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56화 — 관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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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개혁에서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건 사람을 키우는 일이었다.
카엘은 관리학교를 확대했다.
법.
회계.
세금.
수리.
통역.
공공보건.
지방행정.
하심이 교육과정 책임.
“저요?”
“너만큼 마라벤 장부 잘 아는 사람 없잖아.”
하심은 부담스러워했다.
카엘이 말했다.
“그러니까 가르쳐.”
첫 학생은 현지 청년이 대부분.
정착민도.
케라도.
입학기준은 언어 하나 + 계산.
다른 언어는 학교에서.
카엘은 졸업생을 지방마을에 배치했다.
공식 명분.
인력부족.
비용절감.
실제 마음 한쪽에는 다른 생각.
제국 관리가 빠져도 돌아가야 한다.
카엘은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리사라는 알았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학교확장을 도왔다.
자미르는 비판했다.
“좋은 관료를 만든다고 주권이 생기진 않습니다.”
카엘이 말했다.
“주권 생겨도 관료 없으면 나라 안 돌아가.”
둘은 또 충돌.
그런데 자미르도 학생 추천을 보냈다.
카엘은 웃었다.
정치적으로 싸워도 제도는 같이 만들 수 있었다.
그걸 카엘은 좋은 징조로 봤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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