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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53화 — 총을 내려놓은 날

자유의 세기 · 153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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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비준 다음 주,

정부는 전국 무장분파에 30일 복귀기간을 제안했다.

이전 사면제도의 확대판.

단순 사면은 아니었다.

세 가지 경로.

A 중대범죄 미가담 일반구성원.

무기반납.

신원등록.

단기 보호관찰.

귀가.

B 지역자위 기능이 실제 필요한 등록조직.

심사 후 지역경찰·시설경비로 일부 편입 가능.

개인별 재심사.

정치적 충성 대신 법적 자격.

C 지휘부·중대범죄 혐의자.

공개수사·재판.

자진출석은 양형 고려.

조건은 이전보다 명확했다.

세르노프.

카로프.

두 번의 항복에서 배운 결과.

정부는 거대한 항복행사를 만들지 않았다.

대신 지역마다 반납소.

법원.

경찰.

노동조합.

교회·시민단체가 관찰.

첫날 312정.

둘째 811.

셋째 1,400.

숫자가 늘었다.

무장분파 내부에서 헌법 찬반과 무기반납 찬반이 갈렸다.

어떤 사람은 헌법 반대지만 총은 내려놨다.

그게 가능했다.

어떤 사람은 헌법 찬성이지만 지역자위 무기는 유지하고 싶어 했다.

심사를 받아야 했다.

정부는 정치입장과 무기소지를 분리하려 했다.

Free Civic Guard에는 반납소 경비 요청이 왔다.

운영위는 무기인수 자체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의료.

줄 관리.

가족연락.

신분서류 작성 지원.

세레빈이 말했다.

“총 내려놓는 데도 서류가 더 많군요.”

안토노바가 말했다.

“그래야 나중에 누가 총 냈는지 알죠.”

한 남자가 소총을 놓고 말했다.

“영수증 줍니까?”

경찰이 물었다.

“총 영수증?”

“나중에 불법무기 안 냈다고 할까 봐.”

좋은 질문.

무기반납 확인증이 생겼다.

역시 종이.

며칠 뒤 북부 한 지역에서 600명 규모 분파가 집단반납을 결정했다.

대표가 정부에 요구했다.

“사진 찍지 마시오.”

“왜?”

“패배행사 싫습니다.”

정부는 동의했다.

Price도 사진을 안 찍었다.

대신 빈 무기대와 사람들의 손만 기사에 묘사했다.

Gromin은 병원에서 이 소식을 들었다.

총상 회복 중.

구금상태.

그에게 기자가 물었다.

“당신 사람들이 총을 내려놓습니다.”

“내 사람 아닙니다.”

“예전엔?”

“예전엔.”

그 말이 처음으로 바뀌었다.

한 달 동안 군용·불법등록무기 약 18,000정 회수.

전부는 아니었다.

정부 추정 잔존무기 수만 정.

농촌 사냥총도.

전쟁에서 흩어진 총도.

범죄조직도.

그래도 검문소에서 보이는 총은 줄었다.

기차역 완장도 줄었다.

밤에 총성이 들리지 않는 날이 늘었다.

사람들은 종전선언보다 먼저 그 변화를 느꼈다.

총을 내려놓은 날은 하루가 아니었다.

여러 지역에서 서로 다른 날에 조금씩 일어났다.

그래서 역사책에는 날짜 하나를 쓰기 어려울 것이다.

현장 사람에게는 그게 더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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