, 영구수용 아님.
물은 시장상품이면서 비상시 생명인프라.
두 지위를 같이 법에 적었다.
자원계약에는 환경복구 의무도 들어갔다.
달에 숲을 다시 심을 수는 없다.
대신
폐기장비 회수.
분진경로 복구.
오염된 열교환유체 처리.
채굴구역 안전표시.
영구음영 연구구역 접근복원.
“복구”의 의미도 지구와 달랐다.
◆기업은 채굴 끝난 뒤 시설을 자산으로 넘길지 철거할지 선택.
Luna 자치기관이 필요시설을 인수하면 감정가격.
버리고 떠날 수 없음.
자원권은 캐는 권리만 아니라 끝내는 의무까지 포함했다.
Shackleton-7 데이터는 처음 3년 동안 완전공개되지 않았다.
기업 탐사자료.
영업비밀.
하지만 공공자원 계약이 되면서 기초 지질데이터 일부는 Luna 공공아카이브로 넘어갔다.
왜?
다음 정부와 시민이 자원량을 기업 설명만으로 판단하지 않게.
정밀채굴기술·비용은 비공개 가능.
매장량, 환경영향, 공공비축 관련 자료는 공개.
◆과학자들도 보존구역 데이터를 자기 논문 전까지 독점하고 싶어 했다.
자치협의회는 일정기간 우선연구권 뒤 공개.
기업만이 아니라 과학계도 공공자원 정보에 영구독점권을 갖지 않는다.
자원공공신탁은 얼음만이 아니라 그 얼음에 대한 지식까지 어디까지 공동것인지 묻는 제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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