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ory Box
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31화 — 열네 시간

자유의 세기 · 131 / 516약 8분0자
지난 화 끝부분 다시 보기

내무부는 72시간을 요구했다.

Antonova는 12시간을 제안했다.

Saranov는 둘 다 싫어했다.

“왜 내 회의에서 구금시간을 정합니까?”

내무장관이 말했다.

“국가기능위기입니다.”

“폭탄사건은 치안수사입니다.”

“당신 비상법 적용 중입니다.”

“철도·석탄·통신에.”

“통신기록 확보가 필요합니다.”

Saranov의 얼굴이 굳었다.

“내 법은 사람 가두는 법이 아닙니다.”

회의장이 조용해졌다.

그 문장은 바로 기록됐다.

내무부 논리도 약하지 않았다.

폭발 24시간.

공범이 있을 수 있다.

증거삭제.

도주.

기존 영장제도는 야간·주말 느림.

“판사 연결에 평균 17시간 걸립니다.”

Antonova가 물었다.

“평균?”

“네.”

“최장?”

“31.”

“그럼 판사체계를 고치세요.”

“오늘요?”

“네.”

불가능해 보였지만 법원장이 해결안을 냈다.

24시간 긴급영장 당직부.

판사 6명 순환.

검사·변호사 연락망.

전자전보 신청.

목표:

6시간 내 1차 판단.

최대 14시간.

왜 14?

전신·거리·증거정리까지 실제로 보장 가능한 최악조건.

Antonova는 12를 원했지만,

법원장이 말했다.

“못 지킬 숫자 쓰지 맙시다.”

그 문장이 결정했다.

임시치안안:

- 현행범·직접 폭발물 증거 시 즉시체포 기존법.

- 그 외 예방적 긴급구금은 최대 14시간.

- 14시간 내 판사에게 구체적 혐의·증거 제출.

- 실패하면 석방.

- 변호인 접촉권 4시간 내.

- 단순 정치접촉·조직력은 구금근거 불가.

- 위험명단 자체는 체포근거 불가.

- 통신기록은 영장 필요.

- 폭발물 판매·보관기록은 긴급보존 가능, 열람은 영장 후.

내무부가 반발했다.

“14시간이면 공범 못 찾습니다.”

Saranov가 말했다.

“증거 있으면 영장 받으세요.”

“없으면?”

“사람을 왜 잡습니까?”

내무장관이 그를 봤다.

“당신이 이런 말을 할 줄 몰랐습니다.”

“나도.”

Saranov는 농담하지 않았다.

그는 중앙권한을 원했다.

하지만 자기 권한과 경찰권을 구분하려 했다.

그 구분이 무너지면,

국가조정실도 언젠가 사람 명단을 갖게 된다.

그건 그도 원하지 않았다.

긴급안은 14일짜리 임시법으로 의회에 올라갔다.

또 14.

신문이 비꼬았다.

로시아는 모든 걸 14일로 해결하는가?

Antonova가 말했다.

“나쁘지 않은 비판입니다.”

Halcroft가 물었다.

“왜?”

“습관이 되면 문제니까.”

숫자 자체가 원칙은 아니었다.

핵심은 끝나는 시간과 재심.

폭탄사건 수사는 계속됐다.

첫 14시간 긴급구금 9명.

판사 앞에서 6명 영장발부.

3명 석방.

그중 한 명은 노동조합 인쇄담당.

명단에는 있었지만 폭발과 무관.

예전 같았으면 며칠 갇혔을 수도 있었다.

그는 새벽 세 시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도 기사 쓰지 않았다.

하지만 제도는 그 한 사람에게 작동했다.

END OF CHAPTER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

다음 화

읽는 흐름을 끊지 않고 바로 다음 화로 이어집니다.

읽던 위치를 저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