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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19화 — 세 개의 국경

별의 제국 · 119 / 29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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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드라 의회 대표단이 제국의 보호체계를 직접 보고 싶다고 했다.

설명서 대신.

현장.

좋았다.

마리안이 세 곳을 골랐다.

로하르 보호국.

A-17 전략보호령.

벨트라 감독국.

첫 번째.

로하르.

우주항에 내리자.

제국기보다 로하르 왕국기가 더 많았다.

왕실경찰.

현지어 안내.

로하르 세관.

제국 표식은.

항로관제.

군사구역.

중앙법원 연락사무소.

칼드라 의원이 물었다.

“제국 땅 아닙니까?”

세리아가 답했다.

“제국권입니다.”

로하르 왕녀 출신 하원의원.

이제는 외국 대표에게 자기 나라 체제를 설명하는 사람이 됐다.

“왕국은 살아 있습니다.”

시장.

세금영수증.

왕국세.

제국방위분담금.

따로.

학교.

로하르 역사.

제국헌정.

둘 다.

하원선거 포스터.

로하르 몫 의석.

완전시민권역 동일인구 기준의 3분의 1 이하.

정치적 목소리는 제한.

대신.

내정자치 넓음.

칼드라 의원이 말했다.

“덜 대표되고 더 자유롭군요.”

세리아.

“중앙에서 보면 그렇습니다.”

“현지에서는?”

“가끔 둘 다 부족하다고 합니다.”

현실적.

두 번째.

A-17 전략보호령.

분위기부터 달랐다.

항구.

제국세관.

황실경찰.

제국 법원.

현지정부청사 옆에 중앙행정청.

지역기는 있다.

왕실 없음.

외교권 없음.

교육과 문화는 현지.

그러나.

재정.

치안.

대형인프라.

중앙 영향 강함.

대신.

하원 대표비율.

완전시민권역의 최대 절반.

로하르보다 높음.

한 현지 상인이 말했다.

“세금은 더 내고 규정도 많습니다.”

칼드라 의원.

“왜 보호령으로 남습니까?”

“관문 때문에요.”

A-17은 핵심 초광속 회랑.

제국군 기지.

무역.

현지 평균소득.

보호국 시절보다 훨씬 높음.

상인은 덧붙였다.

“불편하지만 돈 됩니다.”

제국정치의 많은 걸 설명하는 문장.

A-17 주민 일부는 정식 제국령 전환을 원했다.

이유.

완전시민권.

대표권 1.0.

전역 이동.

반대.

현지문화·세제 특례.

보호령 지위 유지.

양쪽.

세 번째.

벨트라 감독국.

20년 전 내전.

대량학살은 없었지만.

군부쿠데타.

인접국 침공.

제국이 개입.

군축.

공항.

제국 감독관실.

무기검문.

재정감사청.

현지과도정부.

중앙 하원의석.

0.

상원.

0.

칼드라 의원 얼굴이 굳었다.

“이건 식민통치 아닙니까?”

감독관이 답했다.

“과도통치입니다.”

“차이가?”

“종료조건이 법에 있습니다.”

벽.

전환조건 공개.

군축 95퍼센트.

사법독립.

재정감사 통과.

국경조약 준수 10년.

민간정부 3회 연속 평화적 교체.

현재.

4개 중 3개 충족.

남은 것.

세 번째 평화적 선거.

2년 뒤.

그 뒤.

벨트라 주민투표.

보호국 또는 보호령.

현지 선택과 제국 심사.

시장.

감독국 시민은 불만 많음.

제국군 검문.

정치대표 없음.

그러나.

전쟁도 없음.

통화 안정.

학교 정상.

한 청년이 칼드라 기자에게 말했다.

“빨리 보호국 되고 싶습니다.”

“독립은?”

“나중에 생각하죠.”

옆 노인은 말했다.

“난 보호령이 낫다. 하원의석 더 많잖아.”

같은 나라.

다른 미래.

칼드라 대표단은 세 곳을 보고.

표보다 쉽게 이해했다.

보호국.

자치 많음.

표 적음.

보호령.

자치 적음.

표 많음.

감독국.

아직 중앙정치권 없음.

마리안이 마지막에 물었다.

“어느 게 가장 제국주의적으로 보입니까?”

칼드라 의원이 말했다.

“감독국.”

“가장 편입돼 보이는 곳은?”

“A-17.”

“가장 독립국처럼 보이는 곳은?”

“로하르.”

“셋 다 제국권입니다.”

그 차이가.

아틀라스식 질서.

황궁 보고서에는 숫자만 적을 수도 있었다.

1/3.

1/2.

0.

그런데.

거리에서 보면.

숫자가 생활이 된다.

로하르에서는 왕국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A-17에서는 황실경찰이 교통위반 딱지를 끊고.

벨트라에서는 감독관이 군창고를 봉인한다.

정치제도는.

사람이 어디서 벌금을 내는지 보면.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다.

칼드라 대표단은 세 곳을 다녀온 뒤.

황궁에 질문서를 보냈다.

첫 질문.

[보호국과 보호령 중 어느 지위가 더 높은가.]

마리안은 답했다.

[높고 낮음이 아니다.]

칼드라 대표들이 이해 못 했다.

그래서.

세리아가 설명했다.

“보호국은 자유를 더 가지고 중앙표는 덜 가집니다.”

“A-17은 자유를 덜 가지고 중앙표를 더 가집니다.”

“어느 쪽이 더 좋습니까?”

“사람마다 다릅니다.”

정답.

로하르 젊은층 중.

정식 제국령 전환 지지 증가.

왜.

대학.

취업.

이동권.

정치대표.

왕실보다 개인기회.

노년층 일부.

보호국 유지.

언어.

왕실.

세금.

자치.

세리아 본인.

보호국 유지파.

그러나.

영구불변 주장 아님.

“로하르인이 원하면 언젠가 바뀔 수 있습니다.”

A-17 청년은 반대 방향.

이미 제국행정에 익숙.

“차라리 정식령으로.”

왜 중간단계 유지?

완전시민권.

A-17 현지문화단체.

보호령 유지.

정식령 가면 교육자치 줄까 걱정.

법적으로 꼭 그렇진 않지만.

감정.

벨트라 감독국에서는.

제국 감독관을 욕하는 낙서가 많았다.

검열 안 함.

폭력선동 아니면.

칼드라 기자가 놀랐다.

“감독국인데 황제 비판이 가능합니까?”

감독관이 말했다.

“군대 해체와 말 해체는 다른 일입니다.”

좋은 문장.

벨트라 군축검문소.

옛 전차를 민간중장비로 개조.

공장.

전쟁산업이 농업기계로.

세르마크에서 했던 일과 비슷.

한 전직 장교.

현재 공장장.

“제국이 우리 군대를 부쉈습니다.”

“원망합니까?”

“예.”

“그런데 보호국 전환 찬성?”

“다시 전쟁하고 싶진 않으니까.”

사람 생각은 하나가 아니다.

감독국 3번째 선거.

2년 뒤.

그 선거가 평화적으로 끝나면.

전환심사.

황실은 미리 결과를 약속하지 않았다.

조건을 충족해도.

보호국인지 보호령인지.

전략평가.

주민투표.

벨트라에서 여론.

보호국 54.

보호령 39.

기타.

왜 보호국.

자치.

중앙에서는 보호령 선호.

벨트라 위치.

항로요충.

군사적 가치.

갈등 예정.

좋다.

제도는 선택을 만든다.

칼드라 대표단은 마지막 날.

세리아와 저녁.

한 의원이 말했다.

“아틀라스 제국은 생각보다 통일돼 있지 않군요.”

세리아가 웃었다.

“중앙권력은 강합니다.”

“그런데.”

“강한 중앙이 모든 걸 같게 만들 필요는 없죠.”

그 말이.

제국정치 핵심.

황제는.

전쟁과 외교와 전략을 잡는다.

하원과 상원.

법.

정식령.

보호령.

보호국.

감독국.

각기 다른 층.

복잡함은.

약함이 아니다.

오히려.

18조 제국권을 하나의 규칙으로 찍어 누르려 하면.

더 빨리 부서질 수 있다.

대단절 전.

옛 제국도 수많은 예외조약 때문에 복잡했다.

대단절 후.

나는 표준화했다.

보호령 절반.

보호국 3분의 1.

감독국 0.

그 표준 안에서.

자치는 다시 다양하게.

칼드라 의원이 물었다.

“우리도 언젠가 이 셋 중 하나가 됩니까?”

마리안이 답하지 않았다.

세리아가 먼저.

“당신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칼드라 의원이 웃었다.

“제국 외교관보다 무섭군요.”

“저는 보호국 의원이니까요.”

현장견학이 끝난 뒤.

칼드라 보고서 제목.

[아틀라스 제국의 지배는 단일하지 않다.]

맞다.

제국은 한 종류의 우리만 만드는 나라가 아니다.

여러 종류의 ‘제국 안’을 만드는 나라.

그 유연성이.

팽창을 가능하게 했다.

벨트라 감독국의 학교에는 특이한 수업이 있었다.

‘전쟁 전 10년.’

학생들이 자기 나라가 어떻게 침공국이 됐는지 배운다.

군부선전.

언론통제.

국경분쟁.

경제위기.

쿠데타.

한 단계씩.

칼드라 대표단은 불편해했다.

“제국이 만든 역사교과서입니까?”

교사가 답했다.

“초기 틀은 제국이 요구했습니다.”

“현재는?”

“우리 역사학회가 씁니다.”

감독국의 조건.

전쟁책임 교육.

하지만.

내용까지 황실이 써주진 않는다.

학생 하나가 물었다.

“제국이 우리를 침공한 건 잘한 일입니까?”

교사.

“내가 답하면 시험문제가 됩니다.”

교실 웃음.

거리 밖.

옛 장군 동상 하나가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

왜.

전쟁 전에는 재난구조 영웅.

후에는 침공정부 협력.

복잡.

동상 옆 설명판.

공과 둘 다.

제국 감독관은 철거를 요구하지 않았다.

기억을 깨끗하게 만들면.

다음 실수도 깨끗하게 반복될 수 있다.

로하르에서는 정반대 풍경.

왕궁 앞 광장.

제국군 거의 없음.

왕실근위.

지역경찰.

관광객.

세리아는 칼드라 의원에게 말했다.

“황제를 싫어하는 집회도 여기서 합니다.”

“왕궁 앞에서?”

“황궁 앞에서도 합니다.”

“정말?”

“가보세요.”

칼드라 의원들은 보호국을 제국의 약점으로 볼 줄 알았다.

오히려.

불만을 밖으로 드러내게 두는 게.

지하저항보다 관리가 쉽다는 논리.

이해.

A-17에서는.

황실경찰이 실제로 보였다.

하지만.

주민이 경찰을 외국군처럼 보진 않았다.

20년 넘게.

일상.

어린아이 하나가 제국경찰에게 길을 물었다.

칼드라 기자가 그 장면을 찍었다.

그게 보호령.

제국기관이.

점령군이 아니라.

생활기관이 되는 단계.

감독국에서는 아직 다르다.

검문소 제국군을.

사람들이 똑바로 보지 않는다.

거리는 안전해졌지만.

신뢰는 아직.

제국은 그 차이를 수치로 관리했다.

치안신뢰.

선거안정.

군축.

재정.

그러나.

칼드라 대표단은 하루 걸으면 알았다.

어느 곳이 아직 ‘밖’처럼 느껴지는지.

어느 곳이 반쯤 ‘안’인지.

어느 곳이 자기 방식으로 제국 안에 있는지.

벨트라 감독국의 전환심사는.

2년 뒤.

그 결과는.

숫자만으로 정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제국 감독관 없이도.

같은 법을 지킬 수 있는가.

그게 더 중요했다.

감독은.

통치를 대신하는 단계가 아니라.

통치를 돌려주기 위한 단계.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감독국은 영원한 점령지가 된다.

나는 칼드라 대표단 보고서를 읽고.

벨트라 항목에 표시했다.

[전환심사 예정대로.]

일부 군부는 10년 연장 제안.

치안이 잘 돼서.

“잘 되는데 왜 연장해.”

내 말.

성공했으면 다음 단계로 간다.

감독권을 오래 잡고 있는 게 성공이 아니다.

결론이 났다.

전환위원회.

그날 구성.

2년 뒤 주민투표 준비.

보호국·보호령 두 선택안의 권한과 의석 차이.

전 주민 교육.

느긋하게 20년 감독했다.

조건이 채워진 순간.

바로 출구를 연다.

그게.

감독국을 제도답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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