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199화 — 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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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 Concord에는 아직 정부가 없었다.
그런데 정부가 생길 자리는 만들어야 했다.
◆2108년 3월.
Transition Commission.
임시사무실.
Orison.
수도?
아님.
그냥 인프라가 있어서.
◆벽.
TRANSITION ONLY — NO SOVEREIGN AUTHORITY
세금 못 걷음.
법률 못 만듦.
군 지휘 못 함.
외교대표 못 함.
준비만.
◆유권자명부 통합은 ‘중앙등록부 하나’를 만들지 않았다.
회원등록을 연동.
공통시민키.
지역 원본 유지.
왜?
한 중앙DB 오류가 모든 선거권을 지우지 않게.
Iris가 자문.
분산검증.
재건기의 교훈이 첫 연방선거 시스템까지 왔다.
첫 테스트에서는 사망자 312명이 유권자로 살아 돌아왔다.
전쟁 중 사망기록과 지역명부 동기화 실패.
투표 전에 발견.
투표권만 비활성화하고 역사기록은 보존.
Dead Authority 원칙이 시민명부에도 적용됐다.
첫 작업.
Civic Chamber 선거.
유권자.
공통시민 예정자.
회원비준국.
장기거주 독립경로는 첫 선거 전까지 다 처리하기 어려움.
임시등록절차.
◆문제.
비준국에서 살지만 아직 지역시민권 없는 장기거주자.
182화 원칙상 공통시민 가능.
첫 선거에서 배제?
안 됨.
특별심사팀.
◆두 번째.
Polity Chamber.
각 회원이 자기 방식.
직선.
의회선출.
혼합.
마감만 같음.
◆Convenor 후보 등록요건.
Civic 의원 일정수 추천.
Polity 회원 일정수 추천.
둘 중 하나만으로는 안 됨.
왜?
후보단계부터 두 정당성에 최소발판.
유명인 개인출마만으로 전국표현을 독점하지 않게.
첫 선거 한시기준은 Civic 20명, Polity 6개 회원 추천.
향후 선거법으로 재조정 가능.
후보문턱조차 헌법 영구숫자로 고정하지 않았다.
세 번째.
Convenor.
직접선거 아님.
Charter 최종안.
Civic Chamber와 Polity Chamber 각각 과반을 얻어야 선출.
후보공개청문.
최대 세 차례 표결.
실패하면 새 후보등록.
왜?
두 종류 정당성을 집행부에도 요구.
◆언론은 말했다.
“대통령을 시민이 직접 안 뽑습니까?”
찬반 큼.
하지만 비준된 문서.
나중에 개정 가능.
◆네 번째.
High Constitutional Forum.
후보추천위원회.
그러나 법원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완성될 수 없음.
초기 임시패널.
기존 회원판사들 중 합의명단.
6개월.
그 안 정식임명.
◆전환예산은 모든 지출이 월별 공개.
임시기관이
“곧 정부 된다”는 이유로 장기계약 맺지 못함.
최대 계약기간.
발효 뒤 6개월.
그 뒤 새 정부가 재승인.
Transition이 미래정부 손을 묶지 않게.
직원 채용도 대부분 1년 이하 계약.
새 정부가 자기 행정부를 구성할 공간을 남겼다.
다섯 번째.
재정.
첫날 돈.
누가 줌?
회원분담 전환기금.
공통세는 첫 의회 법률 전 없음.
즉, 새 정부가 처음부터 돈을 마음대로 걷지 못함.
◆토머스가 말했다.
“정부 출범했는데 세금법 없으면?”
“예산 작게.”
좋은 제한.
◆여섯 번째.
Common Defense Service.
아직 없음.
전략자산은 기존 다자협정 아래.
첫 정부가 법률·지휘체계를 만들기 전까지 이전 금지.
◆일부 군은 답답.
“공통방위가 헌법에 있는데 왜 첫날부터 지휘 못 합니까?”
Ortega.
“기관이 없으니까.”
권한조문과 실제조직은 다름.
◆Adrian 이름이 Convenor 후보 여론조사 1위.
그는 출마선언 안 함.
Helena Voss 2위.
다른 지역후보 Jalen Rook / 잘렌 룩 3위.
새 인물.
경제·지역자치 성향.
◆Maya에게도 출마요구.
거절.
Continuity Council 의장 임기.
“둘 다 하면 Council이 연방부속처럼 보입니다.”
중요.
기존조직 독립 유지.
◆Transition Commission은 첫 정부청사도 영구건물 안 샀다.
임대.
분산사무실.
왜?
수도 결정 전.
◆국가수도도 첫 의회가 나중에 법으로 정하기로 했다.
Orison은 Transition seat.
사람들은 부동산부터 샀다.
“여기가 수도 된다.”
토머스가 말했다.
“아직 아닙니다.”
그래도 가격은 올랐다.
그래서 연방기관 장기부동산 매입을 첫 2년 제한하는 전환조항이 추가됐다.
정부가 시장추측을 스스로 확정해주지 않게.
국기 없음.
직원배지.
문자만.
Terran Concord Transition
사람들이 밋밋하다고 불평.
좋았다.
◆첫 선거는 지역선거와 겹치지 않게 잡았다.
왜?
유권자 피로.
지역이슈가 연방선거에 묻힘.
반대로 연방유명인이 지역선거를 먹을 위험.
선거달력도 두 정치층이 서로를 삼키지 않게 분리했다.
선거일.
2108년 11월로 확정.
헌장 발효일.
선거 결과 확정 후 30일.
왜?
정부 없는 헌법보다 선출기관과 동시에 시작.
◆비준국 일부는 그때까지 탈퇴 가능?
헌장 발효 전 비준철회.
가능.
실제로 작은 지역 하나가 철회 검토.
끝까지 동의는 확정되지 않았다.
◆빈 사무실에는 Convenor 명패 자리도 있었다.
아직 이름 없음.
Transition 직원이 테이프만 붙였다.
EXECUTIVE OFFICE — PENDING
정부가 생기기 전에
사람 이름보다 빈자리를 먼저 만들어두는 일이 이번에는 더 중요했다.
Transition Commission은 Convenor 후보 캠프와의 비공개 접촉을 원칙적으로 기록했다.
선거시스템, 청사, 인수자료를 특정 후보가 먼저 받아보면 현직 없는 첫 선거에서도 사실상 현직효과가 생길 수 있어서.
후보 네 명에게 같은 브리핑, 같은 시각, 같은 문서.
국가 첫날의 정보까지 선거자산이 되지 않게 했다.
Transition 직원들은 자기 명찰에도 종료일을 표시했다.
expires 90 days after Charter entry into force
사람들은 새 국가의 첫 조직에서부터 ‘언제 끝나는가’를 볼 수 있었다.
빈자리는 준비됐지만, 누구의 자리인지는 아직 시민과 의회가 정하지 않았다. 빈 명패가 그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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