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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32화 — 겨울 의회

자유의 세기 · 132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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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으로 깨진 중앙회관 현관유리는 아직 완전히 교체되지 않았다.

의회는 그 상태로 열렸다.

어떤 의원은 다른 건물로 옮기자고 했다.

아르세닌은 반대했다.

“안전문제 있습니까?”

시설국: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합니다.”

상징을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도 옮기기 어려웠다.

겨울 의회 첫 안건:

공공위험 긴급절차법.

내무부 원안보다 많이 줄어 있었다.

예방구금 14시간.

당직판사.

변호인 접촉.

영장 없는 통신열람 금지.

정치접촉 자체는 혐의가 아님.

위험명단 단독사용 금지.

14일 자동종료.

연장 시 사건통계 공개.

보수 강경파는 약하다고 했다.

“사람 8명 죽었습니다.”

지역·자유주의 의원들은 여전히 강하다고 했다.

“무혐의 시민도 14시간 가둡니다.”

두 말 다 맞았다.

메린은 비공개 증언을 했다.

옛 47명 명단.

새 412명.

“왜 비슷해졌습니까?”

의원이 물었다.

메린이 말했다.

“위기 때 기관은 아는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개혁 안 했습니까?”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바뀌어도 서식은 남습니다.”

그 말이 회의장을 조용하게 했다.

기관의 기억은 사람보다 길었다.

Antonova는 법안에 추가조항을 넣었다.

정치활동·노동활동·법률지원·언론활동·외국인 접촉은 다른 구체적 범죄증거 없이 위험요소로 분류될 수 없다.

내무부는 너무 구체적이라고 했다.

“범죄자가 그 활동을 위장으로 쓰면?”

“그 활동 말고 범죄를 증명하세요.”

표결.

통과.

Saranov 시민발전당 의원들도 대부분 찬성했다.

그가 직접 원내대표들에게 말했다.

“국가를 강하게 만들겠다고 사람의 합법활동까지 위험으로 부르면 결국 정보가 쓸모없어집니다.”

기능주의적 이유.

Antonova와 같은 결론.

다른 길.

연방재건연합도 찬성.

황실헌정파 일부도.

법은 통과됐다.

찬성 193.

반대 62.

기권 19.

14일 뒤 자동종료.

의회는 동시에 조사위원회를 만들었다.

폭탄수사.

내무부 위험명단 작성경위.

회관 보안실패.

세 개를 분리했다.

범인을 찾는 것과,

국가기관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조사하는 것.

둘 다.

그날 오후 폭탄사건 첫 중대진전이 있었다.

폭발물 판매기록.

건설회사 창고.

도난.

경비원 공모 가능성.

정치조직 연계는 아직 확인 안 됨.

412명 명단보다,

창고 장부 하나가 더 유용했다.

Halcroft가 말했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Antonova가 답했다.

“이번엔.”

Price는 겨울 의회 기사를 이렇게 시작했다.

Eight people were killed by a bomb. The first lasting law passed afterward was a law limiting how the state could answer it.

Halcroft가 읽었다.

“좋네요.”

“네 번째.”

“그만 세세요.”

밖에는 눈이 왔다.

회관 현관 한쪽은 합판으로 막혀 있었다.

사람들은 그 옆으로 들어와 표를 던졌다.

전쟁 때문에 만든 헌정질서가,

전쟁을 이유로 자기 원칙을 버릴지 처음 시험받았다.

완벽하게 지킨 것은 아니었다.

사람은 14시간까지 구금될 수 있었다.

통신기록도 영장 아래 조사됐다.

경찰권도 커졌다.

하지만 끝나는 시간,

판사,

변호인,

의회,

공개통계가 같이 들어갔다.

국가는 더 강해졌다.

그리고 동시에,

그 힘을 어디에서 멈출지 더 많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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