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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8화 — 세 번째는 없습니다

디 오거나이저 · 238 / 31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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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년 5월.

Adrian Kane은 세 번째 임기에 나갈 수 있었다.

헌법이 막지 않았다.

그가 막았다.

양원 합동연설.

주제.

연방 Scope Review.

예산.

CU.

Common Defense.

마지막 3분.

“한 가지 정치적 결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의장 조용.

“현재 임기가 끝나는 2121년, 저는 Convenor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습니다.”

화면.

I WILL NOT SEEK A THIRD TERM

박수.

일부 길게.

일부 안 함.

Helena는 앉아서 듣다가 나중에 짧게 박수.

Adrian은 바로 다음 문장을 붙였다.

“이 선택은 헌법상 임기제한을 만들지 않습니다.”

중요.

“앞으로 두 임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 헌법개정으로 논의하십시오.”

“제 개인선택을 다음 사람의 법으로 만들지 않겠습니다.”

기자들은 이유를 물었다.

첫째.

12년이면 충분.

둘째.

기관이 First Convenor 없이 작동할 시간.

셋째.

Living Founder 문제.

넷째.

가족?

그는 말했다.

“가족도 제 선택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Daniel과 Mira를 정치적 이유로 전면에 놓지 않음.

Mara는 연설 전날 이미 알았다.

“확실해?”

“네.”

“후회?”

“할 수도.”

“그래도?”

“그래도.”

그녀가 물었다.

“내가 그만두라고 해서?”

“아닙니다.”

“좋아.”

정치권.

즉시 움직임.

Helena.

출마준비.

Rhea.

검토.

Jalen.

검토.

Nadia.

검토.

후보판 열림.

시장도 반응.

별로 없음.

좋은 신호.

First Convenor 불출마가 경제위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일부 지지자.

개헌해서 3선출마 허용?

이미 허용.

그래서

“Draft Adrian” 운동.

그가 공개적으로 중단요청.

“후보등록 안 합니다.”

더 극단.

Convenor 대신 ‘Senior Convenor’ 자문직 신설.

Adrian.

반대.

“제 이름 넣은 자리 만들지 마십시오.”

Polity 의원 일부는 퇴임 후 헌정원로위원회 제안.

그도 반대.

필요하면 일반 시민·전문가 자문.

전직 Convenor 자동석 없음.

Naomi가 물었다.

“완전히 정치 떠납니까?”

“아닙니다.”

“그럼 뭐 합니까?”

“모릅니다.”

“처음으로?”

“비슷한 적 있습니다.”

149화의 47일.

Adrian은 퇴임 후 특정 후계자 지지 여부도 선거가 시작되면 다시 결정하겠다고 했다.

완전침묵 약속 안 함.

표현자유.

다만 공직자원 사용 금지.

반대측 일부.

“너무 늦었습니다. 이미 12년.”

Helena.

“그래도 나가는 사람한테 왜 더 일찍 안 나갔냐고만 할 순 없죠.”

그녀답게 칭찬 같지 않은 인정.

First Convenor 지지그룹 내부에서는 상실감.

정치정체성을 Adrian에 너무 묶은 사람들.

그는 그들을 달래기보다 말했다.

“다른 후보를 고르십시오.”

공보팀.

마지막 1년 Legacy Agenda?

그가 싫어함.

“유산법안 만들지 마십시오.”

남은 현안.

평소대로.

CU.

Harper 후속.

Luna.

예산.

퇴임을 선언했다고 권력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아직 1년.

레임덕.

있음.

그래도 법정권한 동일.

Adrian은 그 남은 권한을 후임자에게 유리한 구조를 만드는 데도 쓰지 않기로 했다.

연설 끝.

그는 자리로 돌아갔다.

Maya는 이미 Council에서 내려왔고, Ortega는 중심에서 물러났고, Evelyn도 정부 밖.

이제 자기 차례가 보였다.

세 번째 임기가 법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이번 거부는 더 실제적이었다.

그는 권력을 잃은 게 아니라

다시 달라고 요청할 권리를 스스로 쓰지 않기로 선택했다.

불출마 선언 다음 주 Convenor Office 채용지원이 오히려 늘었다.

사람들은 정부가 Adrian 개인회사 같지 않다는 걸 확인한 셈.

반대로 일부 고위자문은 떠났다.

“다음 정부와 정치적으로 안 맞을 것 같아서.”

Adrian은 붙잡지 않았다.

그는 남은 1년 동안 새 10년짜리 행정전략을 만들자는 제안도 거절.

“왜?”

“다음 Convenor가 자기 계획을 만들 겁니다.”

기존 법정 장기계획은 계속.

새 정치비전만 후임자 대신 쓰지 않는다.

Mara는 불출마 선언 뒤 Adrian 표정이 오히려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렇게 티 났어?”

“응.”

“왜?”

“끝이 보이니까.”

권력에도 종료일이 보이면 사람이 다르게 일할 수 있었다.

Daniel은 아빠가 다시 선거 안 나간다는 걸 알고 물었다.

“그럼 집에 많이 있어?”

Adrian.

“조금 더.”

Mira.

“얼마나?”

그는 숫자를 말하지 않았다.

“해봐야 알아.”

가족에게도 과장된 약속은 하지 않았다.

불출마 선언 뒤 지지율은 오히려 올랐다.

공보팀이 말했다.

“역시 퇴임카드 효과—”

Adrian이 끊었다.

“그걸 정책으로 쓰지 마십시오.”

사람이 나가겠다고 하니 더 좋아하는 역설.

그 인기를 이용해 마지막 해 권한을 더 밀어붙이면 퇴임선언도 또 하나의 정치자산이 된다.

그래서 남은 임기에는 이미 제출된 법안과 필수업무 외 대형 신규프로그램을 거의 시작하지 않았다.

퇴임선언 뒤 Convenor Office는 후임선거 대비 인수매뉴얼을 후보가 정해지기 전에 공개했다.

누가 이겨도 같은 자료.

누가 Adrian과 가깝든 상관없음.

정권인수도 현직의 호의가 아니라 법정서비스가 되게 했다.

그 매뉴얼 첫 문장.

The office belongs to the Charter, not to the officeholder.

직책은 직책자 소유가 아니다.

일부 지역정부는 Adrian의 불출마를 정책불확실성으로 봤다.

장기계약.

외교.

CU.

“다음 Convenor가 바꾸면?”

정부 답.

법률은 법률대로.

계약은 계약대로.

행정지침은 바뀔 수 있음.

정권교체 위험은 민주정치의 정상비용.

Adrian 개인의 계속된 재임으로 그 위험을 없애는 건 좋은 안정이 아니었다.

기업들은 후임정책 위험을 계약에 반영하기 시작.

Termination clause.

Regulatory change clause.

정치적 불확실성이 개인재임이 아니라 제도적 계약위험으로 가격화.

그게 Adrian 이후 시대가 실제로 올 거라는 시장 쪽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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