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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55화 — 먼저 가져간 사람

디 오거나이저 · 155 / 310약 8분0자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숨은 전략자산이 진짜 발견된 것은 155화였다.

2097년 9월.

캐스케이드 북부.

옛 기상관측소 지하.

민간 공사 중 봉인문 발견.

군 표식.

전쟁시기.

현장작업자 신고.

지역경찰.

군 연락.

감사관.

이번엔 절차가 빨랐다.

안쪽.

전략보관 케이스 4개.

비어 있는 것 3.

하나.

봉인 유지.

내용.

비공개.

분류.

전략통신·인증계열.

직접무기 아님.

그러나 전시 지휘체계에 중요했던 장비.

문제.

누가 가져가나.

Meridian 전략군.

“원자산.”

캐스케이드 정부.

“우리 영토에서 발견.”

전쟁기록위원회.

“증거.”

헌정회의 독립감사팀.

“헌정논의 핵심사례.”

네 손.

오르테가 측 후임전략지휘부는 즉시 군 시설로 이송명령.

캐스케이드가 거부.

“법원영장?”

군.

“전략자산 회수권.”

지역.

“전시권한 종료.”

또.

트럭이 도착했을 때 공사현장 노동자들은 누가 자기 편인지도 몰랐다.

군은

“위험물 회수.”

경찰은

“불법압류 방지.”

둘 다 자기들이 안전을 지킨다고 말했다.

현장소장 Pavel Neri / 파벨 네리는 사람부터 밖으로 빼냈다.

“정치 끝날 때까지 우리 직원은 빠집니다.”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민간인은 권력충돌의 구경꾼으로 남을 이유가 없었다.

현장 지휘관이 트럭을 보냈다.

캐스케이드 경찰이 출입로를 막았다.

총.

양쪽 다 있음.

사격 없음.

하지만 몇 년 만에 정부조직끼리 도로에서 마주 섰다.

마야가 Continuity Council 핫라인.

Adrian은 헌정회의장에서 보고.

누군가 말했다.

“가서 중재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가 고개를 저었다.

“법원.”

재판은 현장 영상으로 공개됐다.

기밀부분 제외.

왜 공개?

무장조직 둘이 같은 장소에 서 있는 사건.

사람들이 무슨 근거로 멈췄는지 볼 수 있어야 했다.

군은 공개에 불편해했다.

지역도.

그래도 판사는

“현재 가장 필요한 건 상대가 몰래 움직인다는 의심을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캐스케이드 긴급법원.

군 측.

“전략보안상 즉시이송 필요.”

지역 측.

“법적권원 불명.”

전쟁기록위원회.

증거보전 의견.

판사.

질문.

“현재 즉시위험?”

군.

“확인 전 알 수 없습니다.”

“봉인 손상?”

“없음.”

“시설 안전?”

“현재 네.”

판사.

“그럼 12시간 멈춥니다.”

명령.

TRANSFER STAYED — JUDICIAL REVIEW

이송정지.

군도.

지역도.

장비를 못 움직인다.

현장 군지휘관은 불만.

“법원이 전략자산을 묶었습니다.”

오르테가가 원격으로 말했다.

“그래서 법원입니다.”

“장군님이라면 예전엔—”

“예전 얘기 하지 마.”

짧았다.

12시간 동안 공동검사.

장비 안정.

위험 없음.

내용확인.

전쟁 말기 지휘인증 백업모듈.

활성키 없음.

즉시전략위험 낮음.

증거가치 높음.

독립보관시설 선정에도 논쟁.

Meridian 영역이면 군에 유리.

Cascade면 지역에 유리.

결국 Orison 소재 기존 전략증거보관소.

Continuity Council 시설이지만 이번 사건에는 별도 재판명령 아래 사용.

Council이 자산 소유권을 갖는 건 아님.

장소와 권한을 분리.

독립보관시설로 옮기기 전 봉인번호를 세 번 확인했다.

군.

지역.

전쟁기록위원회.

각자 기록.

한쪽 로그가 나중에 사라져도 다른 쪽이 남게.

이동차량 GPS도 세 기관이 각각 저장.

예전에는 보안을 위해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이제는 보안을 위해 기록을 여러 곳에 나눴다.

분산이 비밀과 책임을 동시에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었다.

법원 최종 임시결정.

장비는 군 소유 가능성 높음.

그러나 전쟁책임 조사 증거.

따라서 독립 증거보관시설로 임시이송.

군·지역·전쟁기록위원회 공동봉인.

소유권 최종판단 별도.

군은 원하는 곳으로 못 가져갔다.

지역도 가지지 못했다.

일부 군언론.

“법원이 안보를 모른다.”

일부 지역언론.

“중앙군 압류 실패.”

둘 다 판결을 승패로 읽었다.

판사는 그렇게 쓰지 않았다.

“소유권과 즉시보관 위치는 같은 질문이 아니다.”

작은 지역대표는 공통법원에 강하게 반대했다.

“우리 판사가 우리 법을 제일 잘 압니다.”

에블린.

“공통헌법 사건만.”

“그 경계 누가 정하죠?”

“그 법원.”

“그럼 자기 권한을 자기가 정하네요.”

좋은 비판.

그래서 관할권 자체도 별도 조항과 상소절차가 필요해졌다.

법원이 자기 영역을 무한확장하지 못하게.

헌정회의 사법분과에 사건이 바로 들어왔다.

질문.

공통헌법 아래 지역과 중앙권한이 충돌하면

누가 최종적으로 멈출 수 있는가.

법원.

그럼 어느 법원?

지역법원?

공통법원?

공동재판부?

에블린은 사건카드를 들었다.

POWER 전략자산 회수.

LIMIT 영토·권리·증거.

REVIEW 독립법원.

END 임시정지 자동재심.

“이런 사건 때문에 사법권이 필요합니다.”

반대대표.

“중앙법원이 지역정부를 항상 이기면?”

“그럼 중앙집권.”

“지역법원이 항상 이기면?”

“공통법 무의미.”

다시 균형.

사법분과 자문에 들어온 지역판사 한 명은 더 현실적인 걱정을 했다.

“공통법원이 생기면 모든 패소자가 ‘헌법문제’라고 주장할 겁니다.”

에블린.

“그래서 접수기준이 필요합니다.”

직접적인 공통권한 충돌.

Common Floor 침해.

회원간 분쟁.

전략자산.

그 외는 지역법원.

상급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건을 중앙으로 끌어올리지 않는다.

법원도 자기 병목을 만들 수 있었다.

Mina가 물었다.

“누가 판사를 뽑아요?”

더 어려운 질문.

지역추천?

중앙지명?

의회?

시민?

아직.

공사현장 노동자들은 다음 날 출근해 구덩이부터 다시 덮었다.

전략자산은 떠났지만 현장에는 콘크리트와 일정이 남았다.

파벨이 말했다.

“우린 원래 기상관측소 배수공사였어요.”

기자가 물었다.

“역사적 발견인데 느낌?”

“지연배상 걱정.”

그 답이 현장다운 답이었다.

헌정위기 속에서도 사람들은 월급과 공정표를 먼저 봤다.

현장에서는 트럭들이 돌아갔다.

군 차량.

지역경찰.

아무도 장비를 가져가지 못했다.

독립보관 차량이 나중에 도착.

공사현장 작업자는 하루를 통째로 날렸다.

회사대표가 물었다.

“누가 손실보상합니까?”

모두 잠깐 멈췄다.

헌정위기에도 공사일정은 존재했다.

법원은 현장중단비용을 공공비상기금에서 보상하도록 명령.

권력충돌 비용을 우연히 땅을 판 민간업체가 전부 떠안지 않게.

파벨 네리의 공사업체는 다음 주 작업을 재개했다.

정부보상금도 지급.

다만 지연 때문에 하청 하나가 다른 계약을 놓쳤다.

완전보상은 불가능했다.

파벨이 말했다.

“그래도 총 안 쏜 게 어디예요.”

그 말이 현장에서 사건을 평가하는 가장 간단한 기준이었다.

캐스케이드 정부는 사건 뒤 군과 공동으로 전쟁기지 위치자료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단, 군이 일방적으로 검색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법원 승인 + 공동감사.

군도 동의.

왜?

이번 사건에서 멈춰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법률절차는 싸움을 늦추는 장애물만이 아니라 다음 사건의 표준작업순서가 되기 시작했다.

사건은 총 한 발 없이 끝났다.

그게 별일 아닌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몇 년 전이라면 서로 다른 정당성을 가진 무장조직 둘이 같은 장비 앞에서 멈추는 건 훨씬 어려웠다.

헌정회의는 그날 사법분과 제목을 바꿨다.

COURT STRUCTURE

에서

WHO CAN SAY STOP?

누가 멈추라고 말할 수 있는가.

사법권의 첫 기능은 누가 옳은지 마지막으로 선언하는 것보다

둘 다 아직 움직이면 안 되는 순간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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