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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1화 — 학생들

자유의 세기 · 241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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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긴장돼도 학생교류는 계속됐다.

Nevagrad Federal University.

Danubia Technical Institute.

교환학생.

공학.

법학.

의학.

경제.

자유연합 학생은 CEFU 철도시스템을 부러워했다.

CEFU 학생은 자유연합 지역자치와 공개법정에 관심.

한 CEFU 학생이 물었다.

“정부가 졌는데도 판결을 따릅니까?”

자유연합 학생이 말했다.

“보통.”

“보통?”

“사람 사는 데니까.”

반대로 자유연합 학생은 CEFU 공장실습에서 놀랐다.

“생산계획이 3년치 있습니까?”

“Directorate가 수요전망 줍니다.”

“편하겠네요.”

“많이.”

서로 배우고 싶어 하는 게 있었다.

정치경쟁이 문화적 증오로 바로 번지지 않았다.

기숙사에서는 축구.

시험.

연애.

식비.

국가모델 논쟁은 밤 늦게나 했다.

그 순간만큼은 국가모델 논쟁보다 다음 시험과 저녁 식사가 더 가까운 문제였다.

그저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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