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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07화 — 마지막 예산

자유의 세기 · 207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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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croft의 마지막 예산안은 인기가 없었다.

퇴임을 앞둔 정부라면 선물을 뿌릴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반대였다.

재정적자 축소.

긴급경기보조 일부 종료.

은행안정기금 정상화.

보건보장 유지.

재건사업은 새로 벌이기보다 진행 중 사업 완공 우선.

군현대화는 제한 증액.

지역균형보조는 유지.

연방재건연합 내부 의원이 물었다.

“선거 앞인데 왜 이렇게 보수적입니까?”

Halcroft가 말했다.

“다음 정부 돈이니까요.”

“우리 정부일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그 말이 핵심이었다.

마지막 예산은 자기 후계정부를 전제로 만들 수 없었다.

Saranov는 야당에서 일부를 지지했다.

“적자축소는 맞습니다.”

그러면서 군·산업투자는 더 늘려야 한다고 했다.

사회공화파는 실업보조 종료가 빠르다고 비판.

농민대표는 채무조정 예산 유지 요구.

마지막까지 평범한 예산싸움.

Halcroft는 좋아했다.

감시스캔들 때문에 모든 정치가 헌정위기만 이야기하지 않았다.

사람은 여전히 월급과 학교와 도로를 봤다.

예산에서 가장 논란된 건 First Convenor 집무실 예산이었다.

퇴임준비비.

기록정리.

보안인계.

후임 교육지원.

일부 의원이 비꼬았다.

“후임 교육까지 합니까?”

“기관 인수인계입니다.”

“사람이 바뀌는데 정부는 그대로?”

“그게 목적입니다.”

결국 작은 예산이 통과됐다.

그 돈은 다음 몇 달 동안 가장 중요한 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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