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39화 — 두 번째 Conve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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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년 3월.
처음으로 Adrian Kane이 출마하지 않는 Convenor 선거.
사람들은 이 선거를 더 불안해했다.
Adrian은 오히려 덜 불안하려고 노력했다.
◆후보.
Helena Voss.
Rhea Malik.
Jalen Rook.
Nadia Esen은 High Constitutional Forum 관련 민간직으로 이동해 불출마.
◆정책.
Helena.
연방범위 축소.
CU 확대 신중.
회원자치.
Common Defense 유지하되 성장 억제.
◆Rhea.
Common Floor 강화.
노동 portability.
CU 소비자보호 후 단계확대.
연방사회권.
◆Jalen.
공통시장.
CU 확대.
규제상호인정.
작은 중앙행정.
◆Adrian은 공식지지 안 함.
기자.
“개인표는?”
“의원 아닙니다.”
Convenor는 선거권 없음.
◆개인적으로 누구 선호?
말 안 함.
238화 약속은 아니었지만 이번엔 침묵 선택.
◆일부 Adrian 지지그룹은 Rhea 지지.
일부 Jalen.
일부 Helena까지.
First Convenor 연합이 하나의 후계정당으로 남지 않았다.
◆1차 표결.
Civic.
Rhea 41%.
Helena 36.
Jalen 23.
Polity.
Helena 47.
Jalen 30.
Rhea 23.
아무도 양쪽 과반 없음.
◆사람들.
익숙.
◆Jalen 협상.
Rhea와.
시장개혁.
합의 어려움.
Helena와.
규제축소·지역자치.
가까움.
◆Jalen이 Helena와 공개합의.
- 저위험 상호인정 확대
- CU 소비자 전면화는 단계검토
- 연방기관 신규확대는 Scope Review
- Common Floor 기본재원 유지
Helena가 일부 양보.
◆Jalen 사퇴.
지지선언 Helena.
◆Rhea는 Adrian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의도적.
“전직도 아닌 현직 Convenor가 나를 지지해주면 좋겠냐”는 질문을 아예 만들지 않음.
◆2차 표결.
Civic.
Helena 50.6%.
Rhea 49.4.
Polity.
Helena 61.2.
Rhea 38.8.
◆화면.
HELENA VOSS — CONVENOR ELECT
◆회의장에 몇 초 침묵.
그 뒤 박수.
◆Helena.
세 번 도전.
처음에는 헌장 반대.
First Convenor 선거 패배.
재선 패배.
이번엔 승리.
◆Rhea가 먼저 악수.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on Floor 예산 줄이면 싸울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Adrian은 현직 Convenor 자리에서 박수.
카메라가 집중.
그는 표정을 관리하지 않았다.
조금 웃었다.
조금 이상했다.
◆Helena가 연설에서 말했다.
“나는 이 헌장의 일부에 반대했고, 지금도 일부를 바꾸고 싶습니다.”
잠깐.
“그래서 이 직책을 맡습니다.”
◆중요.
헌법을 만든 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헌법 아래 정부를 맡음.
◆기자들이 Adrian에게 몰림.
“당신의 오랜 반대자가 후임입니다.”
“네.”
“걱정?”
“물론.”
“그래도?”
“선출됐습니다.”
◆“조언할 겁니까?”
“요청하면 전직 후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인수 때는?”
“공식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Helena 인수팀은 Adrian 사람들을 자동유임하지 않았다.
일부 Secretariat 수장 교체.
일부 유지.
정상.
◆Adrian 참모 한 명.
“우리 정책 뒤집을 겁니다.”
Adrian.
“그럴 수 있습니다.”
“12년 만든 걸.”
“법률이면 의회가 막거나 허용하겠죠.”
행정지침이면 새 Convenor 권한.
◆그게 권력이양.
정책을 보존하는 게 아니라 바꿀 권한까지 넘기는 것.
◆239화의 승자는 Helena Voss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승자는 Adrian의 후보가 아니어도 정부를 맡을 수 있었던 선거였다.
First Convenor가 후계자를 만들지 않은 자리에서
두 번째 Convenor가 스스로 선출됐다.
Helena 승리 뒤 가장 먼저 움직인 건 시장도 군도 아니었다.
공무원 인수팀.
각 Secretariat는 policy continuity / discretionary change 두 칸으로 문서를 정리.
법률로 묶인 것.
새 Convenor가 바로 못 바꿈.
행정지침.
바꿀 수 있음.
독립기관.
직접지휘 못 함.
◆Helena는 Adrian이 만든 No Courtesy Approval 지침은 유지한다고 발표.
반대로 Civil Protection 일부 조직은 축소검토.
CU 소비자 확대는 느리게.
정책연속성과 변화가 같은 인수문서에 들어갔다.
◆Adrian 지지자 중 일부는 Helena를
“반헌장 세력”이라고 공격.
Adrian이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녀는 헌법 절차로 선출된 Convenor-elect입니다.”
“과거에 반대했잖습니까?”
“그래서 헌법 안에서 바꾸려고 출마했고, 이겼습니다.”
과거의 반대가 현재의 정당성을 지우지 않는다.
◆Rhea는 야당의 가장 큰 Civic 지도자로 남음.
Helena 정부도 과반 안정연정이 아니다.
즉, 두 번째 정부는 첫 정부보다 더 쉬운 정부가 아니었다.
그 사실이 Adrian을 오히려 안심시켰다.
후임자가 자기 그림자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자기 정치문제를 갖게 됐으니까.
Helena는 당선 직후 Adrian에게 한 가지를 분명히 했다.
“당신 사람을 전부 자르진 않을 겁니다.”
“당신 사람도 아닙니다.”
“알아요. 그래서 더 귀찮아요.”
둘이 웃었다.
독립 공무원, 법정기관, 정치임명직을 하나씩 구분해야 했다.
정권교체가 숙청도, 자동유임도 되지 않게.
그 구분표가 실제 권력이양의 가장 두꺼운 문서였다.
Helena 당선 확정 뒤 Adrian은 자기 지지자에게
“협조해달라”는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그럴 필요도, 권리도 없었다.
다만 평화적 결과를 인정하라고 말했다.
그녀의 정책을 지지하라는 것과 그녀의 선출권한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일.
그 구분이 정권교체 첫날부터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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