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18화 — 도너의 사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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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 Donner는 사직서를 썼다.
제출하지 않았다.
첫 문장:
본인은 Federal Directorate의 법률·헌정 Director 직을 사임합니다.
그 다음이 어려웠다.
왜.
기관이 불법이어서?
아니다.
법원 판결을 대체로 따랐다.
의회도.
내부표결도.
그가 반대한 안이 여러 번 부결됐다.
그가 이긴 적도 많았다.
그러면 왜 떠나려 하는가.
두 번째 초안.
본인의 헌법적 판단과 Directorate가 수행하는 기능의 범위가 점점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추상적.
세 번째.
예외를 제한하기 위해 만든 규칙이 다음 예외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는 과정에 더 이상 충분한 제동을 제공하고 있다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길었다.
그답다.
Brun이 우연히 초안을 봤다.
“나갑니까?”
“아직.”
“왜?”
Donner는 사직서를 보여줬다.
Brun은 읽었다.
“당신 반대가 많이 이겼는데.”
“그래서 더 고민합니다.”
“무슨 뜻?”
“제도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이 위험할 수도 있어서.”
Halcroft가 떠나던 때와 닮았지만 Donner는 그걸 몰랐다.
Brun이 말했다.
“당신이 떠나면 Stein이 좋아하겠군.”
Donner가 웃었다.
“그 이유로 남으면 더 안 좋죠.”
그는 사직서를 서랍에 넣었다.
아직은.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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