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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77화 — 켈러의 계획

자유의 세기 · 277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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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켈러가 Directorate 의장이 된 뒤 첫 번째로 바꾼 것은 회의시간이 아니었다.

계획기간이었다.

브룬 시절 4년짜리 연방기능계획.

켈러는 8년 전망을 붙였다.

법적 구속력은 없음.

하지만 전력·철도·산업비축·항만·통신 투자를 한 표에 놓았다.

“8년 뒤를 어떻게 압니까?”

바이스 재정위원이 물었다.

“모릅니다.”

켈러가 답했다.

“그래서 전망입니다.”

그녀는 확정계획과 전망을 분리했다.

4년은 예산·사업.

그 뒤 4년은 수요·위험·대안.

기업은 좋아했다.

은행도.

지역정부는 불편했다.

연방전망이 먼저 나오면 지역계획도 그 안에 맞춰질 가능성이 컸다.

폰 에른이 말했다.

“법적으로 강제는 아닙니다.”

로헨 의원은 답했다.

“강제보다 먼저 표준이 됩니다.”

켈러는 인정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계획은 통과됐다.

전력예비율.

광산비축.

철도병목.

통신회선.

항만용량.

모두 실제로 필요했다.

장기전망이 국가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동시에 미래를 상상하는 권한도 Directorate 안으로 조금 더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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