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244화 — 카르 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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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 발렌 전 황제 서거.]
공식통보는 새벽. 아우렐리움 기준. 향년. 바르케시 연령 347. 예상수명보다 약간 짧음. 사인. 장기노화성 심폐부전. 정치적 의혹. 없음. 왕실. 공식장례 9일 뒤. 나는 일정 전부 비움. 아리아에게 개인메시지. 짧게. 답. 몇 시간 뒤.
[와주십시오.]
◆본토에서도 카르 사망 큰 뉴스. 첫 접촉. 경쟁. 버그 정보. 루멘 이전. 사람들은 그를 제국의 오랜 경쟁자로 기억. 젊은 세대. 역사인물. 나에게. 친구 비슷. 경쟁자. 정확한 단어. 없음. 장례. 바르케시 수도. 외국대표. 많음. 아르칸트. 칼리스테르. 카론. 오르비스. 루멘. 국가 행사. 아리아. 현 황제. 검은 왕실복. 우리는 공식인사. 개인위로. 둘 다.
“괜찮나.”
“아니요.”
정직.
“국정은.”
“괜찮습니다.”
두 답. 장례행렬. 카르 군복. 관? 바르케시 의식. 육체 보존 뒤 화장 비슷한 에너지분해. 과도한 묘사 없음. 시민 수십억 동시추모. 왕실광장. 일부 시민. 울음. 일부. 사진. 젊은 사람. 조용. 모두 같은 감정 의무 없음. 카르 비판자도. 장례일 국가휴일. 반대했던 사람도 쉬었다. 장례연설. 아리아. 짧음.
◆“그는 제 아버지였고, 이 나라의 황제였습니다. 두 역할은 같지 않았습니다.”
좋음. 정책찬양. 적음. 실패. 언급. 전쟁. 확장. 흑색 증식 사태 이후 방위개혁. 제국과 경쟁. 권력이양. 아버지. 국가.
◆외국사절 연설. 없음. 장례가 국제정상회담으로 완전히 변하지 않게. 다만 뒤에서. 외교. 칼리스테르 대표. 나. 짧은 통신. 카르 장례에서 사업. 불편. 그래도. 국가. 아리아도 알고.
◆장례 후 가족추모. 외국원수 대부분 떠남. 나는 하루 더. 아리아와 카르 개인기록실. 그녀가 작은 상자.
“아버지가 폐하께.”
뭐. 장난감? 첫 제국-바르케시 접촉 당시 전술지도 인쇄본. 카르 손글씨.
[이때는 진짜 미친 줄 알았음.]
웃음. 그가 남긴 공식유산보다.
“가져가도?”
“그걸 주라고 했습니다.”
받음. 카르 개인편지 일부. 아리아.
“공개범위는 나중에.”
“천천히.”
◆그날 밤 바르케시 숙소. 전술지도. 처음 만남. 카르 젊음. 나도 젊음? 아틀라스 기준. 지금. 나는 거의 같은 얼굴. 그는 죽음. 불공평? 종족.
◆리아 생각. 세리아. 많은. 황제가 오래 산다는 건 사람을 많이 기억하게 되는 일. 국가에게 장점. 개인에게. 카르 말. 다 보내야.
◆다음날 아리아와 공식회담. 왜. 장례 뒤 관계 확인. 조약. 유지. 군사핫라인. 유지. 버그 정보협력. 유지. 관세협상.
◆계속. 카르 사망. 국가관계 자동변경 없음. 좋음. 아리아가 말했다. “이제 정말 제 이름으로만 만나겠네요.”
“원래도.”
“폐하는 가끔 아버지 이름을 꺼냈습니다.”
맞음.
“줄일게.”
“안 꺼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억.
◆아리아는 아버지를 지울 필요 없음. 자기 국가. 회담 끝. 황제함 출발. 바르케시 수도에서 시민들 출근 재개. 장례광장 정리. 카르 초상. 일부 남음. 국가. 계속. 나는 전술지도 한 장을 가지고 돌아왔다. 황실박물관에서 바로 달라고 했다. 거절. 이번엔. 내 것. 카르 장례 참석 여부는 제국 의회에서도 논쟁될 필요가 없었다. 황제 외교권. 그래도 비용. 호위. 사절. 언론.
◆나는 함대를 크게 안 가져감.
왕실장례. 안보. 바르케시가 담당. 제국 근위함 24. 과거 외교 방문보다 적음. 군부는 경호규모가 적다고 불안해했다.
“바르케시 수도입니다.”
“그래서 그쪽이 지켜.”
◆아리아도 제국 대함대 원하지 않음.
◆장례일 바르케시 군은 의장대만. 주력함대. 평상임무. 카르가 원했던 것.
◆시민추모 방식 다양. 왕실광장. 지역기념소. 온라인. 일부 시민. 참여 안 함. 반대파도. 강제애도. 없음.
◆카르 재위 중 전쟁피해 유족 일부는 장례날 별도반대집회.
◆“우리에게는 영웅 아님.”
경찰. 허용. 장례경로 분리. 아리아. 금지 요구 안 함. 국가장례와 비판. 같은 날.
◆제국 언론은 이 장면도 보도.
◆아리아 연설에 실패 언급. 구체적 전쟁 몇 개. 보수파 불만. 장례에서 왜. 아리아.
◆왕실정통성을 미화로만 만들지 않음.
◆외국원수들은 줄지어 인사. 나는 마지막 쪽. 의도. 가족과 가까운 일부 먼저? 의전.
◆아리아와 포옹? 바르케시 문화. 손목접촉. 공식. 개인.
◆카르 개인상자 전술지도 외에 작은 훈장 하나도 있었음. 제국과 첫 공동 버그 정보교환 기념장. 아리아.
“이것도.”
“자네 나라 박물관에.”
그건 안 받음. 개인적 지도만. 국가유산. 남김. 구분.
◆장례 뒤 정상회담 안 하려 했지만 외국원수들이 한 곳. 자연스럽게 대화. 루멘 충돌방지. 버그. 아리아. 피곤. 외교장관이 대부분. 좋음.
◆나는 아리아와 20분 공식 관계확인만. 정상.
◆바르케시 시장은 장례일 닫음. 다음날. 열림. 카르 기념상품. 상인. 삶.
◆한 식당 화면에서 장례 재방송. 손님. 밥. 국가적 상실도 생활 속.
◆귀환길 황제함에는 나이아가 동행했다. 그녀가 말했다. “일정 내일 비울까요?”
“왜.”
“폐하 개인시간.”
좋음.
“비워.”
황제도 애도휴가. 처음? 아마.
◆다음날 아무 회의 안 함. 전술지도. 카르.
◆황제 개인이 쉬는 날에도 제국은 정상. 세라가 만든 목표.
◆저녁에 아리아 메시지.
[오늘 첫 국정회의 끝났습니다.]
답. [수고.]
그녀도.
◆장례 다음날 나라를 운영. 사람. 카르 발렌 사망은 제국-바르케시 전쟁도, 왕위혼란도 만들지 않았다. 그가 살아 있을 때 준비된 것들이 작동했다. 장례행렬에 가장 오래 서 있던 사람들은 왕실 지지자만이 아니었다. 카르 시대에 군복무했던 원로. 그에게 반대표를 던졌던 시민. 그냥 역사적 순간을 보러 나온 학생. 젊은 바르케시 학생 둘이 내 근처 경호선 밖에서 이야기하는 게 통역기에 잡혔다.
“저 사람이 아틀라스 황제?”
“응.”
“카르보다 안 늙었네.”
또. 이제 놀랍지도 않았다. 카르 장례에 온 제국 시민대표 중에는 바르케시계 복수시민도 있었다. 제국에서 태어나 카르 재위를 직접 거의 기억 못 함. 그 사람에게도 장례는 자기 다른 시민권의 역사. 복수시민 시대.
◆아리아 연설 뒤에는 바르케시 전통에 따른 36초 침묵이 이어졌다. 제국사람들은 따라함. 각국 의례.
◆카르 유해 처리의식은 왕실생중계 일부만. 가족구간. 비공개. 사생활.
◆장례 뒤 외국대표 리셉션에서 아리아는 아버지 얘기를 거의 안 했다. 각국 대표가 계속 위로. 피곤. 칼리스테르 대표가 군사통지 협정 얘기를 꺼냈다가 스스로 멈춤.
“내일 하죠.”
좋음.
◆나는 아리아에게 카르 마지막메시지 얘기 안 함. 개인. 언젠가? 아마.
◆황실박물관은 카르 지도 요청을 재촉하지 않았다. 내가 거절한 기록.
◆바르케시 국립박물관은 카르 장례 직후 특별전 준비. 아리아가 1년 연기. 왜.
“사람 죽자마자 전시상품 만들지 마십시오.”
좋음. 1년 뒤. 자료 충분. 비판. 포함.
◆특별전에서 제국 첫접촉 지도 복제품 전시. 내 원본은 여전히.
◆바르케시 학생들이 카르를 평가. 영웅? 팽창주의자? 개혁자? 여러. 국가가 하나 정답. 안 줌.
◆제국 역사교과서도 카르 장례 뒤 단원 업데이트. ‘사망’ 한 줄. 그의 역할 전체가 죽음으로 바뀌지 않음.
◆장례에서 돌아온 뒤 내 휴일 첫날. 아무것도 안 함. 어려움. 업무단말 켜려. 나이아 차단.
“오늘은 아닙니다.”
“권한.”
“일정관리권.”
◆웃음.
◆카르 생각. 전생. 전생의 기억 속에서 먼저 떠난 사람들도 잠깐 떠올랐다. 짧은 수명.
◆아틀라스 몸을 얻은 뒤 죽음이 멀어진 줄 알았던 시절. 실제로는 내 죽음만 멀어짐. 주변은.
◆그날 처음으로 이 차이를 오래 생각. 상담사 연락. 세라가 예약?
“세라?”
나이아.
“제가.”
배신. 그래도. 통화. 카르 얘기. 상담사는 조언보다 들음. 끝. 나이아.
“어땠습니까.”
“업무보다 낫진 않아.”
“다음 예약 잡았습니다.”
황제도 관리대상. 좋음.
카르 장례 뒤 바르케시 왕실은 조문통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몇 명이 울었고 몇 명이 광장에 왔는지 국가충성 수치처럼 쓰지 않겠다는 이유였다.
언론은 자체추산을 했다.
수십억.
정확하지 않음.
장례에 안 나온 시민도 정상출근을 했다.
일부 식당은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애도하지 않는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아리아 정부는 영업을 제한하지 않았다.
국가휴일이었지만 영업금지는 아니었다.
한 병원 응급실은 장례방송 대신 평소 화면을 유지했다.
환자가 더 중요.
그 장면이 나중에 다큐에 들어갔다.
왕이 죽어도 병원은 계속 움직인다.
아리아는 그 부분을 좋아했다고 한다.
나도 귀국 뒤 카르 관련 공개연설을 하지 않았다.
추모성명을 이미 냈고, 더 말하면 내 관계가 바르케시의 장례보다 커질 수 있었다.
개인적 상실을 국가적 중심으로 만들지 않았다.
황궁 서랍에는 전술지도 한 장만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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