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4화 — 돌아갈 수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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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croft는 강연에서 질문을 받았다.
“자유연합이 CEFU보다 낫습니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학생들이 기다렸다.
“다른 점은 말할 수 있습니다.”
“뭡니까?”
“돌아갈 수 있는 정도.”
“어디로?”
“이전 선택에서.”
비상법 종료.
정권교체.
위헌판결.
정책폐기.
지역이 중앙결정을 되돌리는 소송.
사람이 자리를 떠나는 선거.
“좋은 정책도 되돌릴 수 있어야 합니까?”
“네.”
“왜?”
“좋은지 판단하는 사람이 바뀔 수 있으니까.”
학생이 물었다.
“그럼 안정성이 약해지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는 인정했다.
되돌릴 수 있는 국가는 느리다.
불확실하다.
기업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다.
정부도.
하지만 틀린 선택을 오래 유지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자유연합의 차이는 ‘더 자유로운 사람들’이 아니었다.
선택을 되돌릴 수 있는 제도적 경로가 더 많다.
그게 Halcroft가 긴 시간 끝에 내린 가장 가까운 답이었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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