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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26화 — 병사들의 겨울

자유의 세기 · 126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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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병영에서 가장 큰 문제는 충성이 아니었다.

양말이었다.

제22보병여단 보급보고:

겨울군화 부족 18퍼센트.

양말 부족 31.

석탄 9일.

급여지연 평균 6일.

베레노프는 보고서를 읽고 말했다.

“정치중립 교범보다 이걸 먼저 고쳐야겠군.”

병사대표위원회가 면담을 요청했다.

이번엔 작전명령이 아니었다.

난방.

급여.

휴가.

동원해제 일정.

대표는 말했다.

“왜 어떤 중대는 집에 가고 우리는 남습니까?”

국방부 기준:

필요병력.

기술.

지역위험.

하지만 병사 입장에서는 불공정.

같은 해 징집.

같은 전선.

누구는 집.

누구는 겨울병영.

Verenov는 동원해제 기준을 공개하자고 했다.

국방부 일부는 반대.

“적이 병력구조를 압니다.”

“총 병력은 숨길 수 있습니다.”

“세부기준도 정보.”

“병사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타협:

개인점수 공개 안 함.

기준범주 공개.

복무기간.

부상.

가족부양.

필수기술.

부대필요.

그리고 이의신청.

첫 주 2,300건.

행정과부하.

참모가 말했다.

“괜히 열었습니다.”

베레노프가 말했다.

“문제가 원래 2,300건 있던 거요.”

“이제 서류가 됐습니다.”

“좋은 거 아닌가?”

완전히는 아니었다.

병사들은 결과가 늦자 다시 불만.

대표위원회는 집단항의를 논의했다.

Verenov가 직접 회의에 갔다.

“항의해도 됩니다.”

병사들이 놀랐다.

“대신 경계근무는 빠지지 마시오.”

“그럼 항의가 뭡니까?”

“근무 외 시간.”

야유.

“군대니까.”

그는 타협하지 않았다.

복지·급여·부당대우 항의는 권리.

작전·경계는 의무.

두 영역을 분리.

그날 밤 난방보일러 하나가 고장났다.

병사들이 체육관으로 옮겨 잤다.

Guard 기술팀 지원 요청이 왔다.

운영위는 군부대 지원이라 고민했다.

정치활동은 아니고 필수난방.

기술지원 4명 파견.

민간기술자와 군정비병이 같이 보일러를 고쳤다.

한 Guard 기사가 말했다.

“군대도 보일러는 똑같네요.”

병사가 답했다.

“추위도.”

새벽 세 시 난방복구.

다음 날 급여지연 문제도 일부 해결됐다.

재무부가 군 급여계좌를 우선결제망에 넣었다.

정치중립.

헌법.

민간통제.

중요했다.

하지만 겨울병사에게 국가가 믿을 만한지는,

월급날과 양말과 보일러에서도 판단됐다.

베레노프는 교범 개정판 첫 장에 새 문장을 넣었다.

병사의 권리는 추상적 충성의 대가가 아니라 복무 중에도 보장된다.

안토노바가 읽고 말했다.

“군법이 점점 길어지네요.”

“현실이 문장을 늘린다면서.”

그녀가 웃었다.

자기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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