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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0화 — 두 번째 임기

디 오거나이저 · 230 / 31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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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임기 첫날 Adrian은 우선순위를 네 개만 적었다.

화면.

SECOND TERM PRIORITIES — LIMITED

1. Common Defense 책임구조 완성.

2. CU 안정화, 성급한 통화통합 금지.

3. 회원확대보다 accession 기준 안정.

4. 연방기관 승계·퇴임 구조 준비.

네 번째에서 직원들이 멈췄다.

“퇴임?”

Adrian.

“언젠가.”

“이번 임기 끝?”

“그건 아직 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승계구조를 마지막 해에 만드는 건 늦다.

첫날부터.

첫 임기 자료를 정리하면서 Adrian 개인메일로 온 정책요청도 공식기록에서 분리했다.

친구.

옛 동료.

지역대표.

“개인적으로 부탁.”

두 번째 임기부터 정책요청은 공식채널로 재접수.

오랜 관계가 비공식 우선순위가 되지 않게.

Living Founder 문제는 거대한 동상보다 이런 지름길에서 먼저 생길 수 있었다.

Convenor Office.

누가 부재 시?

Secretariat 독립.

긴급승인.

의회연락.

문서보존.

후임 인수.

Adrian은 자기 개인파일과 직책파일을 더 분리.

“Adrian Notes.”

“Convenor Records.”

같은 단말에도 권한 다름.

Mara가 말했다.

“죽을 준비 같아.”

“퇴임 준비입니다.”

“당신 68살이야.”

장수사회.

아직 젊은 편.

둘 다 웃었다.

Daniel.

생후 반년.

잠.

기어다니기 시작.

국가와 무관.

Convenor 일정에는 매주 가족시간 두 블록.

공개일정표에는

Private

만.

기자.

“뭡니까?”

공보.

“Private.”

끝.

Thomas는 재선 직후

“이제 정치자본 있을 때 CU 확대합시다”라고 말했다.

Adrian.

“그 표현이 제일 위험합니다.”

선거승리를 정책정당성의 만능토큰으로 쓰지 않는다.

CU 확대는 Pilot 결과와 의회법으로.

정치자본이 있어도 별도 근거가 필요.

두 번째 임기 첫 현안.

CU 소비자 확대.

Thomas.

다시 제안.

이번엔 Pilot 데이터 더 많음.

Adrian.

“단계 확대.”

완전금지 아님.

Common Defense.

Hana.

궤도·통신은 안정.

회원군 파견규칙.

아직 복잡.

단순화법안.

Accession.

Highplain 뒤 신청 3곳.

Adrian.

“숫자 목표 없습니다.”

공보팀.

“50 members 같은 슬로건?”

“없습니다.”

가입을 정부 KPI로 만들지 않는다.

High Constitutional Forum.

첫 정식구성 완료.

임시패널 종료.

또 임시기관 하나 사라짐.

Continuity Council.

Maya 임기 종료 예정.

후임선거.

Concord와 별도.

Adrian은 누구도 지지하지 않음.

Evelyn은 대학·헌정연구로 일부 복귀.

정부 밖.

Ortega.

자문 줄임.

새 세대 장교.

Adrian 주변에서 초기 인물들이 한 명씩 중심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 자신만 아직 가운데.

그게 조금 불편했다.

노아미는 Living Founder라는 말을 처음 제목에 크게 걸었다.

WHEN DOES THE FIRST BECOME TOO PERMANENT?

Adrian은 기사에 불쾌함보다 불편함을 느꼈다.

정확해서.

사람들이 자기 얼굴을 헌장·OCN·Concord 역사와 점점 묶어 기억하기 시작.

그 연결을 직접 끊을 수는 없다.

대신 후임자에게 실제 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노아미가 인터뷰.

“당신만 오래 남는 것 아닙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문제?”

“될 수 있습니다.”

Living Founder.

처음 공개적으로 그 표현이 크게 나옴.

노아미.

“해결은?”

“아직.”

“세 번째 임기 안 나가면 되잖아요.”

Adrian이 웃었다.

“그것도 개인결정 하나에 너무 많이 맡기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럼?”

“후계자가 실제로 경쟁할 수 있는 정치가 있어야죠.”

두 번째 임기 목표에 새 항목은 추가하지 않았다.

대신 각 Secretariat에 질문.

What should not require the Convenor by 2121?

2121.

임기 종료.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모두 알아봄.

Treasury.

일상채권.

Convenor 불필요.

External Relations.

일부 조약 갱신.

의회·장관.

Defense.

Level 1 운영.

이미.

Civil Protection.

대부분.

Convenor에게 남는 일.

헌법적 집행.

고위임명.

중대외교.

전략승인.

예산제안.

비상.

적어야 했다.

Adrian은 권력을 얻은 지 6년 만에

자기 사무실의 업무목록을 늘리는 대신 줄이는 표를 만들었다.

두 번째 임기 운영지침에는 고위공직자 후계육성도 ‘개인 후계자’가 아니라 후보풀·공개채용·의회검증으로 적었다.

Adrian이 다음 Convenor를 골라 키우지 않는다.

다음 선거에서 자기와 다른 사람이 이길 수 있는 구조를 키운다.

그게 퇴임준비의 정치적 의미였다.

첫 임기 질문.

“새 정부가 작동할 수 있는가.”

두 번째 임기 질문.

“새 정부가 First Convenor라는 사람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가.”

이제 그 답을 준비할 시간이었다.

두 번째 임기 첫 분기, Convenor Office는 업무 11개를 다른 기관으로 넘겼다.

정례 CU 운영브리핑.

궤도관제 세부승인.

일부 조약갱신.

소규모 재난지원.

전에는

“Convenor에게 보고”가 안전장치처럼 붙어 있던 일들.

이제 법정기관 책임으로.

참모 하나가 말했다.

“보고를 안 받으면 전체 그림을 놓칠 수 있습니다.”

Adrian이 답했다.

“그게 항상 나쁜 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전체 그림을 봐야만 시스템이 작동하는 구조라면 그 사람이 병목.

그가 평생 자랑처럼 가졌던 능력, 전체를 연결해 보는 능력을 제도는 조금씩 필요 없어지게 만들어야 했다.

그게 First Convenor라는 직책을 Adrian Kane 개인보다 오래 살게 하는 방법이었다.

두 번째 임기는 그래서 확장보다 퇴장 준비와 함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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