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30화 — 디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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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봄,
Federal Directorate는 창설 5년을 맞았다.
CEFU 시민 대부분에게 Directorate는 더 이상 비상기구가 아니었다.
철도.
전력.
임금중재.
산업비축.
투자.
경찰공조.
보안.
재난.
그냥 국가의 일부.
사람들은 자유를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선거를 했다.
신문을 읽었다.
노조에 가입했다.
정부를 욕했다.
법원에 소송했다.
지역정부도 바뀌었다.
그 모든 것과 Directorate는 동시에 존재했다.
Rohren은 기념토론에서 말했다.
“5년 전 우리는 권한을 비상에서 평시로 옮겼습니다.”
Keller가 답했다.
“그리고 국가는 더 안정됐습니다.”
둘 다 틀리지 않았다.
“문제는?”
사회자가 물었다.
Rohren:
“우리가 이제 무엇을 국가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가.”
Keller:
“국민이 정할 겁니다.”
“어떤 선택지 안에서?”
또 그 질문.
토론은 끝나지 않았다.
그날 밤 Danubia 중앙역의 열차는 정시에 출발했다.
Free Union행.
Western Federation행.
남부행.
군수열차도 있었지만 많지 않았다.
Directorate의 시대는 전쟁 때문에 시작된 게 아니었다.
국가기능을 더 잘 연결하려는 선택들이 쌓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Directorate는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이제 남은 질문은, 이 정도로 연결된 국가가 실제 위기 앞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였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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