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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245화 — 친구가 국가였던 때

별의 제국 · 245 / 29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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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가 죽은 뒤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외교문서는 개인연락망이었다. 그의 개인암호키. 비공식 채널. 왕실직통선. 모두 종료. 조약은 유지. 개인채널은. 죽음. 아리아 채널. 별도. 이미. 이 단순한 절차가 중요했다. 국가관계를 죽은 사람 계정에 붙여두면 안 된다. 외교원은 카르 개인메모 중 정책상 필요한 부분을 공식기록으로 이관. 나머지 봉인. 내 개인통신도. 어디까지 국가기록. 어디까지 개인. 황제 개인이라 경계.

마리안 후계 외교팀. 법무. 결론. 국가정책·조약·안보에 영향 준 대화. 기록. 농담·가족·개인위로. 개인보관. 몇십 년 뒤 공개 가능성. 당사자 동의. 카르 사망으로 ‘개인외교’ 위험이 다시 논쟁. 황제가 외국지도자와 너무 가까우면. 국가정책 개인화. 실제 제국-바르케시 관계. 카르 개인우정 영향. 있음. 하지만. 조약. 기관. 시장. 이제. 버틸 수 있나. 첫 시험. 관세분쟁. 카르 사망 2년 뒤. 바르케시가 중공업 보호관세 인상.

제국 기업 손실. 과거라면 카르와 통신. 지금. 아리아. 협상. 세게. 아리아 양보 적음. 제국도. 3개월. 일부 보복관세. 언론.

“카르 시대 끝.”

과장. 결국 타협. 관세 일부. 쿼터. 개인관계 없다고 국가관계 붕괴 안 함. 오히려 정상. 아리아가 회담 끝에 말했다. “아버지였으면 더 빨리 끝났을 수도 있겠죠.”

“더 싸웠을 수도.”

“맞습니다.”

개인 신뢰 장점. 예측 불가.

카르 사후 바르케시 내부 정치도 변함. 그의 이름. 보수·군부. 상징. 아리아 정책 반대파가 카르 인용. 카르 개인메모 비구속 원칙. 그래도. 연설. 정치적으로 사용. 못 막음. 아리아는 매번 반박 안 함.

“죽은 사람과 토론 못 합니다.”

좋음. 제국에서도 과거 황제 인용. 현재 황제. 사람.

카르 기념재단. 설립. 왕실. 군사역사. 버그 연구. 아리아는 재단장 맡지 않음. 독립. 제국에서 자료기증 요청. 일부. 황실박물관이 내가 가진 전술지도 다시 요청.

“안 줘.”

세라.

“언젠가는요.”

“언젠가.”

카르가 국가였던 시기는 끝. 그의 이름은 국가 일부. 아리아. 국가. 이 전환이 잘된 이유. 카르가 살아 있을 때 권력 내려놓음. 후계. 리아. 세라. 마리안. 같은. 사람이 없어지기 전에 조직이 독립. 카르 사망은. 그 원칙의 가장 큰 증명. 황제에게도. 내가 없어지기 전에. 후계. 다시. 세라가 예전 질문. 폐하 후계교육 누가. 황실교육원 자료. 이제. 더 자주 봄. 하지만. 카르 죽음 직후 감정 때문에 후계자 정할 생각.

안 함. 정책. 애도와 분리.

카르 사망 10주년. 바르케시 국가행사. 아리아 참석. 나? 초청. 영상. 안 감. 외교장관. 왜. 매번 내가 가면 카르 기억이 제국과 묶임. 바르케시 자기 역사. 아리아도 이해. 개인적으로 작은 메시지.

황실 서랍. 전술지도. 10년. 종이? 고급 보존재. 손글씨.

[미친 줄 알았음.]

볼 때마다. 웃음. 조금. 친구가 국가였던 때는 지나갔다. 친구의 국가는 남았다. 카르 개인연락망 종료에서 가장 번거로운 건 오래된 예외권한이었다. 수십 년 전 긴급외교 때 만들어진 암호 우회키. 왕실·제국 직통. 사용 안 한 지 오래. 그래도 살아 있음. 폐기. 보안팀. 죽은 사람 계정.

국가 시스템에는 이런 유산계정이 쌓이기 쉽다. 전임장관. 사망한 장군. 퇴직관료. 카르 사건 계기로 황실도 전수점검. 불필요 권한.

삭제. 세라. 좋아함.

카르와 내 비공식 약속 중 문서화 안 된 것. 있나.

“국경에서 서로 체면 세워주자.”

농담 수준. 조약. 아님. 아리아에게 강요 못 함.

아리아와 새 합의. 필요하면.

관세분쟁에서 바로. 카르 시절 비공식 관행 하나. 민감품목 관세 급변 전 30일 사전통보. 문서 없음. 아리아 정부. 15일 통보. 제국 항의.

“카르와는.”

말하려다. 멈춤. 공식규칙. 없음. 아리아.

“원하면 협정에 넣죠.”

협상. 45일 상호. 개인관행. 제도. 더 좋음.

카르 없어 생긴 마찰이 제도개선.

일부는 아쉬움. 개인전화 한 통이면. 빠름. 하지만. 후계자.

현 외교장관은 카르 시절 개인채널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였다. 현 외교장관은 카르 시절 개인채널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 그는 오히려 편함.

“문서가 없으면 없는 겁니다.”

원로 외교관. 차갑다고.

세대.

카르 기념재단이 제국과 공동세미나 제안. 주제. 제국-바르케시 경쟁의 역사. 황실 후원? 안 함. 학술기관.

세미나에서 양국 학자들이 첫 접촉을 다르게 평가. 바르케시. 생존위기. 제국. 전략적 접촉. 둘.

카르 개인메모 공개. 학자. 황제 참석? 안 함.

나중에 논문. 내 판단 비판. 괜찮음.

카르가 국가였던 때. 개인외교 장점. 하지만 그의 죽음 뒤 국가가 남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성공.

황실 후계교육원에서는 카르-아리아 승계를 사례로 연구. 권력이양을 사망보다 먼저. 명확한 후계자. 전황제 비구속.

제국 적용? 세습구조 다름. 그래도.

후계가능 황족들에게 이 사례 교육. 황제도 참석? 한 번. 젊은 황족 질문.

“폐하도 카르처럼 일찍 넘기실 겁니까?”

회의.

“모르지.”

정직.

“기준은.”

건강? 정치? 후계자? 없음. 문제. 황실교육원. 장기과제.

장수황제는 죽기 직전까지 일할 수 있음. 좋은가.

세라.

“미리 정해야 합니다.”

나이아. 동의.

퇴위조건을 법으로 고정? 과도. 정기검토. 후계자 준비.

황제 개인도 언젠가 권력을 놓는 법을 배워야. 카르. 리아. 세라. 모두.

지금 당장 아님. 하지만.

카르 사망 뒤 내가 가장 오래 본 건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아니라 아리아가 정상적으로 관세협상을 하는 장면이었다. 그게 카르가 사라져도 바르케시가 남았다는 증거였다. 카르 사후 개인외교 의존도를 조사하자 바르케시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로하르 초기 왕실. 세레프 아델 세렌. 아르칸트 사일 렌타. 칼리스테르 마르 케일. 황제와 특정인 관계. 제도화된 곳. 안 된 곳. 외교원은 국가별 ‘개인관계 의존도’ 평가를 만들려 했다. 마리안 원로자문. 반대.

“숫자 붙이지 마십시오.”

왜. 신뢰를 점수화하면 또. 대신 체크리스트. 개인 부재 시 연락선. 조약문서. 후임접촉. 기관간 채널.

아르칸트. 좋음. 칼리스테르. 좋음. 세레프. 노드구조. 다름. 작은 보호국 일부. 왕 개인 의존. 높음. 개선.

국가원수 사망·퇴임 훈련. 외교원. 상대국 후계 변화 때 자동검토. 조약 유지. 비공식약속 재확인.

카르가 오래전 요청한 ‘새 정부와 신뢰는 0부터’ 원칙이 체계화. 신뢰 0이라는 숫자? 실제 의미.

비공식 관행 자동승계 안 함.

아리아는 이 제도를 긍정. 라엔 때.

제국도 미래 황제교체. 상대국들.

황제가 바뀌어도 조약 유지. 비공식 신뢰 새로. 좋음.

후계교육원은 카르 사례를 성공이라고만 가르치지 않았다. 위험. 아리아가 이미 능력 있었음. 정치상황 안정. 다른 왕조에 그대로 적용 불가.

황제 장기재위가 오히려 후계자 실전경험 부족을 만들 수 있음. 제국. 더 큰 문제. 바르케시는 300년대 수명.

아틀라스 천 년. 황제 600년 재위 가능. 후계자 수백 년 대기. 정치적. 개인적.

황실교육원 제안. 후계가능 황족에게 실제 행정권 순환. 지역. 부처. 외교. 이미 일부. 확대.

특정 후계자로 너무 일찍 낙인? 위험. 후계후보군. 경쟁. 정치파벌. 관리.

세라.

“카르처럼 한 명 일찍 정하면 편합니다.”

“아직 너무 빨라.”

“폐하 기준으로?”

아. 또.

“국가 기준으로 검토하자.”

좋음.

황제 시간감각. 후계에서도.

전문위원회. 황족·상원·법무. 기간.

당장 후계 지정 결론. 안 냄. 후계교육 체계만.

카르 죽음 뒤 몇십 년이 지나 아리아와 내 회담에서 카르 언급 빈도는 줄었다. 처음엔 매번. 나중. 가끔. 정상.

라엔이 실무대표로 나올 때. 카르 이야기를 내가 꺼냄. 한 번. 그녀.

“할아버지 얘기 좋아합니다. 그래도 협상조건에는 영향 없습니다.”

좋음. 제국도 손해 안 봄.

개인기억은 외교에 색을 주지만 가격표를 바꾸는 이유는 아니다. 마리안이 오래전 가르친 것과.

카르가 국가였던 때는 지나갔다. 그리고 그 사실이 카르에게도 성공이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개인외교 채널 정리작업은 다른 외국 지도자들에게도 통지됐다.

“퇴임·사망 시 비공식 직통권한은 자동종료됩니다.”

너무 당연한 규칙이지만 문서로 남겼다.

일부 지도자는 자기 채널을 후계자에게 넘기길 원했다.

제국은 거절했다.

사람이 바뀌면 새 키를 만든다.

이 규칙은 외국뿐 아니라 황실 내부에도 적용됐다.

세라가 수석비서관에서 물러났을 때도 그녀 전용 우회권한 상당수가 종료됐다.

고문권한은 새로.

나이아가 수석비서관이라서.

사람 이름이 시스템권한보다 오래 남지 않게.

대단절 직후에는 신뢰하는 사람에게 넓은 권한을 몰아줄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그 흔적을 계속 줄였다.

카르 사망은 외교원에 감정적 사건이었지만 보안팀에는 계정정리 사건이기도 했다.

두 관점 모두 필요했다.

사람을 기억하면서도 죽은 사람의 권한을 시스템 안에 남겨두지는 않는다.

외교원은 계정정리 뒤 한 달 동안 실제 통신문제가 생기는지 확인했다.

없었다.

아리아 정부와의 공식채널은 이미 충분했고, 관세·군사·버그 정보도 정상적으로 오갔다.

카르 개인채널이 사라져도 국가는 침묵하지 않았다.

그 결과를 본 원로 외교관들도 비공식 우회선에 덜 집착하게 됐다.

사람관계가 제도를 만들 수는 있지만, 제도가 사람보다 먼저 죽을 필요는 없었다.

아리아 정부는 이후에도 카르 개인채널 복원을 요청하지 않았다. 새 관계는 새 채널에서 충분히 굴러갔다.

개인관계가 끝난 자리에 기관관계가 남았다.

외교원은 새 담당자 이름으로 주소록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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