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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15화 — 같은 구조신호

디 오거나이저 · 215 / 31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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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Defense Service가 처음 실제로 크게 움직인 사건은 전쟁이 아니었다.

지진이었다.

2111년 4월.

Cascade 남부.

규모 7.3.

산악도시.

철도단절.

병원 2곳 피해.

댐 점검.

Cascade 지역군.

구조.

Common Defense.

위성통신·항공수송.

Sable 지원대.

Redden 공병.

서로 다른 조직.

지진으로 지역 데이터센터 한 곳도 내려갔다.

회원군은 자기 인원명부를 못 불러옴.

Common Defense는 공통파견자만 보임.

“누가 현장에 몇 명 있는지”부터 서로 달랐다.

Hana는 종이집계판을 세웠다.

부대명.

인원.

장비.

임무.

기술이 멈추면 최소공통수기절차로 돌아간다.

34화 가짜명령 때부터 남아 있던 습관이었다.

통신코드 충돌로 첫 환자이송이 늦어진 뒤 현장팀은 모든 공통코드를 버리지 않았다.

이미 잘 맞는 부분도 많았다.

문제코드 14개만 평문표현으로 전환.

Hana.

“위기 때 전부 새로 만들면 또 다른 실수 납니다.”

고장난 부분만 격리하고 고치는 방식.

39화 이후 인프라에서도 반복해온 원칙이었다.

첫 3시간.

문제.

통신코드.

‘Red-4’.

Cascade.

의료대피 긴급.

Common Defense.

구조물 붕괴위험.

같은 코드.

다른 뜻.

헬기 한 대가 의료후송지 대신 붕괴구역 상공으로 감.

15분 손실.

환자.

생존.

그러나 위험.

화면.

INTEROPERABILITY FAILURE — CIVIL IMPACT

Hana Rhee가 현장지휘.

“코드 폐기.”

“전부?”

“오늘은 평문.”

군사적으로 보안 낮음.

재난.

속도·명확성 우선.

지역군 장교.

“적이 들으면?”

Hana.

“적 없습니다.”

정확.

새 임시통신.

“MED-EVAC PRIORITY.”

“STRUCTURE COLLAPSE.”

긴 표현.

오해 적음.

드론영상 포맷 문제는 업체 책임만은 아니었다.

Concord 표준이 너무 최근 버전.

Cascade는 업데이트를 3개월 뒤로 잡아둠.

왜?

재난철이 아닌 기간에 시스템교체하려고.

합리적 일정.

그런데 지진은 일정을 기다리지 않았다.

해결.

새 표준은 최소 2개 이전버전 호환을 의무화.

모두 최신으로 맞추는 것보다 다른 속도의 시스템끼리 같이 일할 방법을 만든다.

두 번째 문제.

공통군 드론영상 포맷.

Cascade 단말에서 실시간 안 열림.

파일 변환.

20분.

Leah였으면 화냈을 문제.

민간 통신업체가 즉석 게이트웨이 제공.

보안검토.

승인.

영상공유.

자격문제에서는 Redden 공병 한 명이 현장진입을 기다리다 직접 물었다.

“내가 구조할 수 있는데 왜 서류가 필요합니까?”

Cascade 안전책임자.

“당신이 다치면 누가 현장안전을 책임집니까?”

둘 다 맞았다.

임시인정 절차는 자격증을 없애는 게 아니라 누가 그 전문성을 확인하고 현장책임을 맡는지 빠르게 정하는 절차로 수정됐다.

세 번째.

구조팀 자격인정.

Redden 공병은 Cascade 붕괴건물 진입허가가 지역법상 자동이 아님.

재난중인데?

임시상호인정.

현장안전책임자 승인.

한 시민이 말했다.

“연방군인데 왜 허가를 또 받아요?”

구조대원.

“건물은 Cascade 법이라서요.”

연방이라고 모든 지역규칙 자동무시 안 함.

그래도 일부는 너무 느렸다.

Hana가 재난상호운용법 필요성을 인정.

Adrian에게 요청.

“평시 자격·통신 표준을 미리 맞춰야 합니다.”

209화 상호인정법의 고위험 분야가 다른 방식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모든 면허 자동인정’이 아니라

재난시 임시자격.

공통훈련기준.

현장책임자.

시간제한.

구체적.

Adrian.

“Polity 반발할 겁니다.”

Hana.

“현장에서 20분 잃었습니다.”

“그래서 법으로.”

그는 행정명령으로 먼저 하지 않았다.

민간 구조단체도 공통군보다 먼저 도착한 곳이 많았다.

Hana는 군 중심 통합지휘를 요구하지 않았다.

지역재난지휘 아래 공통군은 지원.

왜?

군이 장비가 많다고 재난 전체지휘권을 가져갈 이유는 없다.

Common Defense가 처음 실전에 나왔다고 모든 카메라 중앙에 설 필요도 없었다.

72시간 뒤 연방지원 병력 일부는 철수.

지역정부가

“며칠 더 있어달라”고 요청한 팀만 잔류.

Common Defense는 자기 판단으로 임무를 연장하지 않았다.

재난지원도 현장 필요가 끝나면 권한이 줄어야 한다.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 군이 머무는 기간은 특히 명확해야 했다.

지진 48시간.

사망자.

불가피.

하지만 통신오류로 추가사망 확인 없음.

부상.

많음.

구조.

계속.

Sable 팀과 Cascade 팀은 같은 식당에서 교대식사.

군복 다름.

통신단말은 새 공통모드.

한 병사가 말했다.

“이제 Red-4 금지입니까?”

“재난에선.”

“군사훈련은?”

“그건 또 다름.”

“복잡하네.”

“사람 안 죽으면 됐지.”

사건 뒤 Interoperability Review.

문제 63건.

통신 18.

데이터 11.

자격 9.

장비커넥터 7.

기타.

Hana는 성과보고보다 실패목록을 먼저 공개.

왜?

다음 지진 전에 고칠 수 있으니까.

의회.

법안 심사에서 회원정부들은 공통훈련기준을 연방면허로 바꾸려는 조항을 삭제했다.

왜?

그러면 연방이 사실상 구조전문직 면허기관이 된다.

대신 ‘재난상호운용 인증’.

본인 지역자격 + 공통훈련.

30일 임시인정.

평시 영구면허는 지역이 계속 관리.

공통정부는 같이 일할 최소층만 만든다.

재난상호운용법.

Civic 통과.

Polity 수정.

지역자격 영구침해 금지.

임시상호인정 30일.

그 뒤 지역절차.

통과.

Common Defense가 회원군을 하나로 합치지 않아도

같은 현장에서 같은 구조신호를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그날 배운 건

전쟁을 같이 할 수 있는 군대보다 재난에서 오해 없이 같이 일할 수 있는 군대가 먼저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지진복구 마지막 날, 공통군과 지역군은 같은 지휘소를 철수했다.

누가 먼저 왔는지보다 누가 언제 돌아가야 하는지가 중요했다.

비상지원이 상시주둔으로 남지 않게 임무종료시각도 기록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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