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98화 —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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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카엘 아르덴.
혐의.
명령불복종.
반란지원.
황실권한 침해.
오르반이 먼저 알았다.
그는 관저로 왔다.
“오늘 밤 올 겁니다.”
카엘이 말했다.
“도망가야 하나?”
리사라가 바로 말했다.
“아니.”
카엘도 같은 생각.
숨어버리면 반란지도자처럼 된다.
자미르는 의회로 오라고 했다.
지방의회는 정지됐지만 의원들은 비공식으로 모이고 있었다.
카엘은 관저에서 나왔다.
경호는 최소.
거리에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모였다.
“각하!”
누군가 여전히 그렇게 불렀다.
카엘은 걸었다.
왕의 길이 아니라 오래된 시내길.
남문시장.
학교.
법원.
자기가 만든 것과 사람들이 만든 것 사이를 지나갔다.
제국군이 길목에 있었다.
다렌도.
카엘은 멈췄다.
다렌은 체포명령서를 들고 있었다.
둘은 한동안 서로 봤다.
카엘이 말했다.
“할 건가?”
다렌 손이 떨렸다.
그리고 옆으로 비켰다.
“오늘은 제 관할이 아닙니다.”
거짓말에 가까웠다.
카엘은 아무 말 없이 지나갔다.
다렌은 등을 돌리지 않았다.
카엘은 의회건물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일어섰다.
자미르도.
카엘이 말했다.
“나는 여기 숨으러 온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의장석이 아니라 맨 앞 빈자리에 앉았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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