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59화 — 도너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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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도너는 내부메모를 썼다.
제목:
Security Suitability Must Not Become Constitutional Loyalty Testing
길이 18쪽.
내용은 공격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Directorate를 지키려는 글이었다.
- 정치적 반대는 보안위험과 다르다.
- 합법적 분리주장도 헌정질서 안에서는 허용될 수 있다.
- ‘국가기능 방해’는 범죄·직무상 위반과 연결해 정의해야 한다.
- 정보수집은 목적·기간·파기기준 필요.
- 인사심사자료를 일반치안수사에 재사용 금지.
슈타인은 메모를 읽고 말했다.
“내 업무 못 하게 하는 문서군.”
도너가 답했다.
“당신 업무를 오래 하게 하는 문서입니다.”
브룬은 두 사람을 따로 부르지 않았다.
같은 자리.
“어디가 정말 필요한지 표시합시다.”
슈타인은 세 항목을 지켰다.
외국기관 금전관계.
폭력조직 직접연계.
공무정보 불법유출.
도너는 인정했다.
그 대신:
정치단체 접촉 자체.
지역분리주장.
정부비판.
노조활동.
신문기고.
전부 독립 위험요소에서 제외.
합의.
내부메모는 규정 부록이 됐다.
Directorate가 스스로 선을 긋는 사례.
하지만 슈타인은 회의 뒤 말했다.
“그럼 행동정보가 더 중요해지겠군요.”
도너가 그를 봤다.
“합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행동만.”
“물론.”
둘 다 웃지 않았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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