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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465화 — 원조받는 쪽의 조건

자유의 세기 · 465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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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공화국 연합회의는 AFR와 Free Union 대표를 동시에 불렀다.

요구사항은 예상과 달랐다.

“돈보다 조건부터.”

AFR 원조:

관세인하.

회계공개.

민간투자 보호.

Free Union 원조:

노동기준.

지역공공서비스.

공공조달 투명성.

남부대표가 말했다.

“둘 다 우리 법을 바꾸라고 합니다.”

양쪽 대표는 부인하지 못했다.

그들은 역조건을 제시했다.

- 현지인력 최소 60%.

- 기술문서 현지어 제공.

- 핵심설비 유지보수 교육.

- 원조기업의 현지세 회피 제한.

- 철도·전력 계약 15년 독점 금지.

- 공동감사.

AFR도 받아들인 항목이 있었다.

Free Union도.

원조는 주는 쪽만 조건을 정하는 게 아니었다.

돈이 필요한 나라가 협상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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