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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12화 — 인계

자유의 세기 · 212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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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nov가 처음 요청한 자료는 감시스캔들이 아니었다.

전력망.

“왜?”

Halcroft가 물었다.

“겨울 전에 발전소 투자계획 다시 보려고.”

그다웠다.

둘은 6주 동안 매주 두 번 만났다.

외교.

군.

은행.

지역.

정보기관.

보건.

미결법안.

Halcroft는 자기 의견과 현재 정부결정을 구분해서 설명했다.

“이건 내가 선호.”

“이건 의회 결정.”

“이건 헌법상 고정.”

Saranov가 말했다.

“자꾸 구분하지 않아도 압니다.”

“다음에 내가 없으니까.”

그 말에 잠깐 조용해졌다.

마지막 인계항목은 비상권한.

현재 발동 없음.

Saranov가 파일을 닫았다.

“좋군.”

“왜?”

“빈 상태로 받으니까.”

두 사람은 비상권한을 두고 가장 오래 싸웠다.

결국 빈 서류철을 넘겼다.

그게 상징처럼 보였지만,

둘 다 말하지 않았다.

퇴임 전날 Halcroft는 관저 열쇠를 반납했다.

작은 관저였지만 열쇠는 세 개.

현관.

업무실.

문서보관.

문서보관 열쇠는 새 기록관장에게.

업무실은 Saranov 팀.

현관은 관리인.

권력이 물건으로 분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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