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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6화 — 두 모델

자유의 세기 · 236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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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agrad로 돌아온 Halcroft는 Saranov를 만났다.

공식회의 아니었다.

저녁식사.

Saranov가 보고서를 읽었다.

“CEFU를 너무 좋게 썼군요.”

“실제로 잘하는 게 많습니다.”

“그럼 문제?”

“끝낼 수 있느냐.”

Saranov가 말했다.

“모든 좋은 기관을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Directorate도 그냥 평시기관이 된 것 아닙니까?”

“그럴 수도.”

“당신답지 않게 애매하군.”

Halcroft가 웃었다.

“당신은 어떻게 봅니까?”

Saranov는 생각했다.

“철도·전력·산업조정은 나도 부럽습니다.”

“경찰?”

“너무 넓습니다.”

“산업배분?”

“평시 상설이면 조심.”

“통신우선권?”

“명확한 위기조건 필요.”

둘은 생각보다 가까웠다.

차이는 구조.

자유연합도 강한 중앙기능이 있었다.

중앙은행.

연방철도.

전력기준.

은행감독.

군.

문제는 권한 존재가 아니었다.

경쟁하는 기관.

지역권한.

법원의 범위.

sunset.

선거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같은 제한이 유지되는가.

Saranov가 말했다.

“저쪽도 선거 있잖습니까.”

“있습니다.”

“그럼 결국 유권자 선택 아닌가?”

“일부는.”

“나머지는?”

Halcroft가 말했다.

“다음 정부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Saranov는 한동안 대답하지 않았다.

자기가 Halcroft 뒤를 이어 정권을 잡았던 사람이었다.

그 말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았다.

“Directorate가 선거에서 져도 Directorate는 남겠군.”

“헌법기관이니까.”

“우리 중앙은행도.”

“맞습니다.”

“차이는?”

Halcroft가 말했다.

“그 기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건 단순한 답이 아니었다.

강한 국가와 자유로운 국가가 서로 반대말일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강한 국가가 가진 모든 기능을 하나의 손에 오래 묶어둘수록,

다음 선거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

두 연방은 같은 문제를 다른 구조로 풀고 있었다.

아직 어느 쪽의 답이 더 오래 버틸지는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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