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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6화 — 자유연합

자유의 세기 · 246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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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agrad 중앙역에는 Free Union Railway 표지판이 낡아 있었다.

처음 달았을 때의 새 글자가 아니었다.

사람들은 익숙하게 지나갔다.

Halcroft는 플랫폼에서 잠시 멈췄다.

군용열차도 있었다.

통근열차도.

학생.

상인.

공무원.

노동자.

CEFU행 국제열차.

모두 같은 역.

8년 전 자신이 물러난 뒤에도 나라는 계속 움직였다.

Saranov 정부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많은 걸 잘했다.

법원은 여전히 판결했다.

야당은 여전히 욕했다.

지역은 중앙과 싸웠다.

은행은 돈을 빌려줬다.

병원은 환자를 받았다.

그리고 서쪽에서는 Federal Directorate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설체제로 자리잡고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실패국가가 아니었다.

그래서 경쟁은 더 오래 갈 수 있었다.

Price가 물었다.

“이제 당신 나라가 이겼다고 생각합니까?”

Halcroft가 웃었다.

“무엇을요?”

“세기.”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 너무 일찍입니다.”

기차가 들어왔다.

Danubia행.

Nevagrad행.

다른 방향.

같은 시간표.

자유연합은 완성된 나라가 아니었다.

다만 정권이 바뀌고,

판결이 뒤집고,

정책이 끝나고,

사람이 자리를 떠나도

계속 작동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 정도면,

처음 1915년 겨울에 그가 보았던 나라와는 충분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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