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124화 — 사라노프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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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사라노프가 정당을 만든다는 소문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는 매번 부인했다.
“나는 행정가입니다.”
그런데 겨울 첫 달,
그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발전당. Civic Development Party.
Price가 Halcroft에게 말했다.
“드디어.”
“뭐가?”
“정치인 인정.”
사라노프는 첫 연설에서 오히려 행정을 이야기했다.
철도.
전력.
학교.
지역격차.
군 민간통제.
연방재정.
“국가가 자유를 지키려면 먼저 존재해야 합니다.”
그의 오래된 문장.
그런데 뒤가 달라졌다.
“그리고 존재하는 국가가 자유를 먹지 않게 하려면 권한은 법과 선거 안에 있어야 합니다.”
신문기자들이 동시에 적었다.
안토노바도 연설문을 읽었다.
“배웠네요.”
세레빈이 말했다.
“당신한테?”
“나만한테는 아니겠죠.”
당 강령은 예상보다 온건했다.
강한 연방 공동기능.
지역 고유권한 인정.
사회보험 확대.
산업·철도 현대화.
독립법원.
비상권한 sunset 유지.
민간군통제.
공공서비스 성과지표.
그리고:
정부권한은 선거에서 심판받아야 한다.
사라노프는 장관직을 바로 사임하지 않았다.
논란.
“국가조정장관이 자기 당 조직에 행정권을 씁니까?”
그는 이해충돌 규칙을 발표했다.
당원채용 금지.
공무원 정치행사 동원 금지.
국가조정실 자료의 당 사용 금지.
선거기간 중 장관직 사퇴 또는 휴직.
아르세닌은 말했다.
“왜 지금 당을 만듭니까?”
사라노프가 대답했다.
“내가 원하는 국가를 행정명령으로만 만들면 안 되니까.”
“좋은 답이군요.”
“칭찬?”
“경쟁자에게는 아닙니다.”
아르세닌 쪽 의회연합은 별도 개혁연합을 준비 중이었다.
정치가 제도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권한을 가진 관료와 지역위원회가 직접 싸웠다.
이제 정당도 생긴다.
선거에서 누가 어떤 중앙권한을 원하는지 묻게 된다.
사라노프 지지자 중 일부는 불만이었다.
“선거 기다리다 나라 망합니다.”
그가 공개회의에서 말했다.
“그럼 여러분은 나를 왜 믿습니까?”
“성과.”
“다음 사람이 무능하면?”
“당신이 계속 하면 됩니다.”
사라노프의 표정이 굳었다.
“그게 내가 당을 만드는 이유가 아닙니다.”
“그럼?”
“나 없이도 같은 정책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문장은 Halcroft에게 꽤 강하게 남았다.
사라노프는 권력을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잘 썼다.
그런 사람이 자기 정책을 개인에서 정당·선거로 옮기려 한다는 건 단순한 개심보다 더 흥미로웠다.
Antonova는 경계했다.
“정당이 행정기계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규칙.”
Serevin이 말했다.
“요즘 당신들 다 같은 말 합니다.”
실제로 그랬다.
차이는 어떤 규칙을 원하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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