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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37화 — 아리아의 첫 전쟁

별의 제국 · 137 / 29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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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케시 황제 카르 발렌이 국정에서 한 걸음 물러난 뒤.

황태녀 아리아가 처음으로 전시권한을 행사했다.

적은.

국가가 아니었다.

버그 계통체.

바르케시 외곽 3개 성계.

동시습격.

규모.

예상보다 큼.

생체함 38만.

아리아가 제국에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카르 이름 없이.

자기 이름으로.

나는 바로 승인.

버그협정.

이미 있음.

아리아 첫 요청.

세레프 탐지망 자료.

둘째.

남방연합 추적자전 경험.

셋째.

제국 소각탄 일부 설계.

세 번째.

전략기술.

제한.

그녀가 말했다.

“아버지 때는 더 많이 주셨습니다.”

“상황이 달라.”

“제가 덜 믿음직해서가 아니고?”

“그것도 아직은 모르지.”

솔직.

아리아 표정 굳음.

그러나.

협상.

대신.

실시간 전술탐지망.

충분히 제공.

바르케시 전투.

9일.

승리.

손실.

상당.

문제.

아리아가 마지막 날.

도주하는 하이브를 추격.

국경 밖.

미측량구역.

카르라면.

멈췄을 가능성.

아리아.

잡고 싶었다.

젊음.

첫 승리.

제국 정보원.

추격위험 높음.

함정 가능성.

나는 메시지.

[추격 중단 권고.]

명령 아님.

바르케시 독립국.

아리아 거부.

[기회를 놓칠 수 없음.]

추격함대.

3만 척.

11시간 뒤.

위상함정.

버그가 공간교란.

함대 절반 고립.

전멸?

아님.

하지만.

위기.

아리아가 다시 제국에 지원요청.

이번엔.

함대.

제국에서 가장 가까운 전단.

도착 7시간.

카르가 개인통신.

“도와줄 거요?”

“협정상 의무 아냐.”

“알고 있소.”

“그래도.”

생각.

바르케시 함대 3만.

경쟁국 전력.

구하면.

그들이 살아남음.

안 구하면.

버그가 이김.

그리고.

아리아 정권 약화.

지역불안정.

구하는 편.

제국 이익.

“보낸다.”

카르가 고개를 숙였다.

처음.

제국함대 도착.

공간교란 차단.

바르케시 함대 퇴로.

전투 자체.

4시간.

버그 격퇴.

제국 손실.

41척.

사망.

수만.

공짜 아님.

전투 뒤.

아리아가 직접 사과.

“제 판단이었습니다.”

“알아.”

“비용을 지불하겠습니다.”

좋다.

제국은.

구조작전 비용 일부.

바르케시 부담.

연료.

손실함.

전사자 보상기금.

카르가 말했다.

“동맹도 아닌데 청구서가 정확하군.”

“그래야 다음에도 도와주지.”

아리아는 반발 안 함.

오히려.

전액 지급.

바르케시 내부에서는.

‘아틀라스에 빚졌다.’

정치공격.

아리아가 의회에서 말했다.

“내 판단으로 생긴 빚이다.”

책임.

카르는 개입 안 함.

딸이 직접.

나는 아리아와 사후통신.

“왜 추격했어.”

“지휘하이브를 잡으면 전쟁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틀린 논리 아님.

확률.

“다시?”

그녀가 잠깐 생각.

“탐지드론부터 보냅니다.”

좋다.

내가 가르칠 필요 없음.

한 번의 비용이.

더 강하게 가르침.

카르는 나중에 말했다.

“딸이 첫 전쟁에서 당신에게 구원받았군.”

“바르케시가 구원받은 건 아니야.”

함대 일부.

“그래도 정치적으로는 큽니다.”

알아.

제국이 이 기회를 이용해.

바르케시에 기지 요구?

안 함.

보호국화?

당연히.

안 함.

왜.

구조비와 신뢰.

이미 충분한 이익.

과욕은.

카르·아리아 둘 다 적으로 만든다.

아리아는 이후.

제국을 더 좋아한 게 아니다.

오히려.

더 경계.

“저들이 우리를 살릴 수 있을 만큼 강하다.”

좋다.

친제국보다.

정확한 평가가 낫다.

카르의 세대가 저물고.

아리아의 바르케시가 시작된다.

첫 전쟁에서.

그녀는 이겼다.

그리고.

제국에 빚졌다.

둘 다.

앞으로 수십 년 관계를 바꿀 사실이었다.

바르케시 구조작전 뒤.

제국군 내부에서도 논쟁.

왜 경쟁국 함대를 살리며.

41척을 잃었나.

라울 테르미온.

참모총장.

오래된 보수군인.

그가 답했다.

“버그에게 경쟁국 함대 3만 척을 먹이는 것보다 싸다.”

간단.

버그는.

전투에서 상대 기술을 학습.

잔해.

생체정보.

전술.

바르케시 함대가 전멸하면.

버그가 얻는 것.

엄청남.

구조는.

인도주의.

동시에.

적에게 전리품 안 주기.

군부 강경파도.

이 계산엔 수긍.

전사자 가족은.

다른 계산.

“왜 우리 아이가 바르케시를 위해 죽었나.”

황실은 숨기지 않았다.

작전목표.

버그 억제.

지역질서.

동맹 아닌 국가 구조.

유가족 보상.

바르케시 부담분 일부.

제국군 보상기금.

아리아는.

전사자 명단 전부 받아.

바르케시 황실 이름으로 조문.

형식?

일부.

그래도.

한 유가족이 답장을 보냈다.

[당신 판단 때문에 내 딸이 죽었다.]

아리아.

직접 읽음.

참모가 답장 말림.

그녀는 보냄.

[맞습니다.]

[책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짧음.

그 편지가.

바르케시 언론에 유출.

지지율.

오히려 상승.

왜.

책임인정.

카르는 아무 말 안 함.

딸의 정치.

나는 편지를 보고.

아리아가 생각보다 강하다고 판단.

실수 후.

숨지 않음.

그 뒤.

바르케시 추격교리.

변경.

지휘하이브 추적.

무인정찰 우선.

함대는.

퇴로확인 후.

제국 자료 일부 반영.

아리아는.

자기 실수를.

교리로 바꿈.

에일린과 비슷.

국가가 강해지는 방식.

몇 년 뒤.

비슷한 버그 습격.

아리아.

추격 안 함.

무인정찰.

위상함정.

발견.

피함.

카르가 내게 메시지.

[이번엔 딸이 당신 말을 들었소.]

[자기 경험을 들은 거겠지.]

그게 더 좋다.

카르는 점점.

공식회의에 덜 나옴.

건강.

나쁘진 않음.

그냥.

권한이양.

아리아가 바르케시 국정의 얼굴.

외부권역 협의회에서도.

카르 자리.

아리아.

처음엔.

다른 지도자들이.

아버지와 비교.

아리아가 싫어함.

나는 안 했다.

배운 것.

아리아가 한 회의에서.

제국 제안에 반대.

카르라면 찬성했을 사안.

바르케시 통상항로.

본토 언론.

[카르 시대보다 관계 악화.]

단순.

나는 말했다.

“다른 황제잖아.”

국가연속.

정책차이.

정상.

결국.

협상.

새 조건.

더 나쁘지도.

좋지도.

다름.

카르와의 친분이.

아리아에게 빚이 되어선 안 된다.

바르케시 구조비는.

계약대로 지불.

끝.

제국은.

그걸로 추가 정치채무 요구 안 함.

그래서.

아리아도.

다음 협상에서 빚진 사람처럼 앉지 않았다.

그게 오히려.

오래가는 관계.

아리아의 첫 전쟁은.

그녀에게 패배가 아니었다.

전투는 이겼다.

추격은 실패.

함대는 구조.

복잡한 결과.

좋은 지도자는.

결과를 한 단어로 줄이지 않는다.

카르의 다음 세대는.

그렇게.

자기 방식으로 시작됐다.

아리아의 첫 전쟁 뒤.

제국과 바르케시는 합동구조훈련을 시작했다.

동맹훈련?

아님.

버그 비상구조.

이름도.

‘공동전투훈련’이 아니라.

‘생체위협 비상통로훈련.’

정치적 의미.

줄임.

바르케시 강경파.

제국군과 훈련 싫음.

본토 강경파.

경쟁국에 교리 노출 싫음.

그래서.

공유범위.

구조.

퇴로.

의료.

오염격리.

전략전투교리 제외.

첫 훈련.

엉망.

통신규격.

다름.

함대표식.

다름.

구조캡슐 접속.

안 맞음.

전쟁에서 만나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

공용 구조어댑터.

만듦.

표준.

오르비스가 상업화.

바르케시-제국 어댑터.

다른 함선에도.

팔림.

적대 가능 국가 사이 훈련이.

시장제품.

아리아는 이걸 좋아했다.

“전쟁 안 해도 우리 산업이 경쟁합니다.”

나도.

그게 싸다.

카르는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영상으로만.

점점.

뒤로.

바르케시 언론은.

“카르 시대 종료.”

과장.

그는 여전히 황제.

그러나.

사람들은 변화를 느낀다.

아리아가 첫 외교실수를 한 것도.

이 무렵.

외부권역 협의회에서.

카론을 공개비판.

군사통지 지연.

사실.

카론 시스템오류.

고의 아님.

카론 반발.

아리아.

처음엔 안 물러남.

체면.

카르가 개입?

안 함.

나는 아무 말도 안 하려다.

개인메시지.

[사실관계 다시 봐.]

그녀 답.

[확인 중.]

다음 날.

아리아 공개정정.

“우리 판단이 빨랐습니다.”

좋다.

카르가 나중에 말했다.

“당신이 내 딸까지 가르치는군.”

“사실만 보라고 한 거야.”

“그게 교육이지.”

아리아는 나를 스승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그럴 생각 없다.

다른 국가 지도자.

독립.

그러나.

오랜 관계에서.

서로 실수 막아줄 수는 있다.

그 대가는.

다음에 내 실수를.

그들이 지적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몇 년 뒤.

제국 보호령 함대가 바르케시 항로를 침범.

항법오류.

아리아가 먼저 연락.

[사실관계 다시 보시오.]

내가 웃었다.

“돌려받았네.”

조사.

제국 잘못.

사과.

배상.

관계.

유지.

강대국 사이 신뢰는.

서로 안 틀린다는 믿음이 아니다.

틀렸을 때.

고칠 거라는 믿음.

카르 시대.

개인친분이 큰 역할.

아리아 시대.

절차.

그게.

더 오래 갈 수도.

카르의 노화가.

관계를 약하게만 만들지 않았다.

개인에서 제도로.

옮길 이유를 줌.

아리아 첫 전쟁의 빚도.

몇 년 뒤.

회계상 완납.

바르케시 전사자기금.

제국 손실보상.

모두.

카르가 말했다.

“이제 빚 없소?”

“돈은.”

“다른 건?”

“무슨.”

그가 웃었다.

“사람 빚.”

그런 건.

계산서에 안 나옴.

국가정책에.

그 빚을 직접 쓰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기억.

나도.

아리아도.

그래서.

다음 위기 때.

첫 전화는.

조금 빨라질 수 있다.

그 정도.

제국은 과욕내지 않았다.

바르케시도.

적이 될 수도 있는 두 제국이.

친구가 되는 대신.

예측 가능한 경쟁자가 되어갔다.

그것만으로도.

우주는 훨씬 싸게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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