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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제국
001 / 130LONG-FORM EDITION

ORIGINAL FICTION

제369화 — 딸은 나보다 빨리 자랐다

세상이 이름을 갖기 전에 · 369 / 370약 8분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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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시간은 빠르다.

특히 내게.

첫해.

걷고.

말.

다음.

뛰고.

질문.

나는 늙지 않았고,

딸은 매 계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라샤는 말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아비샤 영향.

두 살? 세 살?

정확한 나이 기억은 기록보다 장면.

작은 손으로 말 털.

아르쿠는 늙어가고 있었다.

딸은 커짐.

나만 중간.

어느 날 라샤가 물었다.

“아빠는 왜 할아버지보다 안 늙어?”

아직 너무 어릴 때 그런 정확한 문장을 했는지는 의심.

[추정]

실제 질문은 얼굴·머리 관련 단순.

아이들은 어른이 피하는 걸 바로.

아비샤가 먼저 말했다.

“원래 그래.”

“왜.”

“몰라.”

좋은 답.

가족 안에서 내 비밀을 신화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냥 이상한 몸.

라샤는 금방 다른 질문.

“말 타도 돼?”

아이에게 세상은.

나는 안도.

라샤가 처음 말을 탄 건 생각보다 늦게 허락했다.

아비샤가 엄격.

“아직.”

“다른 아이는.”

“다른 아이.”

혈연인데 더 엄격.

말 사육자 엄마.

나는 반대로 너무 걱정.

둘이 같은 결론.

라샤 불만.

결국 아주 작은 말,

어른 잡고.

아이 얼굴.

기쁨.

나는 옆에서 손을 너무 가까이.

“놔.”

아비샤.

“떨어지면.”

“그래서 배우지.”

내가 낙법을 배우던 때처럼.

내가 떨어지기 배웠던 것.

아이도.

라샤는 첫날 안 떨어짐.

둘째.

푹신한 풀.

울음.

나는 뛰어감.

아비샤 먼저 아이보다 말 확인?

아니.

아이 먼저.

그 뒤 말.

라샤 무릎 까짐.

“다시 안 타.”

말.

다음날.

탐.

아이 회복은 마음도 빠르다.

나는 그걸 부러워.

라샤가 자라며 나를 놀리는 것도.

“아빠 옛말.”

아이들은 새 세대 언어.

내 발음 교정.

나는 일부러 그녀에게 그리스어도 조금 가르침.

왜.

오아시스.

미래 선택.

아비샤 현지말.

타르칸 길.

아이에게 여러 세계.

“왕 말도.”

라샤가 농담.

내 과거 왕을 어느 시점에 이야기.

아주 간단.

“아빠 옛날 왕이었어.”

그녀가 웃음.

“거짓말.”

좋았다.

“진짜.”

“그럼 왕관.”

“없어.”

“왕 아닌데.”

논리.

나는 졌다.

아이에게 권력은 물건·현재.

옛 왕 아무 의미.

“사람 많았어?”

“응.”

“왜 떠났어.”

“너무 오래 해서.”

“숙제처럼?”

“비슷.”

그녀는 이해.

다음 질문.

“엄마도 왕?”

아비샤 멀리서.

“아니!”

즉답.

가족 웃음.

내 과거가 신화가 아니라 집안 농담으로.

꿈 같았다.

라샤의 성장 속도를 볼수록 내 얼굴 문제는 커졌다.

시장 사람들이.

“딸?”

“응.”

“누이?”

처음.

나중 라샤가 커도 나는 같은.

아직 사람들은 내가 젊어 보이는 아버지.

몇 년 더.

아비샤는 변함.

나.

가족 안에서는 비밀.

외부 눈.

어떻게 오래 머물까.

나는 다시 떠날 계획을 머릿속.

그러다 멈춤.

아비샤 약속.

도망 먼저 생각하지 않기.

방법.

시장 갈 때 수염.

머리.

옷.

몇 년마다 다른 이름?

가족과 분리될 필요.

싫다.

초원 이동 자체가 도움.

같은 외부인이 매년 안 봄.

오아시스도 여러.

이동성이 신분 위장.

나는 처음으로 불멸과 유목생활이 잘 맞는 이유를 실감.

도시처럼 같은 이웃이 매일 얼굴 보는 구조보다.

사람은 몇 계절 간격.

“원래 젊어 보이네.”

넘김.

그래도 가족·씨족은 안다.

소문 위험.

나는 그 위험을 감수하기로.

라샤 성장 몇 년을 위해.

딸은 나보다 빨리 자랐다.

나는 그 속도를 멈추고 싶지 않았다.

불멸을 물려주지 못해도

그녀가 자기 시간으로 커가는 게 좋았다.

라샤가 커가며 언어를 세 개 이상 자연스럽게.

집 말.

오아시스.

그리스어 몇 단어.

내가 가르치는 옛 노래.

아비샤가 말했다.

“애 말 망치지 마.”

내 발음 오래됨.

웃음.

딸에게 내 과거를 언제 말할까.

왕?

네라?

수천 년?

너무.

아이에게 아버지 과거가 세계사일 필요 없음.

그녀가 알아야 할 건

내가 안 늙는다는 점과

언젠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다는 것.

아직.

아비샤는 말했다.

“먼저 아빠가 말에서 왜 자꾸 떨어졌는지 알려줘.”

가족은 비밀을 농담으로 축소.

좋은 방어.

아르쿠는 라샤가 여섯? 일곱쯤 되었을 무렵 많이 늙었다.

정확한 연수.

[모름]

말 털.

이빨.

다리.

나는 처음 소유한 말이 늙는 걸 봤다.

사람처럼.

타지 못하게 되는 날.

라샤가 울었다.

“죽어?”

“언젠가.”

“아빠도?”

질문.

멈춤.

아비샤가 나를 봄.

“모르겠어.”

정직.

라샤 화.

“왜 몰라.”

“아빠도 몰라.”

아이에게 부모가 모른다고 말하는 건 중요.

왕은 답해야.

아버지는 몰라도.

아르쿠는 그 겨울을 넘겼다.

다음 해?

조금 더.

나는 그 결말을 다음 기억과 섞는다.

[모름]

중요한 건 딸이 처음 죽음을 가축으로 배웠다는 것.

나도 아주 오래전 비슷했을 것이다.

기억 안 남.

라샤는 나보다 빨리 자랐다.

그 사실은 슬프면서도 좋았다.

아이의 정상성.

내 비정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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