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32화 — 조용한 신문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CEFU에는 검열도장이 없었다.
신문은 정부를 비판했다.
야당 칼럼도.
Directorate 풍자만화도 있었다.
Price가 말했다.
“그래서 더 보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접근이었다.
정부부처 브리핑.
산업통계 조기제공.
공공광고.
국영철도 판매망.
취재인증.
비판적 신문 한 곳이 브리핑 출입정지를 당했다.
이유:
기밀회의 내용을 사전보도.
정부는 규정위반이라고 했다.
신문은 보복이라고 했다.
법원에 갔다.
법원은 출입정지 30일 중 20일은 과도하다고 판결.
10일로 줄였다.
정부는 따랐다.
“법원도 살아 있군요.”
Halcroft가 말했다.
Price는 고개를 저었다.
“그게 핵심이 아닙니다.”
“그럼?”
“편집자가 다음번에 스스로 뭘 안 쓰게 되는지.”
법적 검열보다 자기검열.
증명하기 어려웠다.
한 기자는 말했다.
“정부가 전화한 적 없습니다.”
“그런데?”
“브리핑을 잃으면 취재가 어려워요.”
“그래서 기사를 줄였습니까?”
침묵.
체제는 명령하지 않고도 행동을 바꿀 수 있었다.
그렇다고 모든 침묵이 정부 탓도 아니었다.
신문사도 광고가 필요했다.
독자도.
시장도.
권력은 한 방향에서만 오지 않았다.
END OF CHAPTER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