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70화 — 제국의 안쪽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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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엔 전환이 끝난 뒤 전략원은 제국 내부지도를 다시 그렸다.
정식령.
보호령.
보호국.
감독국.
그리고 정식령 안 지방자치 레이어.
색만 보면 이해가 안 됐다.
레아스 틴이 오래전 영향권 지도를 선으로 바꿨듯, 내부지도도 권한별 레이어가 필요했다.
경찰.
학교.
세금.
토지.
하원대표.
상원선출.
외교.
군사.
같은 지역도 화면에 따라 다르게 보였다.
티라엔.
하원 1.0.
사법 중앙.
문화교육 일부 자치.
헤리온.
하원 1/3 상한.
왕실·민법·교육 자치.
외교·군사 중앙.
세라나 북부.
정식령 1.0.
주택·지방세 자치 확대.
칼라스.
정식령 1.0.
전략관문 중앙.
지역보전·자문.
한 문장으로 어느 곳이 ‘더 제국’인지 말하기 어려웠다.
정치권 일부는 이 복잡함을 문제로 봤다.
“제국이 너무 많은 예외를 가집니다.”
법무원은 반대로.
표준지위 네 개가 있으니 과거보다 단순.
내부자치가 조금 다를 뿐.
대단절 전 옛 제국은 조약마다 의석·권리·예외가 달랐다.
◆그 수준으로 돌아가진 않았다.
헌정위원회는 지위체계 유지.
10년마다 자치권 목록 정리.
세라나는 일반지방자치법.
티라엔은 정식령 일반법.
특별조약은 전환경과기간 종료 뒤 대부분 소멸.
영구예외 줄임.
티라엔 전환 20년째 전환사무국 해산.
직원들 다른 부처.
건물.
지역행정학교.
시민 관심 적음.
행정이 특별상태에서 일반상태로 내려감.
헤리온은 그대로 보호국.
정식령파 다음 서명운동 준비.
왕실도 다음 개혁.
칼라스는 관문자치 논쟁 계속.
세라나 북부는 주택세 선거.
모든 문제가 해결된 지도는 아니었다.
황제는 새 지도를 큰 화면으로 봤다.
나이아가 말했다.
“예전보다 복잡해 보입니다.”
“실제로 복잡해졌나?”
전략관.
“표현을 더 정확히 했습니다.”
좋음.
그때 정보원에서 별도 보고가 올라왔다.
정치단체 위험평가.
자유성계연합의 소수 급진분파.
완전통합전선 일부 폭력세포.
자동화 실직자 극단방.
기업규제 반대 비밀모임.
황실반대 급진그룹.
◆서로 관계 없어 보임.
에일린 후계 정보진은 경쟁가설로 분류했다.
공통조직 여부.
없음.
공통자금.
불명.
온라인 연결.
일부.
나이아가 물었다.
“위험합니까.”
정보원 책임자.
“각각은 낮습니다.”
“합치면?”
“현재는 합쳐졌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좋음.
황제가 위기명령?
아님.
일반수사.
합법적 집회·정치활동 보호.
불법무기·협박만 추적.
그게 원칙.
몇 달 뒤 상원 정기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기업 규제 후속법.
티라엔 상원재배분.
황실재산 감사.
자동화 고용기금.
한 회기에 갈등이 많이 모였다.
의원·장관·지역대표가 아우렐리움으로 이동.
보안국은 회의기간 경계를 평소보다 한 단계 높였다.
특별한 구체위협 때문은 아니었다.
정치행사가 크니까.
보고서 마지막 줄.
[현재 확인된 직접 공격계획 없음.]
나는 승인표시만 했다.
제국의 안쪽 국경은 조용히 움직였다.
지역은 들어오고, 자치는 늘고, 의석은 재배분되고, 기업은 규제받았다.
대부분은 표결과 계약과 소송으로 끝났다.
◆그 제도가 실제 폭력 앞에서도 같은 속도로 작동할 수 있는지는 아직 시험받지 않았다.
상원 정기회까지 43일 남아 있었다.
내부지위 지도를 공개하자 시민들이 자기 지역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왜 우리는 주택세 권한 없나.”
“왜 저기는 경찰 자율 더 많나.”
좋은 면도.
나쁜 면도.
지역정치가 중앙에 요구할 자료가 늘었다.
어떤 정식령은 세라나식 자치메뉴를 신청.
어떤 곳은 중앙관리를 선호.
보호령 하나는 티라엔 따라 전환검토를 시작했다가 경제성 분석 후 중단.
현재 지위가 더 이익.
모방이 자동진행은 아님.
헤리온은 지도 공개 뒤 자기 자치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홍보.
정식령파는 중앙대표권 차이를 강조.
같은 지도.
전략원은 설명문에 가치판단 안 넣음.
‘자치도 점수’ 같은 한 숫자도 안 만듦.
학교·경찰·세금 각각.
왜.
한 점수 만들면 순위가 돼 정치가 단순화.
과거 영향권색 지도에서 배운 것.
내부지도도.
상원 정기회를 앞두고 아우렐리움 숙박·교통이 붐볐다.
◆의원.
보호국 사절.
기업로비스트.
노조.
시민단체.
정치의 계절.
황궁 보안회의.
카시안 후임 근위사령관은 황궁 위협 낮음.
상원·장관·외부대표가 더 취약.
중요.
황제는 보호강함.
다른 사람.
보안국은 황궁보다 상원·장관·외부대표의 이동구간이 더 취약하다고 봤다.
보안자원 배분.
황궁 추가보다 상원·숙소·이동경로 강화.
일부 의원 불편.
“감시받는 느낌.”
위협기간.
정보원은 직접공격 계획 없다고 평가했지만 불법표적정보 유통 증가.
위험도 ‘낮음’에서 ‘주의’로.
무슨 뜻.
공격확률 숫자 안 냄.
에일린 체계.
가설.
A: 여러 급진그룹이 독립적으로 위협. B: 공통조정자가 연결. C: 대부분 과장·모방. D: 범죄시장 정보판매.
증거.
B 약함.
D 일부.
특정 결론 고정 안 함.
보안국은 장관·상원의원 이동일정을 더 비공개로 바꿨다.
로비투명성과 충돌.
누구를 만났는지는 사후공개.
언제 어디서 만날지는 지연공개.
투명성과 안전 사이 시간차.
기업 로비단체 불만.
사전일정 알아야.
예약시스템은 보안검증된 당사자에게만.
공개는 이후.
다렌 사건에서 배운 접근정보관리.
상원 개회 20일 전, 위조된 장관 이동일정이 온라인에 퍼졌다.
실제와 다름.
누가 만들었나.
모름.
보안기관은 허위정보라 공개.
그런데 그걸 통해 실제일정을 추정할 수도 있어 세부반박은 안 함.
정보전.
개회 9일 전, 한 의원 사무실로 무해한 폭발물 모형.
모방범?
수사.
과거 시민등록원 사건과 비슷.
이번에는 성인.
급진단체 회원.
실제폭약 없음.
체포.
보안국은 위험도 한 단계 상향을 검토.
정보원은 전체조직 공격증거 부족.
논쟁.
결국 행사경계 강화.
상원 공개관람 축소 안 함.
보안검색 강화.
정치를 닫으면 위협자가 원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주장.
개회 43일 전에는 ‘직접 공격계획 없음’이었다.
개회 전날도 확인된 대규모 계획은 없었다.
황제는 정기회 연기를 묻는 보고서에 답했다.
“근거 없으면 예정대로.”
◆상원 150석.
정부 13표.
티라엔 새 의원.
기업규제 법안.
세대갈등.
지역지위.
모두 한 회의장으로 모였다.
제국의 안쪽 국경은 법으로 조정되고 있었다.
폭력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노릴 건 아마 그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었다.
상원 정기회 보안계획에는 한 가지 약점이 있었다.
의원들은 한 건물에만 있지 않는다.
위원회.
숙소.
로비면담.
지역대표 행사.
본회의장은 보호강함.
이동이 약함.
보안국은 공식차량 경로를 무작위화.
일정 지연공개.
의원 불편.
특히 기업·노조 면담이 많은 의원들.
“갑자기 장소 바꾸면 참석 못 합니다.”
보안과 투명성.
대안.
보안구역 내 공용면담센터.
로비스트들 싫음.
개인사무실보다 불편.
위협기간 임시.
상원 인근 호텔·주거시설에도 보안검사 요청.
민간권리.
강제범위 제한.
호텔은 동의.
주민들은 불만.
경찰은 공공구역만.
정보원 경쟁가설 B, 공통조정자 가능성은 낮게 평가됐지만 완전히 버리지 않았다.
◆여러 급진채널에서 같은 문구가 반복.
[표를 지우면 길이 열린다.]
밈?
구호?
출처 하나인지 여러 모방인지.
불명.
분석팀은 언어패턴 추적.
공통원문 후보.
오래된 익명선언문.
누구나 복제 가능.
조직증거.
아님.
개회 3일 전, 장관 한 명의 수행원 차량에 위치추적기가 발견됐다.
상업용.
누가.
수사.
차량정비업체 직원.
돈 받고 설치.
의뢰자 익명암호결제.
처음으로 직접표적행동.
보안국 위험도 상향.
장관 일정 전면보호.
상원의원 일부도.
정기회 연기?
다시.
재상.
찬성 쪽.
보안국.
검토.
정보원.
공격계획 확정 아님.
황제 결정.
예정대로.
대신 공개행사 일부 축소.
왜.
정치기능을 익명위협 하나로 멈추게 하면 다음부터 위협비용이 너무 싸진다.
그렇다고 허세 부릴 이유도 없음.
경호 강화.
개회 전날 밤 황궁 상황실은 평소보다 많은 화면이 켜져 있었다.
직접공격 계획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말할 사람도 없었다.
정기회 개회식 참석자 명단은 평소보다 늦게 공개됐다. 투명성단체가 항의했지만 보안국은 행사 종료 뒤 전체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의 원칙을 버린 게 아니라 시간을 늦춘 것이었다.
상원 주변 상점과 주민들은 경계강화 때문에 불편을 겪었다. 검문이 늘고 배송시간이 길어졌다. 정부는 손실보상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통행동선을 조정하고 검문시간을 공개했다. 국가정치의 위험비용을 주변 시민에게 무한히 떠넘길 수는 없었다.
개회 전날 밤에도 상원의원들은 마지막 수정안을 주고받았다. 누군가는 기업규제를, 누군가는 티라엔 재배분을, 누군가는 자동화기금을 더 걱정했다. 보안보고가 모든 정치의제를 집어삼키지는 않았다. 적어도 그날 밤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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