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70화 — 여섯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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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이 처음 적용된 건 정치집회가 아니었다.
통신노동자 쟁의.
Danubia 동부전화교환소.
교대근무자 70명이 8시간 업무거부.
이유:
인력감축.
야간근무.
임금.
통신망 전체가 끊긴 건 아니었다.
군·병원 회선은 유지.
일반전화 지연.
정부는 ‘필수통신 기능방해’ 적용을 검토.
Radin이 반대했다.
“쟁의절차 중입니다.”
Stein:
“6시간 넘었습니다.”
Donner:
“필수서비스가 실제로 중단됐습니까?”
기술보고.
병원·군·경찰 정상.
민간통화 처리율 42퍼센트.
법률상 ‘필수기능 중단’으로 보기 애매.
검찰은 기소하지 않았다.
Directorate도 특별명령 안 씀.
기업은 화냈다.
노조는 이겼다고 봤다.
다음 주 협상.
인력감축 절반 철회.
야간수당 인상.
제도는 노동자에게도 작동했다.
그 판례가 생겼다.
서비스 불편 ≠ 국가기능 방해.
도너는 만족했다.
슈타인은 말했다.
“다음 사건은 다를 겁니다.”
그 말도 맞았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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