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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67화 — 돌아오라는 편지

제국은 길을 따라왔다 · 167 / 20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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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은 카엘에게 중앙직을 제안했다.

동방개발청 부총관.

아스테론 상주.

높은 작위 승진 가능.

황제 직속 자문.

카엘은 문서를 오래 봤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꿈같은 제안.

둘째 아들.

영지 없음.

이제 중앙고관.

리사라가 물었다.

“갈래요?”

카엘은 바로 답하지 못했다.

세렌은 아스테론을 좋아하지 않았다.

리사라도 마라벤이 집.

카엘 역시.

그러나 중앙에 가면 동방정책을 바꿀 수 있을지도.

대표권.

세금.

토지법.

황실 안에서.

자미르는 말했다.

“가세요.”

카엘이 놀랐다.

“당신이?”

“중앙에 우리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죠.”

리사라도 반대하지 않았다.

카엘은 며칠 고민했다.

그리고 거절했다.

황실 답장은 짧고 예의 바름.

오르반이 물었다.

“왜?”

카엘은 말했다.

“내가 바꾸고 싶은 건 저쪽보다 여기 있는 것 같아서.”

“중앙 권한이 더 큽니다.”

“그래도.”

카엘은 마라벤 시장을 봤다.

하심.

네리안.

나이라.

다렌.

학교.

병원.

사람들.

“여기서 책임진 게 너무 많아.”

오르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황실은 다르게 읽을 수도 있었다.

중앙승진 거부. 지방기반 선호.

그 문구가 언젠가 기록에 남게 된다.

카엘은 아직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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