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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17화 — 안에 남은 사람

자유의 세기 · 117 / 516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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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노프 안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무장분파원이 아니었다.

빵집 주인 올가 마레바.

마흔셋.

남편은 전쟁에서 사망.

아들 둘.

그녀는 정부도 로벤코도 좋아하지 않았다.

“둘 다 빵값 안 냅니다.”

Price가 웃으려다 멈췄다.

올가는 진심이었다.

포위 전 하루 800개.

지금 520.

밀가루 반입량이 줄었다.

연료도 제한.

“정부가 굶깁니까?”

Price가 물었다.

“아니요.”

“로벤코가 빼앗습니까?”

“일부.”

“그럼?”

“전쟁이 먹습니다.”

올가는 매일 빵 80개를 분파에 납품해야 했다.

‘방위기여’.

영수증 있음.

나중에 상환한다고.

그 말을 듣고 Price는 안나의 국가채권 이야기를 떠올렸다.

정부든 분파든 돈 없으면 종이를 줬다.

약국 주인도 비슷했다.

분파는 진통제 우선권 요구.

병원은 환자 우선.

누가 결정?

지역비상위원회.

그 위원회는 포위 뒤 로벤코가 만든 조직이었다.

민간대표 5.

분파 3.

실제로 회의도 했다.

완전한 독재는 아니었다.

그러나 무장한 3명이 회의장에 들어올 때 분위기는 달랐다.

올가가 말했다.

“총 든 사람이 표 세 장이면 표가 세 장 같지 않아요.”

Price는 그 문장을 적었다.

안쪽 주민들도 하나가 아니었다.

끝까지 남겠다는 사람.

정부가 무서운 사람.

집을 버리기 싫은 사람.

늙어서 못 나가는 사람.

분파 가족.

단순히 돈이 없는 사람.

“왜 안 나갑니까?”

Price가 한 노인에게 물었다.

“어디로?”

정부는 대피소를 준비했다.

하지만 대피소는 집이 아니었다.

노인은 말했다.

“내 침대 여기 있어.”

그 답은 전략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포위 7일째,

지역병원 난방연료가 2일치.

Morozina가 밖에서 추가반입을 요구했다.

사라노프는 허용.

내무부가 반대.

“연료 일부가 분파로 갈 수 있습니다.”

“갈 수도.”

“그럼?”

“병원 얼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Morozina의 답.

연료트럭 2대.

Guard 의료팀이 동행.

무장 없음.

검문.

반입.

올가는 트럭을 보며 말했다.

“정부가 우리를 살리러 왔나?”

옆 사람이 말했다.

“항복시키려고.”

올가가 말했다.

“둘 다면?”

누구도 답하지 않았다.

Price 기사 초안의 중심도 달라졌다.

처음에는 포위된 도시를 쓰려 했다.

나중에는 제목을 바꿨다.

People Between the Checkpoints.

사람들은 두 진영 사이에만 있지 않았다.

자기 집.

자기 가게.

자기 병원.

자기 이유가 있었다.

포위 9일째,

주민대표단이 로벤코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했다.

“계속 버틸지.”

로벤코가 말했다.

“전쟁 중 투표?”

올가가 답했다.

“우리가 여기 사는데요.”

다음 블록의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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