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FICTION
제370화 — 여기서는 내가 왕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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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시장에 가면 가끔 큰 소식이 왔다.
알렉산드로스 장군들 전쟁.
왕국들.
셀레우코스.
안티고노스.
프톨레마이오스.
멀리 서쪽.
동쪽 사트라피.
누가 죽고.
누가 왕.
처음에는 귀가 먼저.
몇 년 뒤.
“그래?”
그리고 소금값.
내 관심이 줄었다고 역사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내 하루가 달라졌을 뿐.
아침.
가축.
라샤.
아비샤.
말.
이동.
시장.
활.
겨울.
여기서는 내가 왕이 아니었다.
그래서 오래 머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내 말을 법으로 듣지 않았다.
내 실수를 국가 실패로 안 봄.
라샤가 내 얼굴에 진흙을 묻혀도
신성모독 아님.
아비샤가 “틀렸어”라고 하면
장관 회의가 흔들리지 않음.
타르칸은 내 과거 왕 이야기를 술자리 농담으로.
“왕님, 양 세어.”
나는 세었다.
가끔 정말 이상한 기분.
수백 년 전 왕궁.
금 띠.
신전.
여기서는 양 한 마리 부족하면 아비샤에게 혼남.
어느 삶이 더 진짜.
질문 자체 틀림.
전부.
나는 왕이었던 나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 삶도 사랑.
책임.
실수.
하지만 권력 없는 내가 더 오래 한 장소에 머물 수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왕이면 얼굴이 안 늙는 순간 정치.
여기서는 가까운 사람 몇이 알고
“이상한 사람.”
끝.
왜 사회 전체 신화로 안 갔나.
내가 권력·치유·제의 중심이 아니기 때문.
신비도 쓸모를 만나야 제도가 된다.
아무도 내 몸으로 세금을 정당화할 필요 없음.
나는 가축을 더 잘 세는 것도 아니다.
말은 아비샤가.
길은 타르칸이.
활은 젊은 사람들이.
언어는 아이들이.
내가 최고인 게 적었다.
그래서 안전.
불멸자가 정상적으로 살려면
평범하게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 많은 곳에 있어야 할지도.
좋은 발견.
어느 해 오아시스에서 마케도니아계 병사 후손 하나가 나를 오래 봤다.
“전에 본 적.”
심장.
몇 년 전?
“아버지랑 닮았나.”
내가 먼저.
그가 생각.
“그런가.”
넘김.
자기 아버지/아들 가설.
인간은 불멸보다 혈연 반복을 먼저 상상한다.
내가 수천 년 동안 이용할 방법.
하지만 나는 자기 아들인 척하는 방식은 싫어한다.
아이 정체를 훔치는 느낌.
그래서 그냥 “친척일 수.”
모호.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더 어려움.
라샤가 “아빠”라고.
위장 깨짐.
나는 결정.
같은 오아시스 출입 간격 늘림.
다른 시장.
상인 중개.
경제 비용.
불멸 비밀도 비용이 있다.
아비샤가 말했다.
“그냥 말해.”
“뭘.”
“안 늙는다고.”
“그러면.”
“사람들 놀라고 끝.”
그녀는 옛 왕국 신격화를 직접 안 봄.
나는 설명.
사람들이 나를 신으로.
왕권.
치유.
물건.
아비샤가 듣고 말했다.
“여기선 양 세라고 할 텐데.”
나도 웃음.
어쩌면.
사회적 조건 다름.
그래도 위험.
강한 지도자가 내 장수를 자기 정당성에 이용하면.
사제.
상인.
병자.
인간.
“숨기되 도망은 나중.”
타협.
좋았다.
초원에서 내 역할도 조금 생겼다.
길 기억.
여러 언어.
분쟁 중 외부 문서 읽기.
오아시스 거래.
전투 경험.
사람들은 나를 장로라고 부르기엔 얼굴 젊음.
“옛사람.”
농담.
나는 공식 지도자 역할을 거절.
왜.
왕권 회귀.
타르칸이 늙어가며 어떤 결정을 나에게 넘기려 할 때도.
“당신이 해.”
“왜.”
“당신 오래 봤잖아.”
위험.
경험 권위.
나는 말했다.
“당신 사람들 일이야.”
도움은.
정보.
선택은.
그들.
쉽지 않다.
사람들은 유능한 외지인에게 결정 맡기고 싶을 때.
나도 영향력 좋아.
중독.
왕위를 놓기 전, 권력과 유용함에 대한 중독성을 인정했던 기억.
유용하다고 느끼는 맛.
나는 경계.
아비샤가 가장 잘 막았다.
“또 왕 얼굴.”
그 한마디.
내가 물러남.
여기서는 내가 왕이 아니었다.
그래서 오래 머물 수 있었다.
이 문장이 권력 없는 삶이 무책임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책임이 더 구체.
라샤 밥.
아르쿠 상처.
양.
겨울 풀.
중재.
내가 실패하면 피해가 바로 얼굴.
왕일 때는 숫자.
여기서는 이름.
나는 이 규모가 좋았다.
왕국 하나보다 중요해서가 아니라
내가 사람을 사람으로 볼 수 있는 크기라.
어느 날 밤 라샤가 잠들고
아비샤와 밖에 나왔다.
별.
“당신 별도 늙어?”
그녀가 물었다.
“모르겠어.”
“수천 년 봤다며.”
“그래도.”
바빌론 서기관 생각.
측정 없으면.
“사람은.”
그녀.
“늙지.”
“응.”
“나도.”
“응.”
이번에는 피하지 않았다.
“무서워?”
그녀가 물었다.
“응.”
“그럼 지금 봐.”
그녀 얼굴.
흰머리 아직 조금.
눈.
현재.
나는 봤다.
불멸자의 가장 어려운 훈련은
미래 죽음을 알면서 현재 얼굴을 보는 것.
그 겨울 나는 꽤 잘했다.
어느 겨울밤 라샤가 잠든 뒤
아비샤가 말했다.
“또 떠날 생각.”
“안 해.”
이번엔 진짜.
“언제까지.”
위험한 질문.
“당신이 싫어할 때까지.”
그녀가 말했다.
“그럼 오래 있겠네.”
웃음.
나는 그 말이 무서웠다.
그녀에게 오래 = 수십 년.
나에게 오래 =.
생각 멈춤.
현재.
다음 겨울.
그 정도.
나는 펜던트를 꺼냈다.
아비샤가 말했다.
“첫 아내?”
“응.”
질투보다 호기심.
“예뻤어?”
나는 얼굴을 떠올리려.
흐림.
“기억 잘 안 나.”
말하고 가슴.
아비샤가 돌을 봤다.
“그런데 이건 기억.”
“응.”
“사람보다 돌이 나쁘네.”
왜.
“안 늙잖아.”
나는 웃지 못했다.
푸른 돌과 나.
둘 다.
사람만 늙음.
아비샤는 펜던트를 돌려줬다.
“나 죽어도 내 물건 천 년 들고 다니지 마.”
“왜.”
“짐.”
초원 사람.
좋은 부탁.
“뭐 남겨.”
물었다.
“라샤.”
즉답.
사람.
좋았다.
그 말은 나중 더 아프게 돌아온다.
하지만 아직.
아비샤 살아 있고,
라샤 어린.
겨울.
불.
나는 미래 장례를 쓰지 않는다.
* * *
현대.
줄리언은 중앙아시아 구간에 들어오자 자료 검증 방식이 더 어려워지는 걸 느꼈다.
도시 기록이 줄었다.
왕실 비문도.
회고록은 갑자기 말,
가축,
계절 이동,
천막,
가족 이야기.
“이런 건 어떻게 검증하죠?”
연구자가 말했다.
“고고학적 일반상은 볼 수 있지만 개인은 거의 어렵죠.”
당연.
말 장비.
화살촉.
무덤.
정착지 주변 동물뼈.
오아시스 교역품.
그 정도.
A-17에 중앙아시아계 말 장식과 금속물이 몇 점 있었다.
줄리언은 일부러 멀리 뒀다.
provenance 불충분.
아버지가 수집했을 수도.
무엇보다 회고록 속 아르쿠와 연결할 방법이 없다.
말 한 필은 유물이 되지 않는다.
줄리언은 메모했다.
초원 생활 구간은 개인 진위 검증력이 특히 낮음. 생활상 일치와 개인 연속성을 분리할 것.
그 아래 한 줄.
아비샤·라샤 = 외부 독립 자료 없음. 허구 가능성 매우 높음.
쓰고 멈췄다.
‘허구 가능성 매우 높음.’
당연한 연구 문장.
그런데 이상하게 잔인해 보였다.
만약 실제 사람이었다면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허구가 되는가.
아버지 회고록의 오래된 질문.
줄리언은 문장을 바꿨다.
현재 독립 검증 불가.
그게 더 정확했다.
다음 파일 제목.
다음 파일.
《아비샤의 머리가 먼저 희어졌다》
줄리언은 화면을 한동안 열지 않았다.
이제 무슨 이야기가 올지 조금 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읽은 화로 기록했습니다. 다음 화는 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