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83화 —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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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세 명이었다.
시위 참가자 둘.
제국군 한 명.
부상자는 수십.
카엘은 그 숫자가 작다고 느끼지 않았다.
광장은 해산됐다.
도시는 밤새 조용했다.
너무 조용해서 더 무서웠다.
제국군 지휘관은 시위대를 공격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자미르는 군중이 먼저 공격하지 않았다고 했다.
둘 다 자기 위치에서는 사실일 수 있었다.
리사라는 말했다.
“조사부터.”
카엘은 즉시 독립조사위원회를 만들었다.
마라벤 판관.
제국군 법무관.
사하르 법률가.
주민대표.
오르반도 참여.
자미르는 처음엔 거부했다.
“제국군이 들어가면 결과 믿기 어렵습니다.”
카엘이 말했다.
“제국군 빼면 저쪽이 안 믿는다.”
자미르는 결국 동의.
다렌도 증언했다.
“명령 전 무기 사용은 없었습니다.”
카엘이 물었다.
“그 뒤?”
다렌은 오래 침묵했다.
“혼란이었습니다.”
카엘은 그 말이 정확하다고 느꼈다.
누구 하나가 계획한 학살은 아니었다.
그래서 책임 찾기가 더 어려웠다.
광장 바닥에는 아직 피가 남아 있었다.
사람들은 꽃을 놓기 시작했다.
세 곳.
카엘은 병사 자리에도 꽃이 있는 걸 봤다.
누가 놓았는지 몰랐다.
그게 조금 위로가 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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