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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7화 — 후계자 없음

디 오거나이저 · 237 / 31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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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9년.

Adrian의 두 번째 임기는 2년 남았다.

질문이 바뀌었다.

“누가 다음입니까?”

언론이 후보를 정리.

Helena Voss.

Rhea Malik.

Jalen Rook.

Nadia Esen.

그리고 몇몇 신규세대 의원.

가장 많이 나온 질문.

“Adrian의 후계자는?”

Adrian의 답.

“없습니다.”

사람들은 겸손으로 들었다.

아니었다.

정책.

화면.

NO ENDORSED SUCCESSOR

Convenor Office 지침.

현직 Convenor는 공식정부 자원으로 특정 후계후보를 미리 지정·육성하지 않는다.

캠프 출신 정치인들은 불만.

“정치적 연속성이 필요합니다.”

Adrian.

“정책연속성은 법과 기관이 만듭니다.”

“사람도 필요하죠.”

“선거가 고릅니다.”

문제.

개인적으로는 누굴 선호할 수 있음.

표현자유.

그가 말하면 엄청난 영향.

완전히 침묵해야 하나.

Naomi가 인터뷰.

“누구 좋아합니까?”

“말 안 합니다.”

“그것도 영향행사 아닌가요?”

“어떻게?”

“사람들이 당신 침묵을 해석하죠.”

Adrian이 웃었다.

“그건 제가 통제 못 합니다.”

좋은 변화.

Helena.

세 번째 도전 가능성.

오래된 반대자.

Rhea.

Civic 쪽 강함.

Common Floor·노동.

Jalen.

시장·CU 확대.

Nadia.

법원·권리.

모두 Adrian과 다름.

Adrian 주변 일부는 Rhea를 가장 안전하다고 봄.

왜?

헌장 충성.

행정경험.

정치적 안정.

메모 유출.

Preferred continuity candidate: Rhea Malik

문제.

언론.

“Adrian camp chooses Rhea.”

Rhea 즉시 반발.

“누구 후계자 아닙니다.”

Adrian도.

“공식입장 아닙니다.”

유출메모 작성자.

Convenor Office 정치자문관.

징계?

아님.

내부의견 작성은 가능.

문제는 정부시스템에서 정치승계 분석을 했다는 것.

공적자원.

Adrian은 정치승계 분석을 Convenor Office 업무에서 제외.

정당·개인캠프가 할 일.

현직정부는 후임선거의 정치전략부서가 아니다.

Helena가 말했다.

“이제 와서?”

맞다.

Living Founder는 가만히 있어도 정부조직이 후계구도를 계산하게 만든다.

Adrian은 각 Secretariat에 새 질문.

“다음 Convenor가 여러분 정책을 싫어하면 어떻게 합니까?”

답.

법률이면 유지·개정.

행정지침이면 변경.

독립기관이면 별도.

좋음.

정책이 현직 개인선호보다 어디에 뿌리내렸는지 확인.

Daniel.

네 살.

아빠 일이 뭔지 조금 안다.

“다음엔 Helena가 아빠 해?”

Mara가 웃음.

Adrian.

“아빠가 되는 건 아니고.”

“그럼?”

“일.”

Daniel.

“Helena가 그 일 해?”

“그럴 수도.”

아이에게는 가장 간단한 설명.

그 질문이 Adrian 머리에 오래 남았다.

Helena가 자기 자리에 앉는 장면.

예전엔 상상하면 긴장했을 것.

지금도 조금.

그래도 그게 가능해야 했다.

Naomi 기사.

THE FIRST CONVENOR HAS NO HEIR

일부는 위기라고 읽음.

Adrian은 제목을 좋아했다.

국가는 왕조가 아니고,

정당도 가족이 아니고,

First Convenor의 정치적 유산을 이어받는 자격증도 없다.

그가 넘겨야 하는 것은 후계자 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지지를 받지 않아도 다음 Convenor가 될 수 있는 열린 선거판 자체였다.

후계자 논쟁은 연방공무원에게도 영향을 줬다.

어떤 직원은

“Rhea 정부가 오면 이 사업 끝날 것”이라고 미리 정책속도를 올리려 했다.

다른 팀은 Helena 승리를 예상해 규제초안을 늦춤.

Adrian이 전 부처에 지침.

Do not govern against a hypothetical successor.

가상의 다음 정부를 상대로 미리 도망가거나 정책을 박아두지 마라.

현재 법과 현재 예산으로 현재 일을 한다.

일부 장기규정은 다음 정부까지 영향.

필요.

하지만 ‘되돌리기 어렵게’ 만드는 게 목표가 되면 권력이양이 형식.

새 정부가 법률절차로 바꿀 수 있는 공간을 남겨야 했다.

Naomi는 후계자 없음 선언을

“Adrianism without Adrian?”이라는 제목으로 분석.

Adrian은 Adrianism이라는 단어부터 싫어했다.

정책묶음이 한 사람 이름으로 굳으면 다음 세대가 그 정책을 바꾸기 더 어려워진다.

그는 기사에 답하지 않았지만 Convenor Office 내부문서에서

“Adrian-era framework” 같은 표현을

“current federal framework”로 고쳤다.

시대 이름도 권력이 될 수 있었다.

Adrian은 차기후보 네 명과 개별 정책브리핑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직 Convenor로서 모두에게 동일한 공개자료만.

누가 자기 정책을 더 잘 이어갈지 시험하지 않는다.

다음 Convenor는 Adrian의 면접을 통과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후계자 없음이라는 말은 사람 하나가 비어 있다는 뜻이 아니라

후임자를 평가하는 최종심사관 자리도 비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후보들은 Adrian과 얼마나 가까운지보다 자기 정책을 설명해야 했다.

Rhea는

“연속성” 질문에

“계속할 건 계속하고, 바꿀 건 바꿉니다”라고 답했다.

Helena는

“나는 Kane의 반대자가 아니라 내 정책의 후보”라고 말했다.

후계구도가 한 사람을 중심으로 도는 걸 후보들 스스로도 싫어하기 시작했다.

정당들도 후계자라는 말을 줄이기 시작했다.

Civic Federal Coalition 내부토론.

“우리가 Adrian 이후를 어떻게 이어갈까.”

젊은 의원이 말했다.

“왜 이어가야 합니까?”

회의가 잠깐 멈췄다.

“헌장을 지키는 것과 Adrian의 우선순위를 지키는 건 다릅니다.”

그 문장이 내부회의록에 남았다.

First Convenor 지지세력 안에서도 처음으로 ‘계승’보다 ‘재선택’이라는 언어가 커졌다.

Adrian은 그 회의록을 공식적으로 받을 권한도 없었다.

정당문서.

정부 밖.

예전 같으면 정치적 상황파악 명목으로 요약을 받아봤을 가능성이 컸다.

이번엔 안 봤다.

후임선거가 자기 관제화면 안에 들어오지 않게.

그것도 Living Founder 문제를 줄이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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