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75화 — 도장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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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금은 작았다.
문서에 도장을 찍을 때 내는 세금.
계약.
소송.
토지등록.
상업허가.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았다.
카엘은 처음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
하심이 바로 반대했다.
“가난한 사람이 법 쓰는 비용이 올라갑니다.”
카엘은 계산했다.
작은 계약 하나에는 미미.
하지만 소액소송.
해방증서.
노동계약 등록.
여러 문서가 겹치면 부담.
리사라도 강하게 반대.
“권리를 행사하려면 세금부터 내라는 거예요.”
카엘은 황실에 면제대상 확대 요구.
답.
제국 전체 동일 적용 원칙.
자미르는 인장세 반대운동을 시작했다.
이번엔 상인도 동참.
길드도.
심지어 일부 정착민.
이유는 각자 달랐다.
자미르는 동의 없는 세금.
상인은 비용.
법률가는 접근권.
카엘은 공식적으로 법을 집행해야 했다.
동시에 감면을 최대한 넓게 적용했다.
저소득.
구호.
기초계약.
황실은 마라벤 세수 누락 의심.
감사명령.
오르반은 난처해졌다.
카엘은 말했다.
“당신 할 일 해.”
오르반이 답했다.
“각하는 점점 제 일을 어렵게 합니다.”
카엘이 웃었다.
“내 일도 쉬운 적 없었어.”
문서 도장 하나가 정치적 상징이 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세액보다 누가 정했는지를 말했다.
자미르의 오래된 질문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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