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465화 — 원조받는 쪽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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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공화국 연합회의는 AFR와 Free Union 대표를 동시에 불렀다.
요구사항은 예상과 달랐다.
“돈보다 조건부터.”
AFR 원조:
관세인하.
회계공개.
민간투자 보호.
Free Union 원조:
노동기준.
지역공공서비스.
공공조달 투명성.
남부대표가 말했다.
“둘 다 우리 법을 바꾸라고 합니다.”
양쪽 대표는 부인하지 못했다.
그들은 역조건을 제시했다.
- 현지인력 최소 60%.
- 기술문서 현지어 제공.
- 핵심설비 유지보수 교육.
- 원조기업의 현지세 회피 제한.
- 철도·전력 계약 15년 독점 금지.
- 공동감사.
AFR도 받아들인 항목이 있었다.
Free Union도.
원조는 주는 쪽만 조건을 정하는 게 아니었다.
돈이 필요한 나라가 협상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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