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21화 — 전직자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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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croft는 63쪽짜리 보고서를 썼다.
제목을 세 번 바꿨다.
처음:
Central European Emergency Centralization
너무 공격적.
두 번째:
Institutional Change in the CEFU
너무 무미건조.
최종:
Ninety Days at a Time
Price가 말했다.
“제목 좋아졌네요.”
“당신 영향입니다.”
“위험합니다.”
보고서는 정부 의뢰가 아니었다.
대학 연구소.
시민정책재단.
일부 국제법학자.
공개자료.
인터뷰.
법률.
통계.
비공개 정보는 쓰지 않았다.
OAO 시절과 다른 점.
출처를 숨기지 않아도 됐다.
보고서 결론도 단순하지 않았다.
- 비상중앙화는 실제 문제를 해결한다.
- 지역행정 일부는 오히려 안정된다.
- 기업은 예측가능성을 얻는다.
- 노동교섭도 일부 빨라진다.
- 그러나 비상권한 종료조건이 ‘문제의 완전한 해소’처럼 정의되면 종료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 성과가 좋을수록 정치적 종료비용이 커진다.
- 법적 임시성과 정치적 영구성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마지막 문장.
The danger is not that emergency government fails. It is that it may succeed before anyone has agreed what success is supposed to end.
그는 공개 전 Antonova에게 보냈다.
답:
좋습니다. 너무 길어요.
그는 58쪽으로 줄였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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