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33화 — 탈퇴통보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탈퇴권은 헌법에 있었다.
사람들은 아무도 진짜 쓰지 않길 바랐다.
Harper가 처음 썼다.
◆2117년 5월.
Harper Junction.
주민투표.
질문.
Terran Concord 정회원 지위를 헌장 절차에 따라 종료할 것인가.
◆찬성.
52.3%.
반대.
45.8.
기타.
1.9.
◆Darius Cole은 반대표를 던졌다.
결과는 인정.
◆화면.
NOTICE OF WITHDRAWAL — RECEIVED
18개월 절차 시작.
◆시장 흔들림.
CU.
연금.
기업.
군.
사람들이
“Harper가 나간다”고만 봤다.
법적으로는 아직 회원.
18개월 동안 의무와 권리 유지.
◆왜 나가나.
세금만이 아님.
Polity Chamber에서 Harper 영향이 작다는 불만.
Common Defense 비용.
연방규제.
그리고
“Council 협력만으로 충분하다”는 역사적 정체성.
136화의 오래된 질문.
이번엔 Concord.
◆탈퇴찬성운동 대표.
Marek Dain / 마렉 데인.
“우린 고립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연방정부 없이도 협력할 수 있다는 걸 우리가 이미 증명했으니까.”
나름 일관적.
◆Adrian은 Harper에 가서 재투표를 설득하지 않았다.
기자.
“왜 안 갑니까?”
“투표 끝났습니다.”
“남아달라고 말할 수 있잖아요.”
“Convenor가 탈퇴절차 중인 회원에 정부자원으로 캠페인하면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쉽나.
“네.”
끝.
◆탈퇴협상팀.
Harper.
Concord.
독립중재.
Darius는 지역정부 대표단에 참여.
반대표였지만 이제 탈퇴를 잘 처리하는 게 자기 일.
◆목록.
공통부채.
연금.
CU.
Common Defense 파견병.
공통시민.
법원사건.
공통인프라.
◆Common Defense.
Harper 출신 병사.
선택.
복무완료.
회원군 복귀.
다른 회원으로 거주·공통시민 유지 시 계속복무.
강제귀환 없음.
◆CU.
Harper가 탈퇴해도 CCA 참여 가능.
Concord와 별도 다자기관.
중요.
통화·정산이 헌정탈퇴의 인질이 되지 않음.
◆OCN.
계속.
Continuity Council.
계속.
Harper가 모든 연결에서 나가는 게 아니다.
◆연방부채.
가입기간 동안 발생한 공통부채 몫.
정산.
Harper는
“탈퇴 뒤 세금 못 내는데 어떻게?”
일시정산.
장기채권.
협상.
◆공통시민.
가장 어려움.
Harper 주민 중 Common Civic Status 유지 희망.
31%.
예비조사.
◆지역정부 일부.
“그러면 우리 주민이 외국연방 시민?”
가능.
이중·외부 시민지위.
전환 5년.
185화.
실전.
◆Marek Dain은 반대.
“탈퇴했는데 사람이 계속 Concord 시민이면 정치적 분리가 불완전.”
Asha 같은 이동권 단체 반발.
“사람은 정부 짐이 아닙니다.”
◆High Constitutional Forum.
자문판결.
지역의 탈퇴가 개인의 기존 공통시민지위를 자동박탈하지 않는다.
다만 장기 법적관계는 탈퇴협정으로 정리.
◆Harper 정부는 판결 수용.
불만은 남음.
◆탈퇴지지율은 협상 중 49%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재투표?
지역법상 가능.
Marek는 원함.
Darius 반대.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졌다고 매달 다시 묻지 맙시다.”
◆18개월은 길었다.
그 동안 사람들은 실제 비용을 봤다.
그리고 장점도.
연방규제에서 벗어날 자유.
자기 재정정책.
◆탈퇴통보는 전쟁선언이 아니었다.
열차가 계속 다녔고, 군이 움직이지 않았고, 양쪽 변호사가 연금표를 놓고 싸웠다.
◆헌법의 비상구는 실제로 열렸다.
그 문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건
총이 아니라 시간과 장부와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갈지 적는 협상이었다.
탈퇴협상 4개월째, 가장 큰 갈등은 연방부채도 군대도 아니었다.
대학교 학자금.
Harper 학생 수만 명이 Concord 회원지역 대학에서 공통시민 학비혜택을 받고 있었다.
탈퇴 뒤?
바로 외부학생 요금?
학생단체 반발.
“우리가 투표했습니까?”
일부는 투표연령도 아니었다.
◆협상팀은 재학 중인 학생에게 졸업까지 기존조건 유지.
신규입학은 Harper–Concord 교육협정으로 별도.
정치체 탈퇴비용을 이미 생활계획을 세운 개인에게 즉시 넘기지 않는다.
◆기업도 마찬가지.
Harper 회사가 연방공공조달 장기계약을 수행 중.
탈퇴일에 계약무효?
아님.
기존계약은 만기까지, 신규계약은 비회원 규칙.
◆Marek Dain은 전환특례가 너무 많다고 불평했다.
“이러면 언제 진짜 나갑니까?”
Darius가 말했다.
“사람 삶을 깨끗하게 자르려 하면 그게 더 폭력적입니다.”
탈퇴는 지도색을 바꾸는 일보다 훨씬 느렸다.
◆또 하나.
Harper 안에 사는 Concord 공무원.
Treasury 직원.
Forum 서기관.
Common Defense 민간직.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
아님.
공통시민지위 유지하면 고용계속 가능.
보안직 일부는 거주·관할협정 필요.
◆Harper 경찰과 High Constitutional Forum 영장집행 문제도 새 조약으로 전환.
탈퇴 뒤 Forum이 Harper 영토에서 직접명령할 수 없음.
과거사건은 Harper 법원을 통한 상호집행.
헌법관할에서 조약관할로 이동.
◆시장에서는 Harper 부동산가격이 처음 급락했다가 협상내용 공개 뒤 일부 회복.
불확실성이 실제 탈퇴비용보다 더 비쌌다.
그래서 협상팀은 매달 상태표를 공개.
완료.
미완료.
분쟁.
◆Adrian 정부는 Harper에게
“남으면 이 혜택 유지” 같은 특별제안 안 함.
그 대신 탈퇴해도 가능한 협력을 정확히 제시.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탈퇴반대자 일부를 더 안심시켰다.
“나가도 세상이 안 끝나면 투표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
◆Darius는 재투표 요구를 계속 막진 않았다.
지역법이 허용하면 주민이 청원할 권리.
다만 정부가 결과를 뒤집으려고 공공자원으로 재투표운동을 시작하지 않게 했다.
청원은 필요서명에 조금 못 미침.
결과 유지.
◆18개월짜리 절차는 사람들을 지치게 했다.
그 지침 자체가 탈퇴 억제장치 아니냐는 비판.
Evelyn은 공개자문에서 말했다.
“시간이 긴 이유를 각 단계별로 정당화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지연이 있다면 법원이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Harper가 공통부채 감정평가를 3개월 앞당겨달라고 소송.
Forum.
일부 인용.
협상일정 5주 단축.
탈퇴하는 회원도 연방법원에서 연방정부를 상대로 이길 수 있었다.
그 장면이 Harper 독립매체에 크게 실렸다.
◆탈퇴권이 진짜라는 증거는 헌법문장도, Convenor 연설도 아니었다.
나가는 동안에도 나가는 쪽이 정부를 상대로 절차를 다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