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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34화 — 두 배

제국은 길을 따라왔다 · 134 / 20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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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을 두 배로 늘린 지 열흘.

창고는 눈에 띄게 비었다.

하심은 매일 재고표를 가져왔다.

카엘은 보기 싫었다.

그래도 봤다.

“수입선 언제?”

마르코가 말했다.

“열이틀.”

“확실?”

“바람 좋으면.”

카엘은 창밖을 봤다.

바람은 사람 명령을 안 듣는다.

구호소는 늘었다.

학교 절반은 급식소.

병원은 영양실조 환자.

에드윈은 잠을 거의 못 잤다.

카엘이 말했다.

“쉬세요.”

“각하부터.”

둘 다 안 쉬었다.

배급 확대의 부작용도 나왔다.

외부인 유입 더 증가.

위조등록.

한 사람이 여러 곳에서 받기.

카엘은 단속을 강화.

자미르는 너무 강하다고 비판.

“굶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듭니다.”

카엘이 말했다.

“중복수령하면 다른 사람이 못 받아.”

“기준이 너무 복잡합니다.”

맞았다.

하심은 배급표를 단순화했다.

가구 인장.

마을 확인.

아이 별도.

나이라는 운송망으로 중복을 잡는 방법을 제안.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장부보다 나을 때도 있었다.

카엘은 점점 중앙집중형 배급에서 마을단위 배급으로 바꿨다.

각 마을이 자기 사람을 더 잘 안다.

문제는 지역편파.

친척 먼저.

외지인 배제.

또 다른 부작용.

완벽한 방식 없음.

카엘은 요즘 매일 그 사실을 배웠다.

수입선만 오면 숨을 돌릴 수 있다.

그 희망 하나로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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