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491화 — 작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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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10월.
발사일.
위성 이름은 거창하지 않았다.
FG-1.
Federal Geophysical One.
64킬로그램.
구형 몸체.
안테나 네 개.
발사는 새벽이었다.
첫 1단.
정상.
2단.
정상.
분리.
지상국은 4분 동안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5분째.
짧은 신호.
다시.
규칙적인 전파.
관제실에서 누군가 박수를 쳤다.
곧 모두가.
Free Union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정부성명은 짧았다.
“과학관측위성 FG-1이 예정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신문은 짧지 않았다.
세계가 달라졌다고 썼다.
실제 위성은 작았다.
그저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밤하늘을 볼 때,
사람들은 처음으로 인간이 만든 물체 하나가 계속 지구를 돌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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