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52화 — 투표하지 못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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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퍼센트 투표율에는 이유가 있었다.
피난민 명부 누락.
점유지역 이동제한.
군복무.
병원.
주소상실.
투표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한 마렌 여성은 수도에서 말했다.
“우리 마을은 CEFU 쪽입니다.”
“왜 투표 못 했습니까?”
“피난민 등록이 늦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보충투표를 제안했다.
정당들이 반발.
“결과 바뀔 수 있습니다.”
그게 선거의 목적이었다.
헌법법원은 판결했다.
누락이 행정상 불가피했다고 선거 전체를 무효화하진 않는다.
대신 확인 가능한 피난민·군인·병원환자에게 21일 보충투표.
의석 확정은 잠정.
CEFU와 Western Federation 모두 우편·이동투표를 허용해야 했다.
군은 귀찮아했다.
보안.
호송.
투표함.
그래도 했다.
보충투표 뒤 의석은 세 석 바뀌었다.
중립회복연합 37.
지역공화 23.
사회시민 21.
발레계 13.
기타 6.
정부구성에는 큰 차이 없음.
그래도 세 석은 실제 사람이었다.
전쟁 중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았다.
불완전함을 이유로 포기하지 않는 절차가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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