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104화 — 사람을 붙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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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새로운 안을 냈다.
이동세.
농민이 영지를 떠나 도시로 이주하면 추가세금.
카엘은 문서를 읽고 찢을 뻔했다.
오르반이 말했다.
“법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까지?”
“가능하다고 했지 좋다고 안 했습니다.”
사힌도 고민했다.
왕국 전체 농업생산이 줄면 문제.
카엘은 지방귀족회의에서 공개 반대했다.
“사람을 붙잡아 농사시키면 생산량은 유지될지 몰라도 나라가 감옥이 됩니다.”
한 귀족이 비웃었다.
“도시 영주는 농촌을 모릅니다.”
카엘은 인정했다.
“맞습니다.”
회의장이 잠깐 조용해졌다.
“그래서 농민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떠난 이유.
높은 임금.
빚.
지주의 강제노동.
결혼.
교육.
농사 자체가 싫어서.
원인이 달랐다.
카엘은 이동제한 대신 농촌 투자안을 제안했다.
수로.
시장 접근.
종자대출.
농기구.
세금예측성.
사힌이 지지.
이동세는 부결.
카엘은 기뻤다.
그런데 농촌 노동력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곡물가격은 조금 올랐다.
도시 빈민에게 부담.
카엘은 그 연결도 봤다.
한쪽 자유가 다른 쪽 가격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래도 이동을 막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리사라는 말했다.
“왜 그렇게 확신해요?”
카엘은 잠시 생각했다.
“나도 집에서 떠날 수 있었으니까.”
그 대답은 개인적이었다.
둘째 아들.
영지 없음.
바다 건너 이동.
카엘은 자신에게 허용된 이동의 자유를 다른 사람에게 금지하고 싶지 않았다.
그 원칙은 꽤 오래 유지됐다.
END OF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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