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ory Box
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1화 — 180밀리리터

디 오거나이저 · 241 / 310약 8분0자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2125년.

Daniel Ellis Kane은 열 살이었다.

그리고 달에서 처음으로 물을 버렸다.

정확히는 180밀리리터.

세척실.

컵.

손.

남은 물.

그는 지구에서 하던 것처럼 배수구에 부었다.

옆에 있던 아이가 멈춰봤다.

“왜 버렸어?”

Daniel.

“남아서.”

“마시면 되잖아.”

“배수로 가면 회수되잖아.”

“그래도.”

화면.

WATER LOSS: 180 mL

완전손실 아님.

회수효율.

98% 이상.

그래도 펌프.

필터.

에너지.

시간.

아이 이름.

Ara Park / 아라 박.

Luna 출생.

열두 살.

Juno Park의 딸.

Ara.

“지구사람은 배수구를 너무 믿어.”

Daniel.

“회수된다고 배웠는데.”

“응. 근데 회수하는 사람도 일해.”

Daniel은 기분 나빴다.

First Convenor의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열 살이라서.

“우리 집도 물 아껴.”

Ara.

“지구에선 밖에 물 있잖아.”

그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밖에 물.

달에선 밖에 진공.

가족은 정치방문이 아니었다.

Adrian.

전직 Convenor.

Mara.

휴가.

Daniel.

Mira.

일곱 살.

Luna 교육·의료 교류 프로그램에 Mara가 짧은 자문을 하는 동안 가족도 같이 온 것.

보안.

최소.

전직 Convenor라 완전히 없진 않음.

Adrian은 공식행사 대부분 거절.

Daniel에게 달은 뉴스에서 보던 곳.

Sera An.

준회원.

궤도.

CU.

아버지 이야기.

실제는

복도.

문.

펌프소리.

낮은 중력.

첫날 Daniel은 뛰다 천장 손잡이에 머리를 부딪힘.

Ara가 웃었다.

“지구사람.”

Mira는 더 빨리 적응.

작아서.

벽 손잡이를 타고 복도를 이동.

Mara.

“천천히.”

Mira.

“안 무서워.”

Adrian.

“저는 무섭습니다.”

식당.

물 무료?

기본배급은 포함.

추가 고사용량.

요금.

사람들은 물값을 매번 생각하지는 않았다.

시스템이 기본량을 보장.

초과는 가격.

Daniel.

“그럼 부자는 물을 더 많이 써?”

Ara.

“쓸 수는 있어.”

“불공평.”

“근데 공기도 그래?”

“공기도 돈 내?”

Ara가 웃었다.

“기본은 아니야.”

생명유지 기본권.

Common Floor와 Luna local law.

물은 생명.

동시에 산업원료.

로켓연료.

산소.

농업.

Daniel이 물었다.

“그럼 물은 누구 거야?”

Ara.

“어디 물?”

“달 물.”

“몰라.”

정답.

Adrian이 옆에서 들었지만 끼어들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법적구조를 설명했을 것이다.

지금은 아이들 대화.

Ara 아버지는 누구냐고 Daniel이 물었다.

“지구에 있어.”

“왜?”

“이혼.”

달도 평범한 가족문제가 있었다.

Daniel은 괜히 질문했다고 생각.

Ara.

“괜찮아.”

Luna는 이제 초기기지가 아니었다.

상주인구.

수백만까지는 아니지만 여러 도시·산업구역을 합치면 한 세대가 자라날 규모.

학교.

병원.

제조.

농업.

법원.

방송.

그래도 밖의 진공은 모든 문화 밑에 있었다.

문을 두 번 확인.

공기누출 농담 안 함.

필터교체 직업 존중.

물 흘리는 행동에 시선.

Ara가 Daniel에게 월면학교를 보여줌.

교실 한쪽.

AIR / WATER / POWER STATUS

지구학교에는 없는 화면.

Daniel.

“매일 봐?”

“응.”

“왜?”

“그냥.”

Ara에게는 날씨처럼 평범.

지구 날씨.

비.

눈.

태풍.

달 날씨.

방사선.

태양활동.

외부온도.

생명유지상태.

Daniel은 그날 밤 호텔형 거주실에서 양치컵 물을 남기지 않았다.

Mara가 봄.

“배웠네.”

“원래 아꼈어.”

Mira.

“아니야.”

Adrian은 웃었다.

그는 Luna 자치조항을 쓰던 회의를 기억했다.

그때 오프월드 자치.

전략권한.

법률.

거대한 단어.

열 살 아이가 달에서 처음 배운 건

헌법이 아니었다.

물을 버리지 않는 법이었다.

END OF CHAPTER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

다음 화

읽는 흐름을 끊지 않고 바로 다음 화로 이어집니다.

읽던 위치를 저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